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 - 경험이 글이 되는 마법의 기술
메리 카 지음, 권예리 옮김 / 지와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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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푸르름 바탕에
활력 업 되는 오렌지의 띠지위로 저자의 미소짖는 얼굴과 함께 "당신도 쓸 수 있다"라고
보는이로 하여금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하는 거 보소!!


"내 인생도 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심어린 고민을 말끔히 해결 해 줄 수 있을 것만 같은
각 자 자신의 경험을 훌륭한 글로 만들어줄
진실의 기술들을 알려준다니~~  


삶을 견뎌낸 이들에게는
이야기가 있다


훌륭한 인생록은 연구할 가치가 있으며,
자신의 인생을 글로 쓴다는 것은 독자가 잠시 스치는 감흥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나의 지난날을 생생하게 불러오는 것이기에 진실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장 내밀한 약점마저 보여 줄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1.2부에 걸쳐서
총 24개의 챕터를 통해 글쓰기를 넘어 인생의 가치나 삶에 대한 태도와 성찰,열정과 용기 등 좋은 인생에 대한 고찰과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어떻게 담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팁들을 320여 페이지가 넘는 지문을 통해 엿 볼 수 있다~

굳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꼭꼭 숨어 있는 삶의 의미들을 발견하기 위해서란다

자전적 글쓰기란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서
진실을 살짝 벗어나게 되는 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를
1번부터 12번까지 번호를 나열해가며 저자가 자신의 저서를 집필하면서 적용했던 일들,이를테면 마을의 이름을 바꾸고 등장인물들에게 가명을 붙여주고 등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음요~

인생 이야기를 쓰고 싶을 때
써야 하는 것보다 쓰지 말아야 할 이유들도 언급하고 있는데.. 그 중 9번의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사람은 글을 쓸 수 없다고 주장한다
절대로 남에게 사과할 줄  모르고 자기 생각을 바꿀 줄 모르는 고집쟁이!!
이들은 지혜로운 영혼이 잡아끄는 순간에 깊은 진실을 알 아 볼 수 없기 때문이란다

삶을 돌아보고 갈등이 생겼을 때 남의 입장을 헤아려 볼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야
자신이 진실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읽는이에게 감동적으로 전달이 될 것이리라~


미화하지 않고 자기만의 목소리를 찾아내는
이 재능은 겉으로 드러난 글재주뿐 아니라 연륜,가치관,태도,사고방식,감각,타고난 성격까지 아우른다고!!

신비롭게 춤추는 언어,마술 장난감 같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를 읽지 않고는
자전적 글쓰기의 작가가 되기는 불가능할지 모른다고!!

그의 회고록 [말하라, 기억이여]를 여러번 수업교재로 활용 했으며,
그의 여러 작품을 읽을때마다 새로운 감각의 변화와
알 수 없는 신비감에 휩싸이곤 한다고 고백~
푸르스트의 기법이 엿보이는것도 같고하니
한 번 읽어보고 싶구랴~~  ^^

특별한 구석이 없는 묘한 순간이 기억에 남아 수십 년 뒤에 재구성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

오감을 잘 활용한 세부 사항은
진실하고 특별하게 느껴지므로 사물,냄새,소리 등등 감각자료를 까다롭게 고르라고 권면한다~
오감을 활용한 생동감 넘치는 묘사는 읽는이로 하여금 쉽게 또는 흥미진진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리라~~ ㅎ

떠올리기 두려울 정도로 끔찍한 어느 특정 사건같은 이야기도 꼭 해야만 하는가??
yes!! 와이??
보통은 과거로 돌아가 잃어버린 뭔가를 되찾고
그것을 현재의 자아에 채워 넣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자신이 곱씹고 되풀이해 떠올린 기억들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주제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고!!


자신을 속이는 사람은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거늘, 그러한 사람의 인생과 인생 이야기를 애써 읽으려 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질문을 던져본다~

사람들이 나의 어떤 면을 좋아하고 어떤 면을 싫어하는가?에 대해 고찰해보고 양쪽 다 글에 담아야한다고 주장하심!!

