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짝 심리학 2 -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병 한빛비즈 교양툰 9
이한나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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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짝 심리학 속편이 나왔다. 심리학은 누구나 관심을 가질만한 분야이긴 하지만, 이토록 열광할만한 성적을 가졌던 책이 있었을까? 누적 조회 수 200만! 심리이론을 웹툰으로 만들어버린! B급 정서! 경계를 무너뜨린 심리학 서적이다.


1권은 현대 심리학의 초석을 다진 3인의 천재들을 다뤘지만, 속편인 2권은 진짜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을 담았다. 현대인들이 너무나도 많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우울증, 공황장애, 조현병, 사이코패스... 대체 셀수도 없는 많은 이과 그들의 가족들이 아파하게 되는 이 병들의 발병원인과 치유방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유명인들 중에 이런 병에 걸렸던 사람은 누구였는지 재미난 만화로 흡입력 강하게 빠져들게 한다.


지금에야 많이 변하긴 했지만, 마음의 병이라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던 시절이 있었다. 마치 벌레를 보는 마냥 취급해주지 않았을 때도 있었다. 그때에 비하면 마음의 병에 대한 인식에 장족의 발전이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병에 대해 인지가 부족하고, 그런 까닭에 본인은 물론 주위에서 그를 도와 병을 낫게 하려는 시도도 많지 않다.


마음이 아픈 것도 신체가 아픈 것처럼 분명 병이다. 잘 살펴보면 발병의 원인은 분명 존재하고, 그것을 잘 어루만지고 도와주면 많은 것들이 나아질 수 있다. 요즘에는 특히나 많은 이들이 아파하는 것을 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나 마음이 아파'라고 얘기해줘서 그것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해준다는 것.


혹시라도 남들에게 들킬까 두려와 숨어있다면 용기를 내어보자. 이 책으로, 혹은 주위사람들로부터, 현대의학의 도움으로 이길 수 있게 해보자. 모든 이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길 바라본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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