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 - 기술과 인간의 만남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지음 / 김영사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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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의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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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대한 여러 책을 보았지만, 인간은
빠진 채 기술만 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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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설 자리는 대체 어디이며, 미래에 인간이 살아남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마저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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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공룡이 멸종한 것처럼 인간이란 존재도 미래기술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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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유전자편집, 가상화폐, AI의 진화, 로봇의 생활 속 침투 등 기술의 진보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다는 것이 모두의 공통적인 관점이지만, 인간의 실업문제와 유전자 기술 윤리 문제, 로봇과의 생활에 대한 논의는 고민할 문제다라며 늘 스윽 빠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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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민해야할 인간의 미래를 짚어주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칭찬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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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진일보시킨 기술은 인간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기술의
진보 뿐 아니라 기술의 윤리까지 심도있게 고민해주기를 바라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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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브레인 칩Brain Chip’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나쁜 기억과 관련된 뇌 부위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해서, 일상생활 중에 나쁜 기억이 떠오를 때 마이크로칩에 전류를 흘려 기억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 놀랍게도 이들 기술은 윤리적인 이슈만 해결된다면 수년 내에도 인간에게 충분히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진척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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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인간과 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의 기술은 서로 공존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인간의 노동력을 완전히 대체 혹은 배제하는 방식보다는 인간의 노동력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의 기술이 설계되어야 한다. 또 그런 방식에 사회적 인센티브나 자원을 최우선으로 배분하여 기술 발전의 방향을 유도해야 한다. 동시에 사회 가동에 필요한 많은 영역에서 인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일을 통해 근로의 보람을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기술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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