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인디고] 선생님, 진찰 좀 해주세요 ♡
U / 인디고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줄거리소개나 표지는 흔해빠진 뽕빨물인데(그리고 기대대로 야했고) 의외로 진지하게 흘러가서 좋았다. 수가 잔망스럽고 공이 쿨함. 밝힘수 좋아. 수가 섹파제안은 저돌적으로 해놓고 결국 진심이 되버려서 혼자 끙끙대는거 졸귀. 공도 수한테 끌려가기만 하지않고 할땐 제대로 주도권 잡아서 좋았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자책] [세트] [BL] 육식주의자 (총3권/완결)
SISSI / 페로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착취하고 착취당하는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이야기를 생각했는데, 물론 그런 얘기는 맞지만 의외로 가볍지 않은 내용이었다. 수에 대한 성적 호기심으로 시작된 공의 관심은 이해하기 어려운 충동과 집착이 되고, 빚과 돈으로 얽매어 제 것으로 삼으려는 공의 계략에 그의 손에 떨어진 수는 모멸감을 느끼면서도 비교적 덤덤하게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인다.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났으나 스스로 박차고 나온 수는 자존감이 높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인데, 어릴적부터 온전한 돌봄을 받지 못해 애정결핍과 불안을 안고 살아온 공은 가진것은 많지만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정반대인 두 사람이 어긋나고 반목하면서 바라지않게도 서로에 대해 깊게 알게 되고 어쩔수없이 이해하게되어 결국 사랑을 인정하게 되는 이야기다. 공은 아주 엉망진창에 성격 더럽고 기분이 오락가락 종잡을수없는 정신병자같은 놈이라 그를 상대하는 수가 초중반까지 아주 애를 먹는다. 수도 결코 호락호락한 놈이 아니라서 공이 제 뜻대로 안되는 수 때문에 짜증내고 초조해하는 경우도 많고. 처음엔 공이 너무 제멋대로에 애색히같아서 그 성깔 받아줘야하는 수가 안쓰러울 지경이었는데, 공의 성격형성의 배경과 그의 불안장애를 알고나니 좀 짠하고 측은해서 왠간하면 받아주라고 하고 싶더라. 근데 수가 진짜 강적인게, 공과 섹파 비슷한 관계가 되고나서 그걸 은근 이용하고 초반과 달라진 관계의 전복을 즐기며 공을 맘대로 휘두른다. 본성이 선해서 저지르고 후회하긴 하지만 공이 자신으로 인해 뭔가를 포기하고 희생하는걸 즐기는 지경까지 감. 공은 진작 미쳤는데 수도 거기 옮은 것처럼 미친짓을 하니, 그 괜찮은 남자가 어쩌다 저지경이 됐나 싶던.
2권까지 폭주하듯 파국으로 달려가던 둘이 극적 화해를 이루고 마음을 인정하면서 연인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그전까지 지지고볶으며 혐관의 끝을 보여주던 놈들이 3권에서 애인에 죽고못사는 달콤한 모습만 보이니 좀 어색했다. 달아도 너무 달고 너무 평화로워서 이질감이. 그리고 작품 내내 씬이 많이 나오는데 너무 많이 나오니까 좀 지겨울정도였달까 그만 붙어먹고 스토리전개 좀 해라 싶었다. 캐릭터들은 매력적이고 좋았는데(특히 찐으로 정병걸린 공이 인상적) 좀 아쉽다. 그리고 전작인 '자비를 베푸소서'에서도 그랬는데 오탈자가 너무!!! 많았다. 대체 탈고는 한건가 싶을정도였던 자비를~보단 덜했지만 몰입을 방해할 정도로 맞춤법이 심각하다. 편집부는 오탈자 안잡고 뭐하는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자책] [루비] 인게이지 2부 (한정판) ㅣ [루비] 굿바이 게임 9
미나즈키 유우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11월
평점 :
판매중지


소재와 구도에 비해 희한하게 정적이고 소소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공이 꽤 대단한 집안의 자제이고, 수의 아버지이자 공의 (법적)형님 관련한 사건에 대해 숨기고 있는 게 있고, 그 사건을 파헤치는 누군가가 접근하고, 공은 누군가에게 복수하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뭐 하나 위기감이나 스릴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수가 공과 함께 지내면서 생기는 소소한 에피소드들과, 가랑비에 옷 젖듯이 점점 마음이 깊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인지, 누군가의 음모나 공수 집안의 비밀 같은 질척한 내용이 그리 부각되질 않아 밍숭맹숭한 느낌이었다. 좀더 절박하고 흥미진진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 1권에서도 느꼈지만 자극이 너무 부족해. 공수 캐릭터와 구도는 좋은데 아까워. 공이 수한테 독점욕 느끼고 웃는 얼굴로 은은하게 질투하고 은근히 통제하는 게 참 좋던데. 바람둥이에 만인의 연인처럼 자유롭던 남자가 한 사람에게 집착하는건 로망 아니냐구. 그것도 공 입장에선 밀어낼 수조차 없는 절대적인 존재라는게.