글을 쓰기 위함 뿐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왜 같은 문제로 매번 갈등이 일어나는지 등등 덮어두었던 상처나 두려움 등등을 꺼내어 건강하게 해소 할 필요가 있다
나를 위해서 또 관계하는 이들을 위해서도!!
좋은 글은 좋은 인생을 바탕으로 물들여질테니 말이다~

자신의 옳음을 주장하느라 바뻐 인간관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ㅠㅠ
글을 쓸 때마다
자신의 관점이 틀렸을 가능성을 항상 헤아리며 애쓰라고!! 생각이 바뀌면 바로 고쳐쓰는 유연함을 발휘하는 센쓰 장착~~ 


누구나 자신에 관한
일부 결정적 사실들을 반드시 숨기거나 부정해야 한다는 은밀한 두려움을 품고있으나
그것이야말로 바로 그 작가의 자아와 이야기에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작가든 아니든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데 익숙해 지기까지 누구나 한 평생이 걸리는 모양이라 언급하면서 저자 자신은 아직 자기기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노라고 주장한다
책을 세편이나 쓰고 30년동안 글쓰기를 가르쳤는데도!!
또한 자신만의 어법을 만들어내기까지는 장장 17년이 걸렸단다~~  ^^;;
세상에 공짜는 없고 하루아침에 되는 것도 없고
더욱이 더 글쓰기는 꾸준함과 가볍게 들썩이지 않는 묵직하고 진중한 엉덩이가 필수 인 듯 싶다~  ㅋㅋ


내가 겪은 고통을 길게 늘어놓기보단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보여주어라


파악하기 힘든 등장인물이나 죽은 이에게
손으로 편지를 써보라 등등 글쓰기가 막힌 초심자를 위한 기법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영~

영화와 드라마가 할 수 없는 내면의 심오한 진실을 글로 써내는데에 집중하라고도 하심!!

메리 카 저자는
어떻게 하면 작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늘 궁금해 했고 문인들의 전기도 열심히 읽고 연구하고 고민했다라는 점에 걸맞게 자신이 직접 시행착오 겪으며 깨달은바를 알기 쉬운 다양한 예시를 들어주어 이해를 돕게 해준다~

[인생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 도서는
평범한 우리네 경험을 통해서도
가치를 발견하고, 숨기고 싶은 자신의 내면을 끝까지 대면하며, 타인과 깊이 공감하는 태도가 있다면 오직 자신만의 진솔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찾을 수 있노라고 강력하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용기를 복돋아 준다~~


지극히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밝게 행동한 사람은
어쩌면 가장 값진 용기를 발휘한 것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를 구원할지도 모르니
진실함을 바탕으로 써야 깊은 울림이 있음을 여러번 강조하고 있음~

재미없는 정보를 어떻게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지,
꾸며낸 사실은 왜 이야기가 되지 않는지, 육체적 감각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인생의 적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다고 주장하는지 등등 자전적 글쓰기에 도움이 될 만한 꿀팁들이 한가득!!

인생록을 준비하고 있다면, 또한 더 나은 진실된 삶의 기술을 알고 싶다면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장 진실하고 아름답게 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 도서는 필수템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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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지식 사전 - 돈의 흐름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부자 입문 지침서
은퇴연구소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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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부동산 뿐만 아니라
세금에 파이프라인까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이 그득할것 같아 눈이 번쩍 번쩍 뜨임~

개인적으로
네이버 블로그 수익과 현실적 부업 이야기가
궁금하여 초이스~~ ^^

돈, 부동산 , 투자, 세금, 블로그 수익화 등
부와 관련된 핫한 키워드를 통해 총 5파트로 부의 공식들을 소개 해 주고 있다~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자본주의 사회의 슬픈 현실... ㅠㅠ

그렇기에 자본 소득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한다~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처럼
전 세계적인 부자들이 가진 공통점이 있다구욧??
그게 뭐죠??

