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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 - 방황하지 않고 나만의 리듬으로 살아가기
자회독서회 엮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1월
평점 :
독일철학자 니체는 말했다. " 가장 작은것, 가장 조용한 것, 가장 가벼운 것, 바스락거리는 도마뱀 몸짓, 숨결하나, 휙하는 소리, 한 순 간 작은게 최상의 행복을 만든다" 삶속에는 아주 작은 것들이 무수히 존재한다. 그 작은 것들이 모여 우리의 삶이 된다. 크고 멋진 것들만 바라보고 살고 있지는 않았는지. 니체의 말에 작은 것에 시선을 멈추기 시작했다. 세상은 하루에도 수십번 나를 흔들어 댄다. 이쯤 하면 되었다고 마음을 다잡는 나에게 아직 멀었다고 다그친다.
#자회독서회 #조금서툴더라도네인생을응원해 책에서는 다른 사람과 발맞추려 애쓰지 말고 차분하게 당신의 인생을 걸어가라고 말해주고 있다. 내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잠깐 다른 길로 갔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내 인생의 속도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기에. 조금 늦는다고. 조금 쉬어 간다고 당황할 필요가 없다. 길을 잃었다면 방황하지 말고 나만의 리듬으로 살아가라고. 거기서 부터 다시 일어나 걸으면 된다고 책은 그렇게 말해주고 있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삶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일 줄 알면 기쁨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슬픈 일도. 기쁜 일도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랄프 왈도 에머슨이 말했다. "당신의 운명은 당신이 마음먹은 대로 흘러갑니다" 마음 먹기까지가 어렵지 마음만 먹으면 인생은 충분히 지금과는 좀더 다른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분명하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어떤 선택을 할지는 자기 자긴만이 안다. 그러니 내면의 소리를 따라가면 된다. 설령 눈앞에 있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아닌 것 같아도 열심히 노력하며 현재를 살면, 누릴 것은 반드시 누리게 된다.
모든 노력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새로운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분명하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가능성의 길을 열어주기도 한다. 그러니 뭐라도 하고 있다면 지금 보다 더 나은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인생의 그 한 방울의 성장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고, 성장에 몰두하며 묵묵히 조금씩 성장해 가는 사람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정말 일을 잘 해내는 것은 물론 멀리 갈 수 있는 사람들이다.
결과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삶은 한 방울의 성장을 보지 못한다. 과정은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결과만에 집중하다보면 작은 성공들은 의미없이 사라져 버린다. 과정을 즐기다보면 결과 역시 즐거워 지는 것이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지 않았던 것처럼 한 사람의 인생길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 않는다. 수많은 기쁨과, 아픔, 역경들이 모여 하나의 인생의 길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동의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침묵으로 의견을 표현할 수도 있어. 상대방에게 잘못이 있어도 빠져나갈 구멍 하나는 남겨둬도 괜찮아. 가볍게 수다 떠는 시간이었는데 너무 따지는 것도 그렇잖아?"
상대의 잘못을 알게 되면 습관적으로 바로 잡으려고 하고 자기 기준이나 눈에 거슬리는 것은 참지 못하고 조언이랍시고 조목조목 따지려고 한다. 가벼운 수다를 떠는 자리에서 토론의 현장처럼 목소리를 높여가며 서로의 잘못을 꼬집는 대화가 종종 일어나고 한다. 나역시 가볍게 시작한 수다의 시간이 목소리 높여 서로의 의견을 주장하는 조금은 살벌한 대화로 변질되어 버리기도 했다. 책의 말처럼 동의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침묵으로 의견을 표현 할 수도 있다. 좋은 인간관계는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은 자신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거라고 확신한다. 모두가 각기 다른 불꽃으로 피어오르길 바라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삶의 방향을 놓친 사람들에게 건네는 인생의 답안지와도 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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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