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여걸들을 만났어요~

[한국사 여걸 열전] 서평단 알림

한국사 여걸열전 - 우리 민족사를 울린 불멸의 여인들
황원갑 지음 / 바움 / 2008년 9월

한국사에서 여걸들을 빼면 재미가 없을꺼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게다가 여자 아이를 키우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싶었답니다.

한국사의 여걸이 되길 빌면서 말이죠.^^

이 책에서는요.. 우리가 알았던 여걸도 만날 수 있고,

역사속에서 잘 발견하지 못하는 여걸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오늘날은 여자도 사회생활을 하고, 적극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그래도 사회 진출이 빨랐지만 옛날에 여자로 살면서 이렇게 훗날 역사속에서 만날 만큼 유명해진 여성들의 삶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을까?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감탄도 하고, 마치 제가 그 시대에 사는 듯한 기분으로 읽었던 책이랍니다.

이 책에서 우리 민족사에 뚜렷히 발자취를 남긴 여걸 27분의 여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역시 신라 시대의 여성들을 빼놓을 수 없었고,

드라마에서 보았던 문정황후나 황진이도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또한 모든 어머니들의 본을 보여주는 신사임당도 만날 수 있었지요.

전에 드라마에서 명성황후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일제말 시대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 이 책 속에서 명성황후를 읽어보면서 그녀의 삶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지고 대단한 여걸이구나 다시 한번 느꼈던거 같아요.

우리 아이가 여자 아이라서 그런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로 자라주길 바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은 가끔 꺼내가면서 읽어볼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계기로 우리나라 역사에도 관심이 가지더라고요. 재미난 이야기 속에서 그녀들의 삶을 읽어볼 수 있었고, 그녀들이 살았던 역사 여행도 한편 한편을 하다보니 무려 27편의 역사 여행을 한 기분이 든 책이였답니다.

끈적끈적 울렁울렁 속보이는 코＋피 탐험

끈적끈적 울렁울렁 속보이는 코＋피 탐험 (팝업북) - 호흡과 순환을 알아보는 인체 팝업북 ㅣ 아이즐북스 인체 팝업북 시리즈
스티브 알톤 글, 닉 샤랫 그림, 윤소영 옮김 / 아이즐북스 / 2008년 11월

책의 표지 사진입니다.

감기가 걸렸는지 꼬마가 훌쩍훌쩍 콧물을 흘리고 있네요.

실제로 사실적으로 콧물을 만질 수 있답니다.~~

이것좀 보세요?

"흠흠, 무슨 냄새지?" 라고 아이가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코 좀 보세요?

코에서 냄새를 맡는것이 실제로 사실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정말 보는 즉시

"이런 책도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것좀 보세요.

무엇인가 달라진게 느껴지세요?

동그란게 있어 돌리니까 우리딸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배우니까 또 다른 재미가 느껴지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묘미인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 입에서 냄새가 나는걸요..^^

 



아슬아슬 터질 듯이 부풀어오른 폐를 열러볼까요?

그랬더니 이렇게 되었어요.

또 열어볼 수 가 있어서 또 몸속 구경을 할 수 있답니다.

마치 우리가 사람 몸속에 들어가서 구경하는 그런 기분이 드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이거 보이시죠?

이렇게 책에 재미난 요소가 곳곳이 있어서

책을 좋아하게 만다는 책이다..~~~ 싶네요..

 



또 열어보니까 이렇게 열어볼 수가 있어요.

그래서 또 궁금하니까 열어봅니다.

그랬더니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정말 우리 몸 세포는 이렇게 호흡을 할테지요? ^^

 



이것좀 보세요~~

부지런한 피!

정말 피가 부지런게 아닌가 싶어요~

 



또 우리의 피 속에는 이렇게 되어있네요.

정말 피가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는지 몰랐거든요.

진짜 신기해요.



피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아이랑 읽어볼까요?

엄마가 설명한것과 또다른 재미가 느껴 질꺼 같아요.

 



아이에게 매일 사랑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또 다시 사랑 고백을 해봤거든요.

상대는 아이고요.

고백자는 저에요..ㅎㅎ

그랬더니 아이가 눈이 똥그래 지는거 있지요..ㅋㅋ

 



요걸 펼쳐보니까 또 이렇게 변해요.

진짜 신기하죠? 이 징그러운것이 뭘까? 하고 아이에게 호기심을 일으키게 해주니까 적극적으로 책을 보내요.

 



아이랑 같이 놀이동산 가보셨어요?

놀이 공원에 숨어 있는 놀라운 사실..

글쎄요..

놀이 공원 놀러가면 심장이 터질꺼 같잖아요? 그것 이 책에서 구경해요..ㅎㅎ

 

우리 아이가 자꾸만 이 책을 보자고 난리에요.^^

과학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몸속이 어떻게 구성되었나 구경을 해보았답니다~~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는 그 비밀,,

그리고 감기가 걸리면 왜 콧물이 주르르 나오는지도 알 수 있어답니다.