1.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김~
돈에 대한 남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는 거 보소!!
2. 긍정적~
데이터에 입각해 판단, 투자에 있어서도 긍정적임은 말해 뭐해!!
3. 00으로 옮김~

오잉?
1,764만원 아끼는 증여의 기술까지 알려준다니!!

아하!!
2022년 말부터 시작된 "정부24"라는 사이트로
모르고 지나쳤던 내 보조금을 확인할 수 도 있다영~ ^^;;


집값은 등락을 반복하지만,
서울 집값이
싼 적은 없었다


장기적으로 보면 부동산 가격은 오르고,
특히 왜 서울 소재의 아파트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지 물가상승,과밀화 현상, 교육과 의료,저출산, 건축 자재 가격 등등을 예시로 들어가며 읽는 이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서울안에서도
역세권,숲세권, 병세권,개발 호재 등등 다양한 입지를 기준으로 투자처를 선별해야 함을 일러준다

전월세 계약 묵시적 연장시에
1억 원 아끼는 비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니 궁금하신분덜은 손?? 들지 말고 직접 도서를 통해 확인 해 보시라들~~ ㅋㅋ


각 파트별로
부의 지식 사전 팁들도 담겨있다요~ 총 5개의 꿀팁~

오호라~
자동차세는 차량가액이 아니라 오로지 배기량(cc)에 따라 납부하는 것이로군..
차에 대해 무지하다보니 몰랐구려~~ 지금이ㄹ도 알면 됐쥬~~ ㅋ
배기량이 높은 차량 일수록 연납 할인을 챙기는게 유리하다고 전하랍니다영~~ ^^

투자를 함에 있어서는 중요한 것이 바로 타이밍!!
매수를 할 때도 매도를 할 때도~~

앱을 활용한 제테크
앱 테크~

꾸준히 하면 월 20~30만 원의 수익을 낼 수 있으니 수시로 앱을 켜고 투자 할 수 있는 누구라도 도전 해보면 좋을 듯 싶다
대표적인 앱들을 여러 개 소개주고 있는데 그 중 "캐시슬라이드"는 나도 해 본적이 있음~
쌓인 포인트로 편의점에서 쿠키로 교환해 먹기도 하공~~ ^^*~


연말 정산의 기본 원리에 대해서도
엿 볼 수가 있는데..
연말 정산이라 하면 골치아프게 계산해야 한다는 인식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잘 모르기도 하고 익숙치 않아서인듯..

본인이 씀씀이가 큰 소비자인가?
그렇다면 신용 카드만 쓰고
소비가 적다면 신용카드,체크카드, 현금을 골고루 쓰는게 좋다고 조언 해준다~ 그렇군요~~
아는게 힘~~ ^^

막판 뒤집기 같은 연말 정산 필살기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팍팍 알려주고 있다영~~ 굿!!

마지막 5파트에서는
내가 가장 궁금해 하고 기대가 되었던
"블로그 수익과 현실적인 부업 이야기"를 다루심~

하루에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블로그의 애드포스트 수익이 ... ㄷ ㄷ ㄷ
150~200만원 정도라구욧??
이야~~ 월급이네 아조~

블로그 수익을 내기 위해선
타인이 검색 했을 때 내 글이 상위 노출되어야 하고 방문자가 늘어야 한다는 이야기!!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서,
연구하고 탐구하고 고민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이야기!! ㅋㅋ


블로그는 키워드가 90%
000이 생명!!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일관된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이 노출 측면에서는 유리하다고!!

