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형 인간 - 성격의 재발견
변광호 지음 / 불광출판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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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형 성격 닮기'


성격 유형검사가 유행인지 지금 E형의 성격이라고 하면 오해의 소지가 많다. 외향과 내향을 가르는 구분자 중 외향성의 성격을 E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조금 다른 분류법을 보여준다.


성격 분류는 원래 네 가지로 분류되어 왔다고 한다. 완벽주의자 A형, 낙천주의자 B형, 소심하고 착한 C형, 적대적인 D형. 이렇게 분류를 하였으나 최근 새로운 성격 유형인 ‘E형’이 탄생했다. E형 성격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균형을 잃지 않는, 스트레스에 유연한 이타적 인간형'이다.


'수많은 학자들이 오랫동안 연구해온 성격 유형과 성격 형성의 원인은 여전히 정확하지 않다. ... 다만 내가 가진 타고난 성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내가 처한 환경은 어떠한지 판단하여, 성격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 <책 속에서...>


우리는 오늘도 수없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누군가에게 또 주고 있다. 누군가는 스스로 자신을 옥죄며, 또 다른 누구는 욕심이 지나쳐서, 또 누군가는 모든 것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생기는 일종의 마음의 병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얼마나 되던가? 조금만 마음을 내려놓으면 한결 살기가 쉬워진다. 그런 유형이 바로 E형 인간이다. E형 인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전화위복에 강하며, 감정 해소에 빠르다. 또한 합리적으로 노력하며 마음 그릇이 넘치지 않는 구멍을 갖고 있고, 있는 그대로를 감사한다. 현실을 외면하거나 과장하지도 않고, 지나간 일은 긍정적으로 회고하며, 또 남을 기쁘하게 하는 기쁨을 안다. 타인과 솔직하게 대화하며, 늘 자기 마음을 친구로 삼고 답을 구한다.


'긍정 호르몬이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것이 우리 몸에 가장 이상적이다. 자연스러움은 ‘균형’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E형 인간’은 스트레스 호르몬과 긍정 호르몬이 균형을 이루는 유형이다.' <책 속에서...>


이 모든 것을 종합해볼 때 E형 인간은 있는 그대로 자신과 주변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렇게 사는 것이 쉽지 않으니 또 사람 아니겠는가? 이 책에서는 E형 인간이 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준다. 저자가 특별히 개발한 '333 정수법'을 통해 생각이 전환되고 머리가 맑아질 수 있다니, 나도 조금만 노력하면 속세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인간이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오늘부터 시작!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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