그리고, 피의 여행을 통해서 피가 우리 몸속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지도 알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났더니 마치 구석구석 우리몸을 구경하고, 여행하고 온 기분이 드는 책이에요~

스피드 수학 2 : 나눗셈 편

스피드 수학 2 : 나눗셈 편 - 미국.캐나다.호주 수학 선생님도 배우는 계산법의 혁명
빌 핸드리 글, 왕지성 그림, 천정애 옮김 / 국민서관 / 2008년 11월

아이에게 수학을 즐겁게 가르쳐 주고 싶다는 모티브를 잡고 찾아본 책이 바로 이 책 <스피드 수학> 이랍니다.

혹시 1권 곱셉편 읽어보셨나요?

곱셉이 참 쉽고 재미나구나...라고 느꼈기 때문에 2편 나눗셈 편도 참 기대를 하고 읽었던 아니 풀었던^^ 책이랍니다.

 

오늘 제가 뭘 좀 계산 할일이 있어서 곱하고 나누기를 했어요.

그러면서 "진짜 일상생활에서 참 필요한것이 바로 곱셈과 나눗셈 이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이 책을 꺼내 읽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연산을 많이 가르치기 위해서 연산 학습지도 풀게하고 선생님이 오는 학습지도 풀게 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단순히 연산만 한다면 아이가 수학의 재미를 잃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정말 재미나게 할 방법을 찾았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이 책을 집어 든 이유는 바로 노란 띠지에 368÷16를 5초 만에 푼다!는 빨간색 글씨 때문이였어요.

수학을 풀때 시간과의 싸움도 무시 못하는거 같습니다.

아이랑 같이 매일 풀고 있는 학습지엔 항상 시간을 적어 놓곤 하는 칸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수학에 시간이 정말 중요하구나..라고 나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제일 첨 보더니 만화 부터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아시죠? 토끼가 수학 문제를 내고 두 아이가 수학 문제를 푸는데 스피드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서 수학 문제를 풀곤 한답니다.

참 재미날꺼 같아요.

우리 딸도 참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두었습니다. 아이가 재미있어야지 수학도 풀고 싶을테니까요.

아니나 달를까? 밥먹다가도 보고, 읽고 하더라고요.

물론 수학 문제를 아직 풀거나 하진 못하지만 하지만 책을 옆에 두면 어느순간 앗!! 하는 순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내용을 살짝 알려드릴께요.

보통 나눗셈을 하는 방법과 다르게 첫째 자리가 몫으로 올라가고 나머지는 일의 자리에서 원 안의 수끼리 곱한 값을 빼면 나머지 값이 나오는 개념이랍니다.

물론 이때도 기준수를 두고 풀곤 한답니다.^ㅇ^

 

저는요.. 이 책을 보면서 연필과 연습장을 들고 풀었답니다~~

푸니까 재미나더라고요.

잘 모르는것도 나오던데.. 그냥 넘기고 풀어 볼랍니다. 이 책은 한번 볼책이 아니라 완전히 내것으로 만든 다음 또 풀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어요~

펠리시티의 요정 이야기 5

펠리시티의 요정 이야기 5 (팝업북) - 반짝반짝 빛나는 우정!
엠마 톰슨 지음 / 대교출판 / 2008년 11월

펠리시티의 요정 이야기 - ⑤ 반짝반짝 빛나는 우정!

책의 표지랍니다.

반짝이는 저 날깨 보이시나요? ^^

넘 이뻐서 자꾸 쓰담고 싶어요~~ ㅎㅎ

 



우리 아이가 넘 좋아하는 책이 되어버렸답니다.

요즘 요정의 세계에 풍덩 빠져있었는데 이 책을 보더니 당장 펜이 되어버린것이죠.

펠리시티의 펜이..^^ 그것도 big fan이..

 

이 책을 보니까 플랩북의 묘미가 바로 이런것이 아닌가 싶어요.^^

학교 문이 지금 닫쳐 있지요?

학교 문에 펠리시티랑 친구들이 팔랑팔랑 날개짓을 하면서 모여있어요..

무슨 이야길 하고 있는 것일까요?

"벌써 졸업이라니!" 라고 이야길 하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학교문을 열자

학교가 보여요.

바로 요정 학교죠..~~~

넘 멋지죠? 

 


왼쪽과 오른쪽의 다른 점이 뭘까요?

맞아요..

반짝반짝 불꽃 만드는 법을 공부중인가 봐요..

그런데 요정말로 쓰여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또 보이시죠?

이렇게 왼쪽과 오른쪽 보면

플랩을 열어보는 재미까지도 챙기는 책이랍니다.

 

오른쪽 저게 뭘까요?혹시 맞춰 보실래요?