우리같은 초보자가 특정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꾸준히 글을 쓰긴 쉽지 않으므로
"일단 잡블"로 시작해 보셔라!!라고 자신있게 주장하심~
자신도 경제.비즈니스 뿐 아니라
일상, 맛집 리뷰, 이슈 포스팅 등 다양하게 올리고 있다면서~~
큰 방향성만 잡고 간다면 나중에 충분히 재정비도 가능하고 , 탄력을 받아 운영 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

저자의 말처럼..
일단 뭐가 됐든간에 시작해 보는게 중요 한 거 같다.. 하다보면 방향성이나 체계도 잡힐 것이고 점점 뭔가 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리게 되는 것 같구~ 그로 인해 재미도 있고 활력도 생기고..
내가 실제 경험 해 보니 말이다 ㅋ


30,40대 때의 투자성적이
앞으로 남은 인생의 향방을 결정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블로그로 수익을 내기 위해선 연구와 공부 등등
그 과정이 어렵지만 견뎌내야만 유의미한 결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꾸준히 하다보면 스킬이 늘 것이고 양질의 콘텐츠도 제작할 수 있을것이라 믿는다~

"돈"을 터부시하지 말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작은 성취에 만족감을 느끼면서 노력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곧 오늘 하루 하루를 보람되고 알차게 잘 살아내다보면
나도 모르는 새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단계에 다다르지 않을까??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은 어떻게 부를 축적했는지에 대한 노하우!!
보통의 평범한 우리같은 가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의료비 세액공제,월세 공제,금융투자 소득세,가상화폐 등등 부의 지식들이 담겨 있으니
직접 만나들 보시고 진정한 경제적 자유에 한 발짝 다가 서 보기를~~~ ^^*~~











*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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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여행법 - 불편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관하여
이지나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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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여행인데~
어린이의 여행법이라니!! 
아이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곳일까?
 
에덴동산의 아담처럼~
맨몸으로 푸르른 초원을 요기조기 자유롭게 누빌것만 같은 은색빛깔의 소년이 등장하는 신비한 초록빛깔 뿜뿜하시는 앞표지 좀 보소~~  여유와 힐링을 선사해 주는 듯 하네~ ㅋ


여행을 좋아해서
결혼하고 아이 "얼이"가 태어난 후에도 현재 진행중이며 "시간이지나"라는 이름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디자이너 이지나 저자님~
어머~  시간과 자신의 이름의 조합이 스튜디오에 들어가 있네~  ㅎㅎ

아이와 세상 밖으로 나섰을 때
발견하고 알게 된것들, 불편하고 아름다운 세상의 이야기, 여행하며 만난 그 모든 것들에 대해 함께 나누고 싶어 그 경험을 글로 담아 이렇게 독자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게 되었음~~


걷다 보면 
좋은 일이 생겨~


새로운 풍경들을 보는게 넘 즐거워서 멈출수가 없었고, 걷고 또 걸었다는 엄마와 얼~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얼"은 오히려 엄마를 위로해주기까지!!
역시 아이들은 "지금 이순간"을
멋지게 즐길 줄 아는데에 천재적이라니깐~~
그러면서 저자는 깨달았다고 한다
얼이는 내가 데리고 다니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과 이 여정을 함께하는 사람임을..


아이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무수한 생의 방식을 배워간다는 의미


여행을 거듭하는중에
실수하면서 깨닫고 하나하나 배워가고 알아가는 엄마와 아들 얼이~~

얼이의 일기속에선
날씨가 "맑음"이 아니라 "좋음"이라 표기!!
그것도 맨날  좋음~~
다소 어른스럽고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 얼은 맑아도, 비가 와도 ,흐려도 매일 매일이 넘 좋은 아이!!   ^^

나는 이제야
잘하지 않아도 
괜찮은 배움의 즐거움을 배운다

마자!! 꼭 잘해야 하나? 
무언가를 시도했고 경험하는거 자체에서 오는 기쁨이란게 있는데 말이쥬!! 
못해도 괜찮아~~ 라는 말이 어찌나 평안함을 가져다 주는지~~~ ㅎㅎ

불편한 것들이 많아 불평이 나올법한 여건에서도
재미있고,사랑스럽다고 느끼는 엄마와 아들입니다용~~ 
이게 바로 감사의 힘 아니겄수!!
어떻게 반응할지 각자의 선택이고 그로 인해 따라오는 감정들도 오롯이 내 몫인것을...

