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그거 나 줘
마크 얀센 지음, 이경화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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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문화마다 달라지는 미의 기준은 참으로 다양하다.

고물을 싣고 가는 남매를 막아선 괴물들. 괴물들은 남매가 싣고 가는 고물을 내놓으라고 한다. 왜? 예쁘니까 갖고 싶다고. 목걸이를 하고, 귀걸이를 하고, 모자를 쓴다.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남매를 보내주는 모습은 귀엽기 그지 없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어떤 이에게 추한 것이 어떤 이에게는 아름다움이며, 어떤 이에게 중요한 것이 어떤 이에게는 필요치 않다. 모두의 기준은 모두 다르다. 각자의 다름을 인정해야 함을 이 동화에서는 알려준다.

다르다고 돌을 던지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메세지를 던져주는 따듯한 동화이다.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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