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2 부동산 대책을 시작으로 2019년 12.16 부동산대책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은 양극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의 부동산가격을 잡기위해 마련한 대책들이 그 지역의 가격은 하락보다는 상승을 보여주고 있고, 반대로 지방의 부동산가격은 대부분 하락이거나 보합 상태이다.
몇달전 차를 타고 지나오면서 현수막 하나를 발견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예정구역'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는 현수막이였다.
가로주택정비? 나는 그날 집에가서 인터넷으로 그 지역의 개발계획을 검색해 보았고, 가로주택정비사업이라는 사업도 상세히 검색해 보았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8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으로 분리 이전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사업이라고 한다.
재개발 재건축은 기간도 오래 걸리고 투자금도 오래 묶여 있어서 금액의 여유가 없다면 생각하지 하지 못했던 투자처이다.
아직은 초보인 내가 경험해 보기에는 금액적인 면이나 시간적인 부분에서 나에게는 맞지 않다고 생각 했다.
그런데 요즘 미니 재개발, 미니 재건축이라는 소규모로 정비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곳들을 볼수가 있었다.
가로주택 정비사업도 그중에 하나 였다
바로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공부를 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읽게된 "대한민국 마지막 투자처 도시재생"이라는 책이다.


책 속에서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개발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입지가 좋은 곳이라면 소규모라도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가능하다고 저자는 말해 주고 있다.
서울이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도 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계속 상승하는 이유중 하나가 입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편의시설과 일자리 교통 교육 모두 모여진 곳에서 누구나 살고 싶어 할것 같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좁은 강남땅에 다 살수 없으니 공급보다 수요가 적으니 당연히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상승할 것이다.
반대로 지방의 부동산가격은 나날이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몇일전 동생이 소유한 빌라 가격이 하락했다고 일정금액 대출금 상환을 은행에서 요구 했다고 한다.
저자 역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지방의 부동산 가격은 하락을 유지 할거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