어른에겐 귀찮은 일이
아이들에겐 종종 흥미로운 놀이가 되기도 하고~
재밌게 풍성하게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아이에게서 우리 어른이 한참 배워야 한다~
나 또한 아이들 키우면서 많이 느끼는 바다


세계는 한 권의 책,

여행하는 일은 
책을 읽는 것 같다는 생각


맞소!! 
길거나 짧은 책~
지루하거나 깔깔대며 읽는 책~
여러번 들춰보는 책이 있는 반면 한 번 읽고 잊혀지는 책~

여행은 계속 이어지고
새로운 책장이 펼쳐지지만 기억나지 않는 문장,이해 할 수 없는 페이지... 읽히지 않는 여행도 있었노라고 고백하는 저자이다

모든 장면을 다 기억할 수는 없을것이리라~
그 중 한개의 깨달음만 건져도 제 몫은 다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뭐 건진게 하나도 없으면 어떤가??  읽는 거 자체만으로도 즐겁지 아니한가??  ㅋ

어찌하였든 인생을 배우려거든
여행을 하거나 독서,그림책이라도 읽어라~~
라고 하고 싶다용~~  ㅎㅎㅎ


본문 중간 중간에 담겨있는
삽화가 참 정감어린 따스함을 전달해준다~

아이가 조금씩 성장함에 따라
도마뱀,개미,강아지,고양이 등등 
살아 있는 모든 것과 계속 사랑에 빠졌노라고 공개한다
"얼"이랑 이름이 비슷한
우리 막내 "걸"이랑도 취향이 비슷하구나~ ㅎㅎ


아이가 부모에게
주는 사랑이 언제나
훨씬 더 크다


말해 뭐해!!  
아이를 키우는 엄빠라면 다들 크게 공감할 듯!!


여행을 하며 자투리시간을 활용하여
그림 그리기, 게임 등등 다양한 것들을 풍성하게 즐기고 누리는 얼이 가족~
수많은 여행지중
헤밍웨이의 흔적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쿠바의 아바나~가 인상이 깊도다~
저자는 [노인과 바다] 속 배경이
쿠바의 9월 이라는것을 첨 알았고 자신이 직접
뜨거운 햇살과 열기, 후텁지근하고 습한 공기를 몸소 겪으면서
소설이 모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경험을 했노라고 전한다~



여백의 바탕위에 포인트 컬러의 간결한 문장들이
다시금 깊게 사유해보며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시간들을 허락해 준다~  ^^

스리랑카 기차에는 문이 없구나!!
사방이 열린 채
파도치는 바다가, 깊은 산속 가파른 계곡이었다가, 짙은 초록빛 차 밭이 끝도 없이 펼쳐지고 했다니!!   
너무 익사이팅한 여행이 따로 없구나~~  ^^

국내 여행시에
일정 기간 자유롭게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구욧??
기차여행 좋아하는 분들에겐 정말 꿀같은 정보!!
기차로 여행하면서
늘 마지막인 것처럼 여행했던 순간들이 다시 올 이유를 만들어 놓고 돌아오는 여행으로 바뀌었단다~   또 가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이 많으니깐!!  무엇보다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닫고 얻고 오는 것이 한 보따리이니깐~~  ㅋ

해외 여행 뿐 아니라
우리나라 요기조기 구석구석에도 정말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아이와 갈 만한 곳이 많다는 걸 나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꼭 어디 특별한 곳을 가야만 여행이 아니라
일상적인 순간 순간이 모두 여행이 아닌가 싶다
찰나인 순간들을 지나치지 않고
눈에 귀에, 오감으로 만끽하며 추억의 시간 저장소에 쌓아가기를 반복!!  
여기서 풍부하게 많이 느끼는 자가 승자~~

