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장 쉬운 초등영어일기 따라쓰기]책으로 영어공부를 한지 4주차가 지나간다. 연년생인 첫째와 둘째가 함께 영어공부를 하기에도 책의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 쉽게 공부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영어일기 따라쓰기 공부를 하면서 둘째 아이의 영어글씨를 이렇게 잘 쓰는지도 처음 알게 되었다. 영어일기 따라쓰기를 모두 끝내고 매일 영어 따라 읽기를 하고 싶다는 아이들을 위해 영어문장 밑에 한글로 적어두고 mp3파일을 들으면서 따라 읽게 해주었다. 듣고 따라 말하기를 기대했지만 초등 저학년아이들에게 원어민 발음과 속도를 따라하기에는 조금은 힘들어 보여 영어문장에 익숙해지는 것 부터 시작했다.


첫째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캠핑. 9살인 딸아이와 캠핑을 갔던 기억은 2~3번 내외이다. 남편과 나는 캠핑을 별로 선호하지 않다 보니 아이들에게 캠핑을 즐길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 해주지 못했다. 영어일기 따라쓰기 책속의 내용처럼 딸아이도 캠핑을 가서 모닥불도 피워 보고 텐트에서 놀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가자고 했다. 영어일기 따라쓰기 책의 내용들이 아이들의 일상과 벗어남이 없어 단어만 바꾸어 자기만의 이야기로 영어일기를 따라 쓸수 있는 점도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준다.

둘째 아이가 따라쓰기 했던 영어일기. 둘째 아들이 게임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아 책 속의 내용처럼 게임을 당분간 할수 없었던 경험이 있었다.
아이도 그때 일을 기억하는지 나와 똑같이 게임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아들녀석도 그때 약속을 지키지 않은것을 많이 후회했다고 말한다.
일상의 익숙한 내용을 영어일기로 따라쓰면서 영어에 좀더 친숙해졌다.

초등영어 일기 따라쓰기 책을 모두 다 쓰고 난뒤 스스로 영어일기를 써보기로 했다.
책을 보고 쓰고 싶은 영어일기 문장을 선택해서 본인의 이야기로 일기를 쓰기로 했다.
요일, 날짜, 날씨는 책 첫 페이지를 보고 적고, 모르는 단어는 네이버 사전을 찾아 적을수 있게 해주었다.
일단 스스로 적는것이 중요했기에 틀린것을 따로 수정해 주지 않고 스스로 할수 있도록 했다.

둘째아이는 한달남짓 남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영어일기를 써보았다.
본인이 받고 싶은 선물도. 직접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던 일들을 책의 내용을 보고 스스로 쓰기 시작했다.
대부분이 책내용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스스로 영어의 뜻을 생각하며 써내려간 아이의 첫 영어일기 쓰기에 칭찬해 주었다.

각 파트 마지막 마무리하기 파트에는 패턴을 익혀 나의 일기를 쓸수 있도록 연습을 할수 있다.
네모 안에 들어가는 영어패턴을 기억하고 앞뒤에 오는 단어들만 나의 상황에 맞게 바꾸어주는 연습으로 나만의 영어 일기쓰기를 연습할 수 있다.
한달동안 매일 한장씩 영어일기 따라쓰기를 하면서 아이들의 하루 10분 영어 공부 습관도 만들어지고, 영어와 좀더 친숙해 질수 있었다.
처음부터 억지로 외우고 기억하는 영어 공부보다는 매일 조금씩 반복하며 재미있게 영어일기를 따라쓰면서 할수 있었던 [가장 쉬운 초등영어일기 따라쓰기]영어공부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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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