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의 기술 - 철학은 어떻게 삶을 버티게 하는가
윌리엄 B. 어빈 지음, 석기용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좌절을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 좌절을 발판삼아 껑충 뛰어 오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좌절감에 빠져 더 깊은 실패속으로 빠져 들기도 한다.

목표했던 대학에 불합격 했을때, 생각치 못한 회사의 해고 통보, 어느날 갑자기 이별을 통보한 연인까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갑자기 찾아오는 좌절속에서 우리는 담담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 불합격 소식을 듣고 몇날 몇일을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울었던 기억, 연인의 이별통보에 다시는 사랑을 만나지 못할거라는 최악의 생각을 가지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좌절의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고 충분히 아프고 난뒤에는 좌절감 속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좋은 일들만 생기는, 나쁜일들만 생기는 그런 인생은 없는듯 하다. 내가 가고 싶은 대학에는 불합격 했지만 차선책으로 선택한 대학에서 예상치 못한 나의 찬란한 인생이 기다리고 있기도 하고, 이별한 연인과의 헤어짐뒤에 다시 만난 사람과 백년해로를 약속을 하는일들도 생긴다.

[좌절의 기술]에서는 살아가면서 좌절을 피할수는 없지만 어떻게 하면 좌절을 잘 다루어서 나의 인생을 좀더 즐겁게,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수 있는 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좌절에 대처하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스토아 철학의 전략을 전해주는데, 이 책에서 1세기 스토아 철학의 전략은 20세기 심리학의 기법을 만나 더욱 빛을 발한다.

1586152564036.jpg

 

1586152587392.jpg

 

인생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늘 통제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일이 벌어졌을때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는 내가 늘 통제할 수 있죠.

나에게 예기치 못한 일들이 생기면 나는 불안해하고 어떻게든 이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찾는다.

방법을 찾아 가까스로 그 불편한 상황에서 벗어나지만 일상의 크고 작은 문제는 늘 일어나기 때문에 매번 불안해 하고 그 상황을 힘들어 했다.

좌절의 기술에서 말해주는 스토아 철학의 전략은 그 문제를 그대로 받아 들이면서 내가 통제하는 것이다.

문제가 생겼다고 불안해 하지 말고 그 문제속에서 분노하거나 불안해 하지 않고 신이 나에게 내린 시험문제라고 생각하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1586152588396.jpg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인생과 상황이 얼마나 더 나빠질수 있는지에 관해 그저 스치듯 생각하는 것이다.

부정적 시각화? 스토아 철학의 전략중 하나는 부정적 시각화는 이제껏 내가 알고 있던 긍정적 시각화와는 완전 반대되는 방법이다.

긍정적저인 생각이 긍정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온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책속에서는 부정적 시각화로 좌절감에서 벗어나는 전략을 이야기해 주었다. 부정적 시각화는 긍정적 시각화처럼 계속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스치듯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힘들때 전화한통 할 친구가 없다고 생각해 보았다.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내가 바로 전화할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되었다. 부정적시각화는 현재의 상황보다 더 악화된 상황을 상상하면서 지금 현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채릴수 있는 방법이다.

 

 

 

 

1586152589796.jpg

 

 

만약 좌절을 만난다면 오히려 우쭐해져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신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역설적인 증거이자, 실제로 신이 우리를 인간적 탁월성을 성취할 수 있는 후보자로 간주한다는 증거이다.

이 좌절로 나는 더 성장한다고 생각하고, 더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생각하면서 좌절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준다.

갑자기 찾아오는 좌절을 앞에두고 우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지혜롭게 좌절을 이겨내는 전략을 습관처럼 해본다면 우리는 좌절속에서 좀더 성장할수 있는 우리자신을 발견할수 있을 것이다.

 

 

 

1586152590789.jpg

 

나는 무언가 중요한 목표를 성취하려면 완전히 기진맥진한 상태에서도 '한번더 노를 저을수 있는' 능력과 또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발짝만 더 가면 결승점인데 우리는 그 결승점 앞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역시 한발짝만 더 한발짝 만 더 가자고 나를 응원하면서 마지막 힘까지 쏟아 내고 난뒤의 결과는 결승점에 도착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지만, 한발짝을 내딛는 힘이 부족해 더이상 나아가지 않은 경우는 결승점 바로 앞에서 주저 앉아 좌절감에 빠져 있었다.

어찌보면 [좌절의 기술] 전략은 '나'라는 사람이 정답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그 정답을 찾아 어떻게 활용할지를 [좌절의 기술] 스토아 철학의 전략에서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이 세상을 더 낫게 만들진 못하더라도 당신의 인생만큼은 바꿀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