아이와 함께 한
수많은 여행을 통해 얻은 저자만의 인생에 대한 작은 통찰들의 파편들이
읽는이로 하여금 공감을 끌어내고 다시한번 곱씹게 만드는 추억어린 시간들을 소환시켜 준다
내가 가보지 못한 세계 곳곳을
얼이네 가족과 함께 생생하고 기분좋게 여행한 기분이 든다~
때론 신나고 흥미로웠으며 돌발상황에 맞닥뜨릴때는 나 또한 같이 애가 타며 안타까웠다.. ㅠㅠ

아이의 시선에서
새롭게 태어난 일상의 마법같은 순간들이 한가득 포착되어 따스하게 담겨있는
[어린이의 여행법]을 통해 행복했던 나만의 추억의 시간들을 불러내어 잠시 잠겨보는것은 어떨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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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사춘기 - 비밀코드를 풀어라 우리아이 스스로 배우는 1
나영희 지음, 이경 그림 / 유앤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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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막내 걸이에게 성교육을 시켜야 할 시기가 되었는데..
고민하던차에 딱 눈에 들어오는 도서가~
넘 진지하게 접근하기보단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로운 스토리가 녹아져있는 사춘기 이야기라서 좋을 듯 싶고,
10대의 네 자녀를 키우며 얻은 생생한 성찰과 경험들이 반영되어 있다고하니 더 더 만나보고 싶어서 초이스~~ ^^*~


이상한 나라의 지도가 첫 등장 하시공~
사춘기 비밀코드를 그 시작이라는 제목의 1파트를 시작으로 해서 총 5파트로 구성~
마지막엔 비밀코드의 정답이... ㅎ


이상한 나라의 주요 등장인물들 되시겄다~
이상한과 이나라 어린이는 같은 9세인것 보니
남매 쌍둥이 인가 봄~~
아들 둘에 딸 둘~~ 이상적인 조합이로구나!!
이 외에도
옆 동네 중학교 보건 선생님인 엄마와 아이들과 등산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빠....
또 하나의 사람이 아닌 존재인 "퓨버티"가 나옴~

이상한 어린이의
그림일기좀 잠시 훔쳐보실까요??

어마낫!!
평소에 그렇게도 천사같던 형과 누나가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었을까나??

네?
이게 다 사춘기 때문이라고요?

사춘기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행복을 망쳤놨으니 꼭 사춘기로부터 형과 누나를 구하겠다는 상한이와 나라~
고놈들 참~ 똘망똘망 귀엽기도 하지!! ㅎㅎㅎ


어느날 사춘기의 정령이라고 하는
"퓨버티"를 만나 사춘기로부터 형과 누나를 구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는데..
이 셋은 형의 뇌속으로 들어가 사춘기 호르몬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게 된다

아하!! 그렇군요~
사춘기에는 감정의 뇌가 발달하는 속도가 빨라서 부모님이 하는 소리를 다 "잔소리"로 받아들이게 되어있구나~~

우리도 다 겪어왔던 시절인데.. 생각해 보니 그랬던듯 싶군..

예를 들어 아침에 막 일어나려했는데 엄마가 깨우면 신경질이 났었고, 책상 주변을 정리한 후 정말로 진짜로 이제 막 공부하려는 찰나에 공부안하냐고 하면 기분이 상했던... ^^;;

그러니 말을 많이 아껴야겠다~
잔소리 말고 어쩌다 한 번씩만 굵직한 큰~소리 해야 겠당~
ㅋㅋ

한 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형과 동생의 생각 흐름 차이를 귀요미 캐릭터들의 예시 그림으로 잘도 표현해 놓았네~

사춘기에는
몸과 마음의 변화 뿐만 아니라
이 순간에도 1000억 개의 뇌세포가 1000조 개의 연결을 만들어 내고 있을 정도로 쑥쑥 발달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그리고 이 시기에 잘 쓰지 않는 뇌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가지치기를 한다고 하니
디지털 중독을 예방하고 책을 읽는게 좋겠쥬??
읽는 도서마다 독서 독서!! 책의 중요성은 빠지지 않는 것 같다영~~ ^^

남자,여자의 2차성징에 대해서도
자세하고 꼼꼼,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생리에 대한 상식도 알려준다영~
여자는 한달에 한번 그날, 남자는 수염을 깎아야 하는 귀찮음이 발생..

