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1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1
이상현 지음 / 길벗이지톡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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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해부터 8살아이와 함께 집에서 영어공부를 해보기로 했다.

기존에 다니던 학습지 공부방을 그만두고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영어공부방법을 찾던중 알게된 "친절한 대학의 다시배우는 영어교실'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5070 맞춤도서 로서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50대 이상의 분들이나 바쁜 사회생활로 영어공부를 하지 못했던 분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으로 책 속의 모든 내용이 유튜브 동영상 강의로 제공되고, 나이드신 분들이 위한 배려로 글자크기도 큼직한 크기로 나이드신 분들도 충분히 볼수 있는 글자크기로 책의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영어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으로 영어공부가 가능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초영어 교재로 우리 아이같이 어린나이의 아이들이나 50대 60대 70대 까지 모든 연령이 첫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책으로 손색이 없고, 커다란 클씨와 누구나 볼수 있는 유튜브강의가 제공되고 있어 좀더 효율적인 영어공부가 가능할 것 같다

 

 

 

우리아이는 6살때부터 유튜브를 조금씩 보아 왔기에 유튜브로 '친절한대학''이지쌤'검색으로 쉽게 유튜브동영상을 검색해서 구독버튼 까지 누르고 첫 동영상강의를 스스로 시청하고 있다.

우리아이처럼 스마트폰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이라면 스스로 충분히 유튜브에서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교실을 검색해서 동영상시청이 가능하지만 나이가 드신분이나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시지 않는 분이라면 유튜브를 검색하고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영어공부가 시작되기전 친절하게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어떻게 시청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어린이집에서도 파닉스영어를 일주일에 한번씩 배웠던 아이는 첫페이지를 보고 아주 자신있게 알파벳을 읽고 쓰면서 A~Z까지가 가지고 있는 발음기호와 단어들을 읽어 보았다.

8살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기에 어렵지 않은 부분이라 동영상강의를 틀어주고 스스로 할수 있게 해주었다.

동영상강의는 한시간 10분쯤의 분량이다보니 아이가 중간쯤 듣다보니 조금 힘들어 했다.

어린아이가 한시간이 넘는 동영상강의를 듣기에는 아직 힘들것 같아서 조금 빠른 속도로 동영상을 틀어 주었고, 어려운 발음이나 아이가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만 동영상강의를 보도록 아이의 성향에 맞게 동영상강의는 시청하도록 해주었다.

[sh발음] 쉬~라고 발음한다고 말해주니 내가 말해주는 쉬~라는 발음이 '씨'로 들리는지 나보고 계속 나쁜말을 한다는 둘째의 말에 웃음이 나왔다.

엄마랑 하는 것을 모든지 좋아하는 아이에게 엄마표 영어공부는 탁월한 선택이였던것 같다.

대구의 코로나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아이들 어린이집도 휴원상태가 되고, 다니던 합기도 학원도 모두 취소한 상태다.

2주동안 집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 했는데 아이가 영어공부를 하는것을 생각보다 즐거워 하고, 하고 싶어 해줘서 너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고 자유롭게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아이가 아직 자음과 모음이라는 단어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그 부분은 조금 헷갈려 했다.

아이가 영어공부를 하면서 먹으라고 홈런볼과자를 두었는데 파닉스발음편이 거의 끝날갈때쯤 premium 이란 단어가 홈런볼통에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아이가 하나하나 읽어 볼려고 했다.

[u발음] 어/우 두가지 발음이 언제 어떻게 나는지가 헷갈리다 보니 '우'로 주로 발음을 하는 아이는 premium 프리미움 이라고 읽고 있었다.

아이가 새로운 단어를 보고 파닉스발음을 배운데로 단어에 사용 해보는 것에 놀라웠다.

아직은 많은 발음기호들을 보면서 단어를 읽는 법을 공부하고 있지만 여러번 반복해서 공부를 하다보면 영어발음 기호를 보지 않고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ch 발음} 취 라는 발음을 아이가 조금 어려워했다.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보고 연습해 보니 처음 보다는 나아 졌지만 입이 아프다는 아이의 말에 이부분은 다시 한번 하기로 하고 넘어갔다.

영어공부는 처음부터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 쉽게 포기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이의 속도에 따라 천천히 공부를 하기로 했다.

그래도 처음 엄마와 함께하는 8살아이의 영어공부의 시작이 좋은 성과를 내면서 출발한것 같다.

어려울수 있는 영어단어 읽는 방법을 여러번 반복으로 쉬운단어들은 직접 읽을 수 있게 되고 알파벳도 대문자, 소문자를 적으면서 각 알파벳의 발음기호를 익혔다.

3개월동안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하는 영어공부로 기초를 튼튼히 잡아 준다면 초등학교 입학 후 배우게 될 영어 과목에서도 거부감없이 영어를 받아 들일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

#영어공부#기초영어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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