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사장은 회사를 못 키운다
한상복 지음 / 페이퍼로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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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장은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지 않는가!”


대부분의 사장들은 똑똑하다. 엘리트 출신이거나 어느 한 분야로 특출난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별 의심을 하지 않으며, 그들이 만들어가는 회사문화에 대해서 일정 정도의 로망을 갖고 있는 듯 하다.


이 책은 그런 경영자들을 위해 따끔한 충고를 해준다. 일자리에 대한 개념이 달라지는 시대에 경영자들의 마인드 또한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불황의 늪을 여러 번 겪은 한국 경제는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졌다. 더군다나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는 많은 직업을 사라지게 하고 기업의 생사까지 뒤흔들어 놓는다. 어떤 학자가 예견하는 미래에는 필요한 프로젝트마다 전문가들이 모였다가 사라지는 기업구조가 만들어질거라 예측한다. 이런 시대에 회사와 직원의 관계가 이전과 같을 수 있을까?


“정말로 똑똑한 경영자는 직원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똑똑하다는 정의를 다시 해보자. 특히나 지금 시대에 똑똑하다는 것은 통찰력과 직결될 것이다. 전체를 보고 직원들이 진짜 무엇을 원하는지 똑똑하고 영리하게 파악하고 그들이 회사에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해주고, 건전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정시출근, 정시퇴근, 야근에 특근까지 한다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휴가를 내더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완결성 있게 마무리하고 성과까지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장의 책무일 것이다. '가족 같은 회사' 같은건 바라지도 마라. '가! 족같은 회사'가 될지도 모르니 말이다.


현명하게 똑똑해져야 한다. 코로나로 인한 기업문화의 변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예전과 같이 꼰대 사장은 더 상 환영받지 못하고 퇴출될지 모른다. 명심하자!


1. 과거를 지우려고 노력하지 마라. 과거가 당신의 기반이다.
2. 먹고사는 일인데 쪽팔릴 게 어디 있냐?
3. 사장이라면 당당하게 배짱으로 드러누울 줄 알아야 한다.
4. 잔머리 굴리지 마라.
5. 사장이 앞장 서라.


📚 책 속에서...
회사를 차리는 많은 분이 대기업이나 연구소 등에서 한 가닥씩 하던 고수들입니다. 그러나 자본금을 모아 회사를 세우더라도 첫 출발을 보면 한결 같이 맨땅에 헤딩하기입니다.

📚 책 속에서...
파트너들은 언제라도 떠날 수 있습니다. ... 요즘 젊은 사람들은 ‘가족 같음을 내세우는 회사’를 특히, 많이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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