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웨이 - 배틀그라운드 신화를 만든 10년의 도전
이기문 지음 / 김영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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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빠른 추격자가 아닌 최초의 선도자가 되기를 열망했다”


연매출 1조 6천억 원, 모바일 가입자 10억 명, PC용 타이틀 7천만 장 판매! 이 책은 글로벌 대작 게임사인 크래프톤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어떻게 지금의 대작을 만들게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크래프톤의 역사 이야기나 다름없다.


6명의 창업자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의 글로벌 게임회사가 되기까지 크래프톤이 직접 밝힌 그들의 방식! 2007년 시작한 그들의 사업은 2017년 출시한 서바이벌 슈팅 게임'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을 바탕으로 글로벌 회사로 거듭났다고 한다.


게임이란 분야는 너무나도 혹독해서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그들은 기적과도 같은 성과를 이루어낸 것이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그들의 성장 스토리는 그들이 끝까지 고수한 원칙과도 연결되어 있다.


'비전도 변경할 수 있어야 한다.', '투자는 믿음을 사는 행위다', '노동자가 아니라 인재와 일한다' 등의 기본 원칙으로 경영을 해왔고, 각 분야의 인재들과 함께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노력한 결과가 지금의 그들을 말해준다.


그들의 장인정신과 도전정신은 게임이 아닌 다른 분야에 있는 어떤 이들이라도 본받을만 하다. 경이로운 매출과 판매고가 부럽기만 하다. 특별한 성공은 부단한 노력과 뛰어난 전략, 추진력 등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일텐데... 그들은 그 모든 것을 갖추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은 화성에서 온 프로그래머와 금성에서 온 기획자, 지구에서 온 경영진과 소통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게임의 재미는 측정하기도 관리하기도 예측하기도 어려운 영역입니다. 대화와 공감이 중요하겠죠. 집에 틀어박혀 취미에 빠진 오타쿠가 게임 만들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게임 말고 사람도 세상도 봅시다.” <책 속에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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