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로스트 버진 how to sex 下 ㅣ [루비] 연애 불충분 시리즈 4
나기 와타루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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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도 느꼈지만 작화가 진짜 예뻐졌다. 전편에선 수의 미모도가 올라갔다면 하편에선 공의 짐승미가 와우... 여장 장면이 많지 않아선지 공 본체(?)의 멋진 모습이 부각되서 좋았음. 상권 마지막에 스토커한테 당할뻔한 수를 구한 뒤 공이 빡침모드로 수를 격하게 안는데 그 상황의 공 얼굴이 넘나 잘생김. 디폴트가 다정공이라 항상 수를 배려하고 예뻐하던 남자가 분노에 못이겨 덮치는게 겁나 꼴린다.(근데 나중엔 정신차리고 다시 다정공모드로. 좀더 정줄 놔도 좋은데<)
상권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급진전되어 일사천리로 동거까지 돌입하나 싶었는데, 너무 급격히 돌아가는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수를 배려하여 공이 한발 물러선다. 유사동거 상태로 잠깐의 행복에 젖었던 수는 연예인 신분의 위험성과 주간지의 악의적인 기사에 좌절할뻔하지만, 한결같은 사랑과 굳건한 신뢰로 이겨내고 일과 사랑 모두 성공을 쟁취한다. 역시 연예계물의 클리셰는 (남이 모르는 둘만의) 공개 고백이지. 워낙 알콩달콩하고 달달한 커플이라 사건이나 위기가 닥쳐도 스무스하게 지나가서 위기감은 없는데, 언제나 수줍모드인 수가 참 귀엽고 공이 그거에 심쿵하는게 좋아서 엄마미소지으며 봤다. 귀여운 커플이라 일상적인 장면들도 참 좋았음. 좀 더 보고싶은데 아쉽네. 일단 완결인 듯한데 후기에 여지를 남겨두셨으니 희망을 잃지 않으련다. 조연인 야미도 미인공 스타일이라 취향인데 걔 주연으로 스핀오프 내주심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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