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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사랑한 아이 - 천재 수학자 폴 에어디쉬의 아주 특별한 삶 이야기
데보라 하일리그먼 글, 르웬 팜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3년 7월
평점 :
우리 아이가 좋아한 책이에요.
수학을 사랑한 아이..
정말 엄마가 바라는 아이네요.
책 제목을 보더니 우리 아이도 읽어보고 싶다고 했어요.
읽으면서..세상의 모든것을 수학으로 보는 책 속 주인공을 만났어요. 진짜 왜 수학을 사랑한 아이라고 제목이 지어졌는지 알꺼 같았어요.
엄마도 수학선생님이셨네요.
그리고 학교에 입학을 했지만 적응하지 못했지요. 그렇다 해도 저는 그냥 학교를 보냈을꺼 같은데. .그 옛날의 시대에,, 엄마는 아이을 학교에 보내지 않아요.. 이런 엄마의 역할도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어요.
아이의 눈에 비친 세상이 커가며서 달라지는데요..
그리고 수학만 좋아해서 모든것들을 할 수 없었지만,, 엄마의 도움, 친구들의 도움으로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수학을 사랑하고,, 계속 수학을 좋아합니다. 연구도 하고, 문제도 풀고 하네요.
한권의 책 안에 수학을 만날 수 있었어요.
여름방학이라 한학기 수학교재를 풀고 있는데 아이가 어려워 합니다.
짧은 방학이라 마음도 급하고,,
그런데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보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꼈어요.
그리고 평생을 수학만 생각하다 삶을 마감한 한 수학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강은 또한 수학과 연결되어 있다는것도 배웠어요.
폴 에어디쉬의 삶은 한마디로 수학이구나..싶어요.
뭔가를 사랑하고,
그 하나를 위해 평생을 살다 간다는것은,,,
어쩌면 폴의 삶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이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