그나마 이제는 나이먹어 그런지.. 양이 3-4일이 지나면 팬티라이너만 해도 된다는게.... ^^;;


아니..어무이.. 보건쌤님~~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요....

생명을 품을 수 있는 여자의 몸에 대해 배우고 있는데.. 여기서 쿨쿨 잠들면.. 어찌한답니까용?? ㅋㅋ 구석구석 자세히 보면 웃음코드 유발하는 곳이 숨겨져 있어 보는 재미도 있다~~ ㅋ

나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수용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든
위풍당당 그녀~
캐나다 모델 "위니 할로우"이야기도 실려있다요!!

내가 가지고 있는 요소에 대해
불평하기보단 감사의 마음으로 접근하도록 아이들에게 늘 인지 시켜주면 건강한 자존감 형성에 도움이 될 듯 싶다~~ ^^


특히
4파트인 [보이지 않지만 볼 수 있어야 하는 것들]편에선 경계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데 살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듯 하다

사람마다 경계가 아주 넓을 수도 있고 좁을 수도 있으니..
선을 넘지 않기 위해서는??
경계를 알아 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바로 00000~~
이것만 잘 지켜도 가정이든 사회에서든 인간관계가 조금은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다!!

상한이와 나라는
과연 사춘기의 비밀 코드를 풀어냈을까나??
온라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범죄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사항도 알려줌~


앞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소중한 내 몸 이름표 붙이기나 나의 경계 그리기 등등 직접 기록 해 넣을 수 있는 활동지가 있어 다시금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어 더 더 유익한 듯 싶다~~

아니 그런데..
엄마 서평쓰는중인데.. 또 읽고 싶다며 조르는 막내 걸이씨!! 조금만 기다려줄래???
다른 읽을 것도 많구만.. 참 내.. ㅡㅡ;;

사춘기는
유별나거나 예민한 시기라고 인식하기보단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중에 지나가는 통과의례이니 부모는 부모의 자리에서 묵묵히 믿고 응원하며 기다려주는 것이 좋을것이리라~ ^^

보건선생님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고 유쾌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성교육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사춘기]도서 사랑스러운 내 아이와 함께 읽고 고민을 나눠 보는 유익한 시간 가지시기를~~ ^^*~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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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이야기 모든요일그림책 9
김혜진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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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초록빛 가득한 푸른 정원에 서 있는 노랑모자와
데님 멜빵의 아가씨~ 이 곳에서 과연 무슨 선물을 얻을 수 있을까나??

그런데 말이다..
온톡 초록초록인데 제목이 왜 "푸른 이야기"일까?
사전에서 찾아보면
맑은 가을 하늘이나 깊은 바다, 풀의 빛깔과 같이 밝고 선명하다 라고 나오고 "완전하다"라는 뜻도 보이네~~
"완전한 이야기"라고 해도 무방할 듯~~
싱그럽고 화사한 자연을 찬양하는 스토리이자 풍경화보집 이므로~~ 
자연을 만드신자가 완전한 자 아니던가? ㅋ

매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들을 발굴하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의 2022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선정작이기도 한 《푸른 이야기》는
모든요일그림책’에서 선보인 아홉 번째 그림책이다


똑같은 새장속에 갇힌 것 같은..
차갑고 딱딱하고 삭막한 도시의 느낌을 표현하려고 했을까??
색깔마저도 데님멜빵 아가씨의 마음을 대변하듯 우울한 잿빛으로 표현되어 있구랴..
그림책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저자답게 양쪽으로 그득 예뿌니들이 쌓여있는 거 보소~~  ㅋ

다들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나?
뭘 쫓느라 그리 바쁜걸까?
우울이라는 감옥에서 허우적대는건 나 뿐인걸까?

