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 군더더기 없는 인생을 위한 취사선택의 기술
인나미 아쓰시 지음, 전경아 옮김 / 필름(Feelm)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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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예인의 집을 정리해주는 신박한 정리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보고있다. 개그맨 허경환편의 신박한 정리에서 이지영 공간 크리에이터가 이런 말을 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은 재배치 되어야 해요" 가장 넓은 방이니깐 안방으로 사용하고, 현관이랑 가까운 방은 게스트룸으로, 그리고 제일 활용빈도가 많은 옷방을 제일 작은 방으로 사용하고 있던 허경환씨의 집은 이사가고 싶게 만드는 집이였다. 그런 집을 공간의 재배치와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 냄으로써 새로운 공간, 살고 싶은 공간으로 변신했다.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내고 내 삶에 필요한 것들로 다시 재배치 한 허경환씨의 집처럼 우리 인생에도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 내고 가볍고 생기 있는 삶을 살아갈 필요가 있다. #인나미아쓰시 저자의 #필요가피로가되지않게 책에서 군더더기 없는 인생을 위해 우리가 던져 버려야 할 90%의 불필요 한것들과 내 삶에 필요한 1%을 제대로 골라내는 선택의 기술로 좀더 편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하지 말아야 할것들과 해야 할 것들을 잘 선택 할수만 있어도 우리의 삶은 지금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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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힘들다며 계속 괴로워하기보다 웃으며 사는 것이 속 편하지 않을까? 억지웃음이어도 괜찮으니 말이다.

어차피 일어난 일 후회하며 걱정 속에서 살 필요는 없다. 책을 읽기 전에는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고리에 갇혀 지냈었다. 그 고리를 끈어 내지 않으면 괴로워 하는 오늘의 내가 내일도 그 다음날도 여전히 존재 할 뿐이다.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내가 되는 것이다. 피로하지 않는 삶을 위해서는 억지 웃음이라도 지어 내며 괴로운 오늘에서 벗어나 내일을 맞이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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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포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성실하게 살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저자는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성실하게 나답게 살아보라고 말하고 있다. 기생충 영화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라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그의 말대로 가장 나다운 것이 최고가 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나다움을 포장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나답게 성실히 살다보면 나의 인생 최고의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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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살아 있는 것에는 다 의미가 있단다. 네가 지금 여기 있는 이유는 앞으로 뭔가를 하기 위해서일 거야.

고통 사고로 몸도 마음도 상처를 입었던 저자에게 담임선생님의 말한마디는 큰 힘이 되어 주었다. 지금도 그때 선생님의 말 덕분에 살아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며 하루를 살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주위를 돌아보면 감사해야 할 것들을 그냥 지나치며 살아가고 있다. 너무나 당연히 주어지는 것들에 감사하지 못하고 더 좋은것, 더 높은 곳만을 바라보며 살고 있다. 소소한 나의 일상이 주는 감사 한것들에 눈길을 돌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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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소하고 무의하게 보이는 일일지라도 그것을 완벽하게 성취해내는 것에 생각을 집중한다.

작은 성공이라는 말이 있다. 아주 소소한 성공들이 모여 큰 성공을 이루는 것 처럼 작은 성공을 완벽하게 성취해 내면 그 다음 단계는 좀더 빠르게 쉽게 갈 수 있다. 처음 부터 큰 성공을 향해 달려가면 지쳐 주저 앉게 되고, 결국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선 작은 성공부터 완벽하게 성취해 낼 수 있도록 생각을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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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 1퍼센터가 자신에게 쓸모가 있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독서는 대성공 이다.

뭔가가 머릿속 한구석에 남았다면 적어도 자신에게는 그 부분이 필요하다는 거지요.

한 권을 독파 했다는 의미는 그 한구절을 만나는 데 있다고 나는 믿습니다.

 

책 한권을 모두 다 읽을려고 애쓸 필요도, 책 한권의 내용을 다 알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역시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책속에서 내가 얻은 지혜로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 할수 있다면 한 구절만이라도 그 책을 독파 했다고 생각한다. 책의 제목 처럼

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나의 속도대로. 나의 방법대로 책을 읽으면 된다.

이 책은 인생에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고 필요한 1퍼센트를 채워내 군더더기 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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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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