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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ㅣ 이야기꽃 2
하나다 하토코 지음, 후쿠다 이와오 그림, 이정선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3년 8월
평점 :
어린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아이들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내 아이는 잘 모르지만,, 다른 아이들은 가끔 보면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아요. 물론 내 아이도 성장했겠지만..^^ 우리아이는 매일 보니까 엄마가 못 느끼는거겠지만요. 우리 아이도 요 책 속 주인공 같은 또래 아이가 있어요. 맨날 놀기 좋아해서 학교 갔다오는길에 놀이터를 들리거나 하지요..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왜 시간을 돌리고 싶을까?
어른도 그럴때가 있는데.. 무슨 일이 생겼을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뭔 잘못을 해서일까?
아님.. 그때의 일이 좋아서 시간을 돌리고 싶어서일까? 등등의 궁금증이 들었던 책이랍니다.
읽으면서
모든일이 유토의 작은 거짓말에서 시작된걸 알았지요..
아이는 여름방학때 할아버지집에 가서 조개를 주워왔는데 그걸 하와이에서 가서 가져온것이라고 거짓말을 하게되고요.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는 유토를 보면서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보면서 누구나 거짓말을 할 수는 있지만
솔직하게 거짓말을 했다고 말할 수 없다는걸 아이가 알았음 싶더라고요. 그런 것들은 인성과 관련이 있어서 아이들이 어릴때 좋은 책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이 책을 통해 가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했어요. 사실 조금 민감한 부분이니까요.^^
아이들은 성장을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엄마는 우리 아이를 그대로 믿지요.
그렇다 보니 우리 아이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구(이 책을 읽는동안)
그리고 아이랑도 거짓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수 있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