갑갑하고 막막함을 느낀
데님멜빵 아가씨는 우울함에 먹이를 주지 않고서
당차고 용기있게 적극적으로 집을 나서서 어딘가를 향한다요~


푸르름으로 가득찬 이곳이 전해주는
따뜻하고 평화로운 온기와 다정함을 건네 받는다~
마치 삭막한 도시와는 정반대로
편안한 숨이 쉬어지고 눈이 정화되며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일 것이다~
우리가 자연의 일부이기도 하니깐 안식처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 해 본다~  ^^

구로구 항동에 자리 잡은 ‘푸른수목원’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풍경과 수목원 곳곳을  저자가 산책하며 느낀 감정들을 담아냈다고 소개한다~
아하~  푸른 수목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 제목이
푸른 이야기 이기도 한 모양임!! 

물감과 오일파스텔을 이용해 선보인 
선명한 색채와 과감한 터치로 캔버스를 가득 채운 자연의 아름답고 신비하고 오묘하기까지 한 빛깔 좀 보소~~ 거친 터치감들이 솰아있네~~~  ㅎㅎ

초록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는
저 화사하고 영롱한 꽃송이들을 보고 있자니 나의 눈도 같이 휘둥그레~~  
힐링 힐링~~  나의 마음까지 다채로운 자연의 빛깔들로 서서히 물들어지는것 같구나~~

실제로 푸른수목원에는
장소에 따라서 정원들이 다르게 꾸며져 있다고 하는데,,
그 곳에서 오롯이 느낀 작가만의 감정들이 더해져 풍부한 화사함이 빛을 내고 있는 듯 하다
온통 초록초록 푸르름으로 가득 차 있다보니 풀냄새가 은은한 꽃향과 솔솔부는 바람과 함께 코를 간지럽히는 것 같기도~~

푸른 들판을 green fields 라고 하기도 하고
푸르다[푸른]은
하늘,바다,풀 등 밝고 선명한 자연의 빛깔을 모두 아우르는 용어가 맞는 듯 싶다~~  ^^

시시각각 다른 얼굴을 보여 주는 푸른수목원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서로 다른 시간대에 수십 차례나 수목원을 찾았다니!!
수고한만큼 김혜진 저자의 열정과 공이 요기조기에 정성스레 묻어나 있음을 느낄 수가 있다

자연만이 줄 수 있는 
내추럴한 향기와 온기와, 여유만만한 느긋함과 살랑살랑 불어 나를 어루만지는 바람과 물결의 고요함까지!!
한아름 온 몸 전체를 자연의 푸르름 힐링으로 무장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아~~  이보다 더 좋은 에너지 업이 또 있을까나?? 기분이 좋아지는 컬러의 힘이로다~~  ^^

노래로 치면..
자연의 아름다운 생명력을 향한 찬미가 수록곡같은~
푸릇푸릇함 가득한 자연에서 얻은 위로와 다정함의 간결한 문장과 함께 잘 어우러지는 풍경화보집이 따로 없다~  ^^

자연이 품은 푸르른 생명의 빛깔을 음미하며,,,,

잿빛이었던 마음이 "푸른 수목원"이곳저곳을 노랑모자 아가씨와 같이 동행하다보면
싱그러운 힐링 초록빛으로 어느새 물들어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 비의 탭댄스 소리와 함께 같이 감상하는 것도 참 찰떡이다~
초록 바탕 위에 다채로운 색의 꽃송이들을 내멋대로 마구 그려 넣어지고 싶기도 하다~~  ^^*~

울적한 날에
나는 "푸른 수목원"의 푸르름으로 마음을 건강함으로 재충전한다~  너도 가만히 우울한 바닷속에서 허우적대지 말고 뭐라도 해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봐~~ 라고 조용한 외침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듯 하다~~

우리에게, 남녀노소 모두에게  휴식같은 그림책~

[푸른 이야기] 도서를 통해 언제든지 잿빛 마음을 초록빛으로 맘껏 물들이기 바랍니다용~~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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