제게요.. 손수건이랍니다..

요정 나라 손수건이라 그런가 넘 이뻐요.

우리 아이는 이 손수건을 꺼내서 자기 얼굴에 대 보더라고요..

 

 마치 두 요정이 이야기 하는 듯한 기분이 들고,

또 플랩을 열어보니까 또 다른 그림을 찾아보면서 아이가 넘 좋아허다고요.

이 책 한권 자체만으로도 아이에게 좋은 요정 친구 소개 시켜주는 기분이랄까요?

 


드디어 요정학교 졸업식이랍니다.

졸업식땐 무얼 할까요?

궁금해요.

그래서 살짝 커튼을 열어 보았더니..

이빨의 요정 발표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인 펠리시티는 희망의 요정이랍니다...

 



펠리시티 좀 보세요.

제가 이 책에서 제일로 맘에 드는 부분이랍니다.

저기 날개가 너무 이뻐서 뭐랄까.. 자꾸 날개의 반짝이를 만지작 거리게 되더라고요,..ㅋㅋ

 



이렇게 요정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덥으면서 행복해지는 기분이 드는 거 같아요.

 



이 책의 종류랍니다.

다양하죠?

우리 아이는 이 책 다 사달라고 조르네요.

하긴 어른인 제가 바도 넘 이뻐서 자꾸 보게 되는 책이니 아이눈엔 더 할꺼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책의 사이즈가 작아서 어디 들고 다니기도 딱인 책이랍니다.

아이가 자꾸 자랑하고 싶은가 봅니다.. 친구들에게...

오늘도 조르네요..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다고요..ㅎㅎ

하소연 마법의 공부 미션에 도전하다

하소연, 마법의 공부미션에 도전하다 ㅣ 맛있는 책읽기 2
서희 지음, 김민선 그림 / 책먹는아이 / 2008년 10월

하소연의 이름처럼 왠지 소연이는 공부를 하소연(?) 할꺼 같은 생각으로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역시 제 예상이 맞았어요.
표지를 보면 소연이가 왠지 뚜겅이 열릴 정도로 화가 많이 나서 뭔가 결심을 하는것 처럼 보였어요. 왜냐하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거든요.^^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 맘에 물론 건강한 것이 밑바탕이 된다면 무엇보다 공부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자꾸만 아이에게 기대를 하게 되는거 같아요. 공부에 대한 기대겠지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아이에게 욕심을 부리게 되고, 그것이 아이에게 자꾸만 욕심이 생기게 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즈음 이 책을 보았어요.
책의 제목이 <하소연, 마법의 공부 미션에 도전하다> 잖아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정말로 마법의 공부 미션에 성공할 수 있겠구나..싶었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요즘 유행하는 자기 계발서이랍니다.어린이용으로.. 다른 점이 있다면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소연이의 점점 좋아지는 성적을 보여줌으로써 공부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는거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공부의 중요함은 역시 공부시간에 열심히 집중해서 노트 정리를 잘하는것이 첫번째로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실제로 소연이는 바둑기사인 친구 기훈이를 도와 주기 위해서 노트 정리를 열심히 하게 되고, 소연이네 반 선생님은 시험 본다고 이야기 해서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주 수시로 아무 이야기 없이 시험을 보았는데 시험을 점점 잘 보게 되서 나중엔 1등까지 하게 되는 소연이를 보면서 마법의 공부 미션에 도전해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게된거 같아요.


그렇다면 마법의 공부 미션이 무엇인지 공개해 볼까요?
상상 문방구 아저씨에게 노트 사기, 세상에서 가장 수다스런 사람을 만나 말하지 않고 듣기만 하기, 실패한 사람 만나 보기, 닮고 싶은 친구 찾기 랍니다. 이중에서 특히 다른 미션들은 순서가 바뀌어도 괜찮지만 "닮고 싶은 친구 찾기"는 반드시 맨 마지막에 할 것!이라고 하네요.
저도 소연이가 마법의 공부 미션을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배웠답니다.^^ 특히나 제가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2번째 세상에서 가장 수다스런 사람을 만나 말하지 않고 듣기만 하기 랍니다. 저도 소연이처럼 동네에서 반상회 할때 꼭 나가서 다른 사람이 이야기 하는 것에 귀를 귀울이는 시간을 가져 보고 싶네요.

나중에 소연이는 이모가 알려준 마법의 공부 미션을 성공해서 왕따였던 소연이가 학교 회장까지 선출되고 또 기훈이와 유리라는 친구를 알게되고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된답니다. 정말 표지의 뚜껑 열린 소녀 소연이에서 뒷표지에서 마법의 공부미션에 도전하면서 행복해 하는 소연이까지 알게 되어서 우리 아이가 어느 쪽인지 생각해보고 아이랑 충분히 이야기 해보고 실천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