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조성용 흔글 지음 / 경향BP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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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다가 오지 않은 미래의 일을 미리 당겨 걱정하면서 현재의 시간을 헛되게 써버리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당장 오늘 한시간뒤에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에 내일을 걱정하고 한달뒤를 걱정하면서 현재의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재작년 공인중개사2차 시험을 치고 저녁 6시에 큐넷 가답안으로 채첨을 해 보았는데 합격점수보다 5개 정도 더 많은 점수로 합격점수가 나왔다.

시험장에서도 시험이 끝나고 채첨을 해볼 생각이라서 omr카드의 체크한 답으로 시험지에 답을 적어 왔었다.

이렇게 철저히 답안지 답을 적어와서 채첨을 했어도 혹시나 실수 하지는 않았나?, 답을 옮겨 적을때 긴장한 탓에 다른 답을 적지 않았나?

온갖 쓸데 없는 걱정들로 공인중개사 시험발표날이 되는 한달동안 잠도 제대로 잘수가 없었고, 웃고 있다가도 문득 떠오르는 혹시 모를 시험결과에 즐거움마저 사라졌던 기억이 난다.

결과는 내가 채첨한 결과와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점수로 합격 했다.

이렇듯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전전긍긍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어게'란 에세이 책은 이런 오늘을 즐겁게 살아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해주고 있다.

책표지 에 적혀 있는 글귀처럼

" 지금, 이 순간을 살아요.

기회가 왔을 때 잡지 못하면 황홀한 꿈을 꾸다 깬 직후처럼,

금세 잊히고 사라지는 것이 많은 세상이니까요."

지금 이 순간을 제대로 살아가는 것이 미래의 나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에세이 책은 한번 읽고 책장에 꽂아 두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 마음이 답답하거나 위로받고 싶을때 꺼내 보고 싶어지는 책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는 나에게 그런 책이 되어 줄것 같다.

 

 

"느닷없이 찾아오는 시련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갈수 있게 해주는 힘"

나는 온전한 행복을 느껴 본적이 거의 없는것 같다.

행복한 감정이 들때는 한쪽 구석에서는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가?'

불행한 일이 오기 전에 나에게 주는 사탕 같은 하루인가? 라는 생각으로 행복한 시간 자체를 온전히 행복으로 가득채워서 보내 본적이 없다.

작가가 이런 나의 마음을 꿰뚫어 보듯 책속에 글귀를 읽고 공감하고, 반성하게 되었다.

불행또한 나의 삶의 일부분이라는 걸 깨닫고 더 큰 행복으로 불행을 감싸 주면 된다는 작가의 말이 너무 위로가 되었다.

밀어 내려고만 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임 으로써 온전한 행복을 누릴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딱 열흘 정도만 마음이 쉴수 있게

시간을 주는 것이 어떨까요?"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의도치 않게 많은 상처를 받고 살아간다.

부모님에게 받는상처, 배우자에게 받는 상처, 아이들에게 받는 상처, 동네 아는 엄마들에게 받는 상처, 회사 상사 동료들에게 받는 상처 등등등....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받고 살아간다.

상처의 크기가 작든, 크든 우리는 그 상처로 인해 하루 일과를 망치고, 감정선을 쉽게 끈지 못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내가 다시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넘어져서 무릎에 난 상처는 없앨려고 애쓴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사라져 새살이 돋듯, 우리의 마음의 상처도 시간을 두면 자연스레 사라질 거라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간다.

"때로는 많은 생각보다

"그냥 해보자"라는 작은 결심이

큰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라는 드라마 장면에서 이런 대화가 나왔다

"생각은 돈이 되지 않아요, 행동이 돈이 되죠"

맞는 말이다.

생각만 한다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행동으로 옮길때 썩은 무라도 자를수 있듯이 일단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생각없이 행동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생각 끝에는 행동이 뒤따라야 결과가 나온다는 이야기이다.

책표지에 있는 내용이다.

참 좋은 말이고, 공감이가고 위로가 되는 말이다.

 

 

"멈춰야 할 땐 잘 멀출 줄도 알아야 해요"

지금 나에게 너무 공감되는 말이다.

멈춰야 할땐 멈출 줄도 알아야 된다는 말

그 멈춤을 하지 못한다면 아마도 많은 실수와 좌절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빨리 간다고 좋은 것만 아닌거라는걸 나이가 들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다.

급하게 먹은 밥은 체하기 일쑤이다.

천천히 꼽꼽 씹어서 잘 소화된 밥이 몸의 영양소도 듬뿍 줄수 있다.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책속의 많은 글들이 나를 따뜻한 말로 위로 해주고, 어깨를 툭툭 치면서 잘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듯 했다.

일상에 지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어 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에세이#내일이두려운오늘의너에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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