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 분노라는 가면을 쓴 진짜 감정 6가지
충페이충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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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어느 무더운 여름날. 주방에서 가족을 위한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었다. 거실에 에어컨을 켰지만 주방까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지 않았고 온몸에 땀이 흥건했다. 그렇게 완성된 삼계탕을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내고 식탁위에 올려 놓았다. 하나둘 식탁에 앉았고 남편과 아이들 표정이 시큰둥했다. 이 더운날 뜨거운 삼계탕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남편은 입맛이 없다고 냉수에 밥을 말아 먹었고, 아이들은 젓가락질 몇번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두시간이 넘게 준비한 삼계탕은 덩그러니 식탁위에 놓였고 나의 분노는 결국에 폭발했다. 나의 수고와 헌신이 부정 당하는 것 같은 기분에 화가났고, 무기력한 감정에 휩싸여 버렸다.

#심리학이분노에답하다 책에서는 익슥하고 낯선 감정, 분놀의 원인을 이해하고 전환시켜 삶의 에너지로 바꿔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분노의 감정이 어디서 시작 되었는지. 그 분노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채리고 들여다보다 보면 그 속에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해 준다. 상대방을 바꿀려고 애쓰기 보다는 나의 생각을 바꾸면 분노의 횟수가 줄여 들고, 헌신의 대가를 바라지말고 내가 행복할 수 있을 만큼의 헌신으로 분노의 감정을 떨쳐내 버리라고 말한다.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면 분노는 더 이상 불편한 감정이 아니다. 툭하면 화가 올라오는 분노에 지배당한 사람들을 위한 분노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책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분노를 이용할 때는 전제가 있다. 바로 분노를 받아들이고 허락하는 것이다. 분노에 맞서지 말고 분노와 함께 일어서야 한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분노 라는 감정 역시 나의 감정이다. 나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한다면 주도적인 삶을 살아내기 힘들다. 내 삶을 나답게 멋지게 살아내기 위해서는 분노라는 감정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분노라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그렇게 분노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감정이 나의 삶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생각하다보면 분노를 삶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과 가까워 질 수 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라벨을 붙일 수 있고, 그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부정할 수 있다. 인생은 어때야 하는지 규칙을 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그저 개인의 관점이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다. 타인은 당신에게 동의할 의무가 없다.

내가 생각하는대로 타인이 살아갈 이유는 없다. 각자가 각자의 방식대로 법의 테투리 안에서. 규칙과 규범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살아온 방법이 정답이 될 수 없다. 타인에게 강요할 수도 없다. 타인의 생각과 행동. 삶의 방식을 존중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분노는 나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시선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나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받아 들이면 타인의 행동에 분노하는 횟수는 줄어들 것이다.















자기 가치를 찾지 못했을 때, 스스로 '나는 훌륭하다'라고 느끼도록 잠재의식의 도움이 필요하다. 객관적으로 '나는 훌륭한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스스로 어떻게 알고 느끼는지가 중요하다.

자기 개성시대이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신경쓸 필요는 없다. 나 자신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따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저자는 분노의 원인중 하나가 자신과 상대방을 비교하는 데에서 온다고 말하고 있다. 나보다 잘난 타인의 모습에 트집을 잡고 싶어하고 부정적인 면을 찾아 분노의 감정을 불러 들이고 있다고 말한다. 타인이 어떤 삶을 살고 있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든 신경쓸 필요 없다. 내가 잘 살아내는 인생이라면 그것이면 충분하다.


스스로 자신이 느리지 않다고 생각하면, 또는 느려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든 무슨 관계가 있을까? 굳이 그렇게 자신에 대한 평가를 배격할 필요가 있을까?

사람의 욕구중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 자신의 수고와 헌신에 인정받고 싶어 하고 나라는 존재를 누군가 인정해주길 바라며 수없이 사랑을 갈구 하기도 하고, 인정받기 위한 몸부림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자신의 존재가 부정당하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되면 자기비하와 분노에 잠식되어 버린다. 느려도 괜찮아. 나의 속도대로 나만의 길을 걸어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분노에 쉽게 매료되지 않는다.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써 분노는 더이상 분노로 남아 있지 않는다. 저자는 분노를 잘 활용하면 삶의 활력소. 삶의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저자는 더이상 분노를 억누르지 말고 원인을 파악해 삶의 에너지로 바꿔보자고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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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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