마지막에 결정적인 부분에서 끝나서 다음권은 볼 것 같은데, 담권에서도 여전히 밋밋할 것 같아서 스토리에 기대는 없다. 그냥 빨리 씬이나 보여주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자책] [루비] 이노센트에 입맞춤을 ㅣ 이노센트에 입맞춤을 1
사키시타 센무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가 대학생인데 초딩보다도 순진하고 너무 순수해서 천연기념물 또는 이세상에 없는 유니콘처럼 느껴진다. 아무리 순진해도 그렇지 이렇게 무방비할 수 있나. 여태껏 몸 보전하고 살아온 게 기적인듯. 공이 수를 앞에 두고 이렇게 귀여운데 누가 잡아갈까 해코지당하진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걱정하는걸 보고 에이 콩깍지가 제대로 씌었네 생각했었는데.. 끝까지 보고나니 납득. 진짜 당장 납치감금당해도 이상하지않을 어리버리함이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친척들에게 뒤통수맞아 보험금도 뺏기고 모르는 빚까지 떠안은 수. 차라리 파산신청을 하지 그걸 또 열심히 갚고 앉았다. 그와중에 대학 친구가 소개해준 호스트바로 면접을 보러 가는데 거기서 사장인 공과 첫 대면. 그리고 공은 수에게 첫눈에 폴인럽, 자각못한 상태로 플러팅 오지게 날리고 연습을 빌미로 키스와 스킨십까지 일사천리. 수는 순진하게도 그 모든 게 교육의 일환이라 굳게 믿고 벌벌 떨면서도 받아들인다. 그렇게 공의 가게에서 일하게 된 수와, 그가 귀엽고 사랑스러워 어쩔줄모르는 공의 다소 정신없고 에로틱한 이야기다.
전 카리스마 호스트에 능란하게 손님과 캐스트를 관리하는 사장님인 공이 수한테만 칠렐레 팔렐레 헤롱거리는게 웃김. 빈틈투성이인 수한테 틈만나면 달라붙어 쪽쪽거리고 만질건 다 만지면서 (일말의 양심인지) 삽입은 못하는게 또 웃김. 애가 너무 순수하니까 죄책감이라도 느낀건지뭔지. 근데 수 맘 다 흔들어놓고 결정적일때 발빼려는건 비겁했다. 뭐 결국 인정하게 되긴 했지만.
작화가 예쁘고 반짝반짝한게 좋은데 뭔가 표정들이 하나같이 뻣뻣하달까, 이 작가님 작품들 중에서도 유독 어색함이 느껴져서 아쉬웠다. 작품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정신없고 산만해서 집중이 잘 안되고. 개그도 좀 썰렁한 느낌. 그래도 여전히 섹텐넘치는 씬은 좋았음. 근데 완결인 줄 알았는데 2권을 예고하고 끝나네? 이런 건 1권 표시 좀 해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자책] [세트] [루비] 너를 사랑하게 될 리 없어 시리즈 (총2권/완결)
스자카 시나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이 작가 작화 넘 맘에 든다. 공수 둘다 잘생겨서 왕자님이라고 부르는데 위화감이 없음. 특히 공이 참 잘생겼는데, 가진 것 많고 오버스펙에 타고난 외모와 조건이 좋은데도 비뚤어지거나 오만하지 않고 선량하고 바른 사람이라 비현실적이다. 마냥 슈퍼달링같았으면 위화감이 넘쳤을텐데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것과 그런 남자답지 못한 취미를 부끄러워하고 약간의 트라우마를 지닌 점에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 근데 그런 약점마저 귀여움. 수가 공을 왜 좋아한건지 알것같아.
수도 참 매력적임. 공이 좋아하는 정통 순정만화에 나오는 남주마냥 쿨한 얼굴로 무심한듯 시크하게 챙겨주는 미남인데, 처음엔 속을 알 수 없을만큼 표정변화가 적지만 점점 알아갈수록 무뚝뚝해보이는 외면에 가려진 연심과 솔직할 수 없는 애처로운 마음이 보여서 안타까웠다. 덕질친구생겨서 마냥 좋다고 치대는 공의 태도를 오해하고 살짝 설렜을 수를 생각하면 안쓰럽고 짠하고.
약간의 오해가 있었지만 비교적 무난하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어 다행이었다. 둘다 좋은 사람이라 행복해지는걸 보는게 참 기분 좋더라. 등장인물 중 발암이 없는것도 좋음. 수의 누나도 좋았고 2권에 등장한 수의 학교 선배도 괜찮은 사람이었다. 격한 갈등이나 사건사고없이 기분좋게 볼만한 작품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