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웃음

꼬마 아이를 먹을래 ㅣ 알맹이 그림책 8
실비안 도니오 글, 도르테 드 몽프레 그림, 최윤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8년 3월

저녁에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책이 도착하는바람에

그만 9시에 애들을 재우는건 실패하고 말았어요..

헌데 그덕에 애들이 좋은 꿈을  꾸고 자게 되었어요...

책이 오자마자 애들이 신이나서 뜯어보더군요...

큰애를 위주로 양쪽으로 애들이 하나씩 누워서 책을 읽었는데..ㅋㅋ

넘 귀여웠어요...

책이 간단명료해서 애들이 더 재밌었나봐요...

꼬마 악어가 터무니 없이 아이를 잡아먹고 싶어하는내용인데

결국 더 커서 잡아먹으려고 열심히 바나나를 더 먹는건데요..

애들이 꼬마아이한테 당하는 악어를 보면서 키득키득거리면서

웃으니 막내 3살짜리는 저도 따라 웃는거예요...ㅋㅋ

이런맛에 사나봐요...ㅋㅋ

정말 이책을 읽으면서 넘 행복했어요...

이글을 쓴이도 그런맘으로 이책을 쓴것 같네요...

잘 읽었어요....아마 애들꿈에 악어랑 놀지 않았을까 싶네요...ㅋㅋ

어두운 마음

날아오르는 호랑이처럼 ㅣ 문학의 즐거움 8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개암나무 / 2007년 9월

이책을 첨 접하고   느낀점은 맘이 넘 어둡다는거였어요

 

처음부터 엄마을 잃은 슬픔을 겪고 있는 로브..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로브...

 

로브의 삶에는 왠지 어둠만이 있는것 같아 책을 읽고 있는내내

 

마음이 답답하고 찹착하더군요...

 

저도 엄마를 23살에 떠나보낸경험이 있는지라 더 그맘을

 

이해하니 그러한가보네요...

 

그 반대의 성격을 지닌 시스틴...그리고 호랑이

 

이분위기를 확 바꾸는 계기가  되더군요... 

 

하지만 결국 호랑이의 죽음에의해 분노하는 로브를 보면서

 

가슴이 울컥하더군요...  

 

정말이지 부모님을 여윈사람들은 이책을 읽으면

 

거의 이런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모로 저도 로브의 마음과 생각과 같은적이 많았답니다...

 

허나 지금은 결혼해서 세아이의 엄마가 되어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답니다...

 

하지만 가끔 엄마의 빈자리는  느껴진답니다.,...

11살아이의 감동

고그린맨 vs 심술통 떼돈 공갈 팍팍써 - 판타지 과학환경동화
조너선 리 지음, 노은정 옮김 / 삼성출판사 / 2008년 7월

이글을 쓴 조너선이라는 아이...정말 대단하다 싶네요...
이책을 읽고 넘 감동받았어요...
11살의 아이의 머리에서 이런생각들을 하고 있었다니
정말 놀랍더라구요...
전기를 많이 사용해야하니 화력발전소를 건립하여야하고
그러하면 환경오염이 된다는 생각을 하다니..
많은 지식과 상상이있어야 한다는점에 감동받았어요...
그리고 그 나이에 환경을 걱정하는것부터가 정말 기특하지 않나요...
우선 책내용을 보면 등장인물의 이름부터가 재미있더군요...이점은
11살의 아이답더군요..
.재미있었어요...
이책을 11살의 아이가 만들었다고 같은 나이의 울딸에게
얘기했더니 정말이냐고...놀라더라구요...
이런아이가 있어 우리 사회가 살만한 사회인가보네요...
이책 재밌어요...다들 함 읽어보세요...제가 읽어도 웃음이 절로나네요... 
 

효과 만점....

기탄 과학 만화교과서 5-1 ㅣ 기탄 만화교과서
윤창숙 지음, 강일석 그림 / 기탄출판 / 2006년 12월

울애는 매년 이책을 산답니다...

이책을 산다는것부터 울애가 넘 좋아라 하구요...그리고 아주 잘 본답니다...

먼저 선행학습을 하는셈 치고는 괜찮은 효과를 보고 있는셈이지요...

아무래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다보니 지금은 4학년인데

5학년책을 신청했답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학습을 이렇게 만화와 문제와 사진으로

설명이 넘 잘되어있어요....

만화있어도 좀 그렇다 싶은데 여기는 만화와 실물사진과

그리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또한 문제까지 있어요....

그래서인지 울애가 지겨워하지 않고 넘 잘보고 있어요...

울 둘째가 이번에 1학년이 되었는데 첨으로  이책을 보았는데

책이오자마자 그날 4권을 다 독파하더군요...

다 이해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나

좋을 반응을 볼줄은 몰랐답니다..

만화를 별로 보지않은 아이였는데.....

여하튼 울애들에게는 효과만점인 책이네요...

앞으로 기탄 매니아가 되지 않나싶네요...

자면서 3번이나 읽었어요...

엄마, 난 도망갈 거야 ㅣ I LOVE 그림책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지음, 신형건 옮김, 클레먼트 허드 그림 / 보물창고 / 2008년 7월

배송이 무지 빨리 왔네요...
제가 없어서 경비실에서 울애가 찾아왔는데
오자마자 뜯어보더니 그자리에 앉아서 읽더군요...
울애가 좋아하는 토끼 그림이라서 그런지 제목이 재밌어서그런지
잘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울막내가 같이 읽자고 달라드는 바람에 제가 끼어들어
읽어 주었답니다..
제목처럼 내용도 재밌었어요…애들도 좋아하구요…
아기토끼가 산이된다고 하니 엄마가 등산가가 된다고 하는 부분에선 등산가가
뭐냐고 묻기도 하고…
이렇게 서로 연결되는 단어를 알게 되니 일석 이조네요…
그림이 첨에는 연필로 그린것처럼 흑백으로 나오고 그 뒷장은 색감을 넣어서
화사하게 넣어놓으니 정말 앞뒤가 너무 틀리며 또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울막내가 지금 24개월인데 자면서 3번이나 읽었답니다,,,휴~~~
이만하면 본전 뽑겠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