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수학 공부 안 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29
손민지 지음, 유명희 그림, 박규홍 감수 / 참돌어린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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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학 공부를 해야 하나?

아이들은 이런 질문을 하곤 합니다.

맞아요.. 수학공부 왜 해야 하지요..? 저도 물어보고 싶어요..

반문이죠..

왜냐하면 단원평가에서 받아오는 수학 시험이 너무 못봐와서 정말 이걸 어쩌나?라고 싶어서 자꾸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잔소리를 하게되요. 그렇다 보니 아이가 이런 이야길 저에게 하지요.

잔소리끝에 하는 이야기니까

"수학잘하는 아이치곤 공부 못하는애 없어..왜냐하면 수학 풀면 문제를 이해해야하고, 관찰력도 생기고 집중하는 습관도 생겨..."이렇게 어른이 들어서 이해할 소리를 초등학교 2학년 짜리 아이한테 하고 있는 제 모습이...너무 속상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여 질문을 해주는 책이 나와서 한편으로 너무 반갑네요.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보고 싶었는데 그걸 질문할려고 했던 내용들을 다 이야기 할 수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특히 기억에 남는것은 모르는게 창피한게 아니다라는 글이에요.

저도 아이에게 그런 이야기 하거든요. 근데 엄마가 이야기 하는것과 책을 통해 알게된 것

다를꺼 같아서요.

 

 

특별부록으로 엄마 아빠가 읽어요도 참 도움이 되었어요.

수학은 자신감이다..라는 사실을 잘 인지 하는데 행동이 안되었던거 같아요.

배워갑니다.

우리아이는 현광펜으로 표시하는걸 좋아하는데 이런 습관도 고쳐야 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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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이모와 전통 놀이 해요 아름다운 우리 생활 문화 1
이효재 콘텐츠, 채인선 글, 김은정 그림 / 살림어린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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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이 너무나 어울어진 느낌의 책이네요.

효재 이모와 전통 놀이 해요는 동화작가 채인선씨와(제가 좋아하는 작가님^^)

살림꾼으로 유명하신 이효재 선생님의 책이에요.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저 정말 우리의 고유의 멋에 풍덩 빠졌던 책이랍니다.

옛날 우리 조상님들은 어떤 놀이를 했을까?라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이는 주저없이 "딱지치기~"하고 하네요.

요즘 딱지치는 아이들을 보긴 해도 쿠키런 딱지로 딱지를 치던데..

우리 어릴때는 딱딱한 종이로 만들어서 졌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전통 놀이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던거 같습니다.

 

 

두 아이들이 효재이모한테 질문을 하고,

효재 이모는 대답을 해줍니다.

요즘 선물을 포장할때 박스포장만 생각나는데 바구니가 환경을 생각하고, 또한 여러가지 좋은 점도 많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네요.

보자기 포장 역시.. 조금만 생각하면 될 일인데..

포장하면 근사한 포장지만 생각했었던 점이 아이들에게 "환경을 보호해야지~"라고만 이야기 했었다면

이번책을 통해 우리 가족은 전통을 읽으면서 환경 보호까지 되는 것도 배웠던거 같습니다.

 

 

설날 되면 복주머니에 돈을 넣어두잖아요?

복주머니 만드는 법도 그림에 그려져 있네요. 그래서 좀 더 실감나게 아이들이 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추운 겨울날씨에,, 바깥놀이는 잘 못하는데

이제는 좋은 책으로 아이들과 이야기 많이 나누어야 겠어요.

이 책을 읽고나니 요즘 힐링,힐링 하는데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그런 기분이 드는 책이였어요.

아이들도 그런 느낌으로 ,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좋은 기분을 느끼고 싶을때 꺼내 보았음 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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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명심보감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표성흠 지음, 류은형 그림 / 미래주니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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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명심보감
우리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하고 싶었던 책이에요.
처음 만나는 사자소학을 서점에서 보았는데 이번에 처음 만나는 명심보감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명심보감의 글을 알려주고 바로뜻과 깊은뜻이 있어서 이 뜻의 이유를 알게되었던거 같아요. 또 밑에 한자가 있어서 모르는 한자도 바로바로 알 수 있게되어 있어서 더 좋네요.
요즘 한자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국어교육에 꼭 필요해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뜻을 바로 이해하는가가 중요한거 같아요. 문제의 뜻을 이해 못하는데 어떻게 문제를 풀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서 한자어 환경에서도 자랄 수 있고, 좋은 뜻을 배움으로써 생활습관과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꺼 같습니다.

