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자비를 베푸소서 (외전증보판) (외전 포함) (총3권/완결)
SISSI / 페로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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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객기미인공과 떡대순진수의 조합 맛있다. 밑바닥인 수의 인생에 굴러들어온 공은 호기심과 충동으로 그를 농락함. 입덕부정기가 제법 길어 깝깝해하다 2권의 급전개에 어리둥절행. 공은 그렇다치고 수의 각성과 변화가 이해가 안될만큼 급함. 전개가 매끄럽진 못하지만 좋아하는 구도라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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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오늘, 우리 집 들렀다 갈래? 그해 여름 ㅣ [루비] 오늘, 우리 집 들렀다 갈래? 2
MICHI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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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공 미남수 구도가 참 좋다. 친구관계에서 연인이 되어 친근하면서도 설레고 쑥스러운 감정의 표현이 잘 되어있다. 둘은 사귀게 된 이후에도 여전히 겉으로는 아주 친한 친구 사이처럼 보이는데, 어쩌다 가끔 거리감이 훅 사라지고 연인 모드로 들어가는 게 설레고 좋았음.
수는 1권에서와 마찬가지로 애가 참 선량하고 해맑고 올곧다. 딱 그 나이 또래 남자애다운 모습인데 참 남자답기도 하고 머리라도 쓰다듬어주고싶은 기특한 면도 있다. 소년만화 주인공같은 친화력과 씩씩함을 갖춘 수 캐릭터가 참 매력적이었음. 진로 문제로 고민하기도 하고, 학교가 달라지면 공과의 사이가 멀어질까 걱정하고, 의미심장한 언행을 보이는 공의 과거 썸남()때문에 신경쓰기도 하고(잠깐이지만). 한권 안에서 꽤나 성장하게 된 느낌이다.
공이 가끔 묘하게 초탈한 느낌이 드는 애어른같은 면모를 보이는 이유와 과거의 이야기가 안타깝고 짠하다. 어리광부리지 못하는 공의 심리를 알아챈게 그사람인게 좀 짜증나지만.. 수의 씩씩하고 밝고 거침없는 기운이 공을 좀더 솔직하게 욕심부릴 수 있는 사람으로 바꿔준 것 같아 보기 좋았다. 둘이 현실적으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결말도 좋았음. 병원 옆침대 초딩 얘기도 좋았고 마지막 부모님 모습도 뭔가 찡하고. 벨적으로도 드라마적으로도 인상적이었던 작품이었다. 둘 얘기 더 보고 싶구만 후속편 안내주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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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우리들 비즈니스 짝 하고 있습니다! 2 (한정판) ㅣ [라르고] 우리들 비즈니스 짝 하고 있습니다! 2
키노우에 마리카 지음 / (주)조은세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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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과 마찬가지로 일관적인 오그라듬과 느끼함을 보여주는 커플이다. 적응이 된건지 눈 반짝거리는 순정틱한 작화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지극히 예상 가능한 위기와 손발이 오그라드는 해결방식이 심히 취향이 아니라 괴로웠다. 1권은 그나마 공이 아닌척 짝사랑중이었다던가 히트사이클로 인한 뜻밖의 진전이라거나 혐관에서 시작되는 사랑 어쩌구같은 흥미로울만한 요소가 있었는데, 2권은 얘네가 목만 안물었을뿐 연인으로선 굳건하고 알콩달콩한 사이라서 둘 사이를 위태롭게 할만한 위기가 없어보여 좀 지루했다. 차라리 매니저들이나 공수 친구인 조연 모델들 얘기가 더 나왔으면 싶던. 특히 능글공 미인수 구도로 보이는 조연 애들 얘기 궁금하다. 가볍고 시니컬해보이지만 의외로 진지한 로맨티스트와 생긴건 천사인데 냉소적이고 상처많은 미인이라니 입맛이 싹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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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로스트 버진 how to sex 下 ㅣ [루비] 연애 불충분 시리즈 4
나기 와타루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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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도 느꼈지만 작화가 진짜 예뻐졌다. 전편에선 수의 미모도가 올라갔다면 하편에선 공의 짐승미가 와우... 여장 장면이 많지 않아선지 공 본체(?)의 멋진 모습이 부각되서 좋았음. 상권 마지막에 스토커한테 당할뻔한 수를 구한 뒤 공이 빡침모드로 수를 격하게 안는데 그 상황의 공 얼굴이 넘나 잘생김. 디폴트가 다정공이라 항상 수를 배려하고 예뻐하던 남자가 분노에 못이겨 덮치는게 겁나 꼴린다.(근데 나중엔 정신차리고 다시 다정공모드로. 좀더 정줄 놔도 좋은데<)
상권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급진전되어 일사천리로 동거까지 돌입하나 싶었는데, 너무 급격히 돌아가는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수를 배려하여 공이 한발 물러선다. 유사동거 상태로 잠깐의 행복에 젖었던 수는 연예인 신분의 위험성과 주간지의 악의적인 기사에 좌절할뻔하지만, 한결같은 사랑과 굳건한 신뢰로 이겨내고 일과 사랑 모두 성공을 쟁취한다. 역시 연예계물의 클리셰는 (남이 모르는 둘만의) 공개 고백이지. 워낙 알콩달콩하고 달달한 커플이라 사건이나 위기가 닥쳐도 스무스하게 지나가서 위기감은 없는데, 언제나 수줍모드인 수가 참 귀엽고 공이 그거에 심쿵하는게 좋아서 엄마미소지으며 봤다. 귀여운 커플이라 일상적인 장면들도 참 좋았음. 좀 더 보고싶은데 아쉽네. 일단 완결인 듯한데 후기에 여지를 남겨두셨으니 희망을 잃지 않으련다. 조연인 야미도 미인공 스타일이라 취향인데 걔 주연으로 스핀오프 내주심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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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White Pawn 백의 폰
토비와시오 지음 / (주)조은세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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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엔 필명이 토비와시오로 입력되어있지만 토비 와시오로 검색해야 전 작품이 나오는듯. 독특하거나 특별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대체로 취향에 맞는 작품을 그리는 작가다.(전작 중 늑대님 어쩌고는 제외. 역량이 의심되는 졸작임) 이 작품도 완전히 취향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공이었수를 좋아하고, 수가 공 이전엔 문란하다 공한테 개통당한 뒤 일편단심인 걸 좋아함. 그리고 공은 예쁠수록 강공이어야만 함. 이 작품의 공도 예쁘고 강해서 좋았는데, 수에게 여지를 주지 않고 오히려 수의 끊임없는 전복 시도를 귀엽게 여기며 놀려먹는 게 취향이었다. 공 얼굴만 좋아하는줄 알았던 수가 생각외로 순정적인것도 좋았고. 수의 일방 짝사랑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것도 좋았어. 씬은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공수구도가 꽤 취향이라 그럭저럭 괜찮았다. 배틀호모치고 공이랑 수 힘의 차이가 커서 수가 항상 당하는데, 강공 떡대수 취향이라 난 걍 좋았다. 수가 마지막까지 공 엉덩이를 포기 못하는건 좀 별로. 그냥 네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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