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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너나들이 리커버 에디션)
김상현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가끔 생각한다. 내가 죽으면 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은 있을까? 우울의 나락으로 빠지게끔하는 이 자조섞인 질문들은 관계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관계의 어려움, 늘 겪는 문제이지만 참 어렵다.
인간이란 참 희한한 존재이다. 혼자서 살 수 없을 것 같이 외로움에 허덕이다가도, 함께 있으면 서로의 목을 죄이고, 갈등은 늘어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함께 살아가길 원하며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 하지만 여전히 어렵다. 관계 전에 자신을 돌아보고 다독여야만 한다.
“그렇게 나는 여전히,
나를 좋아하는 연습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
이 책은 관계에 지친 이들에게 ‘나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행복을 찾아갈 수 있게끔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나를 먼저 사랑해야 한다. 내 안의 충만함이 건전한 관계를 만들어가고, 그 관계 속에서 또다른 나를 찾아 진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다. 수 많은 관계 속에서 우리는 흔들리기도 하고, 실패도 하며, 아픔도 겪지만, 그것이 또 진정한 관계를 맺는 과정 아니겠는가?!
“우린 모두 행복해야만 한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면 좋겠다. 함께 하는 길이 더 따뜻했으면 좋겠다. 혹시라도 아픔을 겪고 있다면, 도움이 필요하다면, 저자의 따듯한 위로를 받아보자.
📚 책 속에서...
걱정하지 마라.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설령 그 일이 일어난다고 한들, 당신의 힘으로 해결 가능한 일들이다. 당신이라서 가능했던 일들이 조금 더 많아지길 바란다. 결국 오늘의 걱정은 내일이면 사라질 것이다.
📚 책 속에서...
당신은 누군가에겐 잊히지 않을 존재다. 당신은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 속에서 역사적 인물로 등장했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 속에서 위대한 혁명가로 등장했을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 괜찮다. 당신이 그 누군가의 역사 속에서 기억될 만한 한 페이지로 기록되길 바란다.
📚 책 속에서...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건 쉼이니까. 조금만, 아주 조금만 쉬어가자. 무언갈 하다가 정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면 잠시 쉬어가도 된단다. 그렇단다.
📚 책 속에서...
수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수많은 사람의 대화를 듣다보면 결국 우리는 각자 다른 색깔로 존재하고, 각자 다른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니 대화할 때도 가장 기본적으로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 걸 인지하고 더 나아가 상대방의 상황과 기분을 이해해줄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