그렇다면 명심보감의 뜻이 궁금해져요.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혀주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만약 자신의 마음을 밝히는 거울이 있다면 어떨까요? 세상에 나쁜 마음은 사라질까요? 좋은 글귀를 통해 정식세계를 넓히라는 건데요.  명심보감은 고려 충렬왕때 다시 추려서 편찬한것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정말 오래된 세월동안 우리 조상님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성신세계를 넓혔던것이지요.

저는 깊은뜻을 읽으면서 많이 배웠어요. 큰소리로 읽고,, 그 글을 내 마음속에 두고 내 마음의 거울이 비칠때마다 하나씩 꺼내 힘을 받고 싶은 명심보감의 글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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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7
박현숙 지음, 윤지회 그림, 조광제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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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이라..책 제목을 읽으면서

우리가 아는 그 유명한 아리스토텔레스라고?라는 생각에 읽어보았어요.

그리고 읽기 시작했는데

어쩌면 아이들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 이제 어른이라.. 성우랑 정우처럼.. 어린시절이 있었는데 그때의 생각은 하지 못하고 아이가 화를 내면 같이 화를 내고, 혼을 내고 합니다. 어른인 입장에서만 이야기 하는거지요.

성우가 속상한 마음,,,을 이야기 할때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처럼,, 자신의 마음을 들어주고,, 진심을 담아 답을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어땠을까?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요즘은 인성교육도 참 중요하게 여기죠.

사람의 말이 그 사람을 이야기 하는듯 해요.

지나가다보면 우리 아이 또래 아이들 보다 더 어린애들.. 또 그 보다 더 큰 중학생 이상의 아이들,, 또 우리 아이 또래 아이들 모두,, 욕을 사용해서 일상대화를 나누더라고요. 우리 아이에게 물어보니 다른애들 다 사용한다고 하면서..

그럼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참 아니다..싶을때가 많은데..

아이들이 어린이 인문학동화인 요 책 시리즈를 읽으면서 많이 배워 나가면 좋겠다 싶었어요.

저는 이 책 시리즈를 처음 읽었는데 다음에 다시 한번 찾아서 아이와 읽어야 겠구나 싶었거든요.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해지도록 노력하면 된다는 말,,, 행복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선물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더 나아가서 현대사회를 살면서 앞으로 삶을 살아갈때 아리스토렐레스 아저씨가 해준 이말을 기억하고,, 힘들때 마다 나에게 한마디씩 해준다면,, 삶을 살때 힘이 되어줄꺼 같아요. 아이들이 그 힘을 이 책을 통해 배울수 있는듯해요. 이게 인문학이 주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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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1 - 나아가라! 불규칙동사의 우주 구름을 뚫고!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1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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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11권을 접하고,,

오머나,,우리 아이가 정말 정말 좋아하겠구나 라고 생각한 첫인상이 너무너무 좋았던 책이에요.아마,,영단어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경험을 할 듯 합니다.

 

단어를 만화로 습득할 수 있는 점을 점수를 주고 싶네요.

책의 내용도 연결되어서 인지

캐릭터도 좋아하고,

아이가 너무 재미나게 봐서 엄마인 제가 봐도 아이가 좋아하는게 보이더라고요. 자꾸 읽으면서 내것으로 만들면 단어의 자신감도 생길듯해요.

아이가 서점에서 또 다른 권도 사달라고 해서..구입해주었어요.

그만큼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책인듯 해요.

 

영단어를 안 외우고 원리로 접할 수 있는게 장점이고요.

외우지 않는다는게 참 어불성설 같은데..

진짜 저도 봐도 재미가 있어서 자꾸 보게 되니까 단어가 기억나는듯 해요.

 

특히 이번권은 불규칙 동사에 대해서 이야기 하네요.

불규칙 동사..

이건 무조건 외워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 놓았지 궁금했답니다.^^

불규칙 동사의 과거형과 과거분사형은 외워야 하잖아요. 우리나라도 영어권이였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외울 불규칙 동사가 얼마나 많아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접해볼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어요. 아마 영어공부 쫌 한다는 사람들도.. 이부분 공감하실듯 해요.

 

영어를 이제 재미가 아닌 공부로 접할 나이가 된 큰애가 "엄마, 이 책 다 구입해주세요.."라고 하네요.

학습만화인데 요즘 저는 공부에 도움 되는 책만 사주게 되더라고요. 가계에 부담되서요.. 그런데 이 책은 사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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