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흐르고 넘쳐서 참을 수 없어 overflow 上 흐르고 넘쳐서 참을 수 없어 3
야마치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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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도 전편의 공은 진짜 개샛기... 지혼자 화내고 열등감 분출하고 죄없는 사람 강간하더니 별 상관도없는 야쿠자에 질투하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초딩보다 못한 애새끼였다. 거기다 동의없는 촬영과 협박을 일삼고 수를 뭔 자위기구마냥 맘대로 다루는데 그와중에 입덕부정까지. 솔까 마지막까지 공이 왜 수가 좋다는지 이해가 안가고 넌 좋아하는 사람을 무슨 오나홀처럼 이용하냐싶고 그런데도 가만히 당하고만있다못해 마지막엔 공과 연인이 되는 수의 심리상태를 모르겠고... 지뢰가 곳곳에 산재해 이걸 내가 왜샀나 후회가 될 정도였음. 방뇨라는 변태취향이 문제가 아님 스토리 전체가 다 문제야.
전편부터 일관적으로 배뇨하는것에 흥분하는 공의 패티시가 참 징하다. 후속편에서 그 변태스러움은 여전하네. 그래도 애정없는 능욕에 가까운 전편보단 나았음. 공이 수를 좋아하는게 확실히 보이고, 씬에서 강압적이고 제멋대로인걸 빼면 밥해주고 챙겨주고 꽤 지극정성이라. 중간중간 짧은 에피소드로 삽입된 둘의 꽁냥거림은 꽤 귀엽기도. 섹과 소변에 진심인 작가라 스토리는 거의 없다시피한데(..) 사장인 수를 돕고 싶고 더 나은 남자가 되고싶은 공에게 연예계 데뷔의 기회가 오는게 상권 내용의 다임. 그외엔 열심히 섹뜨고 싸고 물고빨고 하느라 바쁜. 근데 뒤가 별로 궁금하진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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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볼레로] 운명적 러브 미터
미야마 카오루코 / 넥스큐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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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한 타인의 감정이 풍선 모양으로 보이는 수와, 불량아니 마약을하니 여자를 팔았니 온갖 소문으로 경원시되는 공이 우연히 만나 가까워지는 이야기다. 감정을 보는 초능혁은 벨에서 흔한 소재인데다 양아치같은 외형인데 알고보면 순둥이고 수의 숨겨진 찐팬인 공의 설정도 새로울 건 없어서 무난무난했다. 전체적으로 굴곡없이 귀엽고 착한 얘기였음. 달리말해 자극은 부족. 입술만 겨우 부비는 정도인데 왜 꾸금인가했더니 마지막에 하긴 하네. 근데 별로 야하질 않아서 걍 15금으로 풋풋하게 끝내는게 더 어울렸겠다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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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페어리] 늑대도 안기고 싶어
아즈미 츠나 / 넥스큐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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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표제작인 지압사와 회사원 얘기가 비중이 가장 크고 나머지는 단편이다. 대체로 캐릭터들 심리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감성의 차이인가 유교걸로서 납득하기 어렵.. 특히 두번째 작품에서 낙오된 수가 산에서 만난 공과 원나잇하는데서 식겁했다. 성병 무섭지도 않은가 게다가 맨땅에서 헉퍽... 첫번째 작품은 수가 공을 온갖말로 성희롱해놓고 막상 사귀려니 빼는게 어이없었다. 여성 왁싱사나 마사지사한테 성추행하는 개저씨들 생각나서 짜게식었다. 그래놓고 공이 하려니까 순진한척 짲응.. 그나마 세번째 단편이 나았는데 애기가 나와선지 섹도 안하고 귀엽기만해서 민숭맨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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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언스팟 메모리 (총4권/완결)
왕해나 / 시크노블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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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오메가 아닌데요를 재밌게봐서 기대하며 구매. 후회공 짝사랑수의 바이블같았던 오메가 아닌데요에 비해선 재미가 덜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다. 기억상실 소재로 만들 수 있는 흥미로운 상황과 전개를 죄다 때려넣었으니 재미가 없을수가 없지. 근데.. 왜 기억상실이란 필승 소재가 본편 아닌 외전이나 au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은지 이해가 가기도 하는 작품이랄까.
공이 과거와 현재의 성격이 많이 다르고, 수에게 냉정하게 대하다가 괜히 신경쓰여 틱틱대고 괜히 건드리며 전형적인 입덕부정 루트를 타는 게 재미있음. 수가 워낙 성격이 좋고 오지랖이 넓어서 공을 가만 못두고 참견하는것도. 수가 꽤 인생이 팍팍했는데도 불구하고 바르게 잘 자라고 주변인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은데, 그런 수의 인기(?)에 공이 무자각상태로 거슬려하고 ㄱㄹ라며 매도하기도 하는게 웃김. 지는 숙면하겠답시고 아랫도리 잘도 휘두르고 다녔으면서 누구보고 ㄱㄹ래 미친놈이< 아무리 기억상실이래도 수한테 너무한거 아닌가 싶을때쯤 업보 쌓기 끝판왕으로 ㅅㅍ제안까지 가는데 hㅏ.. 수는 노답 얼빠인가 아님 전남친한테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았나. 엑스와 재회하는 주파수라도 들었냐 뭘 넙죽 받고 앉았어. 근데 왠지 찌통 넘치고 이후의 사이다를 기대하게하는게 아니라 걍 그러쿠나 미친놈인가 싶은게 뭔가 이입이 안된달까 이해가 안가서. 작가님 작품중 가장 이해 안가는 캐릭터들과 행동이었다. 연예계 얘기도 어쩐지 좀 많이 오그라들고 살짝 유치하게 느껴져서, 오메가 아닌데요 쓰신 작가님 맞나 싶을정도. 극중극처럼 공수가 찍는 드라마 스토리도 좀 오글오글. 팬반응도 너무 알페스 의식하는 느낌이라 짜게 식는다. 전체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보긴 했지만 여러모로 전작과 비교해 다운그레이드된 느낌이라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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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레드 코너 메리지 (총6권/완결)
아르곤18 / 블루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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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전작인 솔트소사이어티를 참 좋아해서, 비슷하게 오메가버스에 짝사랑수라길래 고민없이 질렀다. 근데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묘하게 깝깝하달까... 기대했던것과 좀 다르더라. 그래도 미보 없는 작품 작가 이름만 보고 지른것치고 선방했다 싶은.
뭐랄까 지독한 T와 F의 결혼으로 시작된 연애 아니라 삽질? 회피형이자 불안형인 수의 청승기? 통제형 공이 떠난 기차 잡으려고 람보 끌고 질주하다 전복되는 사고? 공과 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어긋나고 서로 제멋대로 구는데 뭔가 전형적인 후회공 짝사랑수 느낌이 아니라서 신선하긴 했다. 근데 얘네 진짜 너무 안맞음. 수는 죽어라고 말을 안하고 공은 도대체 말을 들어처먹질 않는다. 밤고구마같은 답답함은 짝사랑수물의 필수라지만 거의 4권까지 그러고들 있으니 좀 지친다. 그러나 큰 일이 생기고 수가 심신이 고된 와중에 그동안 전전긍긍하며 숨겨왔던 비밀이 공에 의해 아무것도 아닌듯 까발려지니 수의 멘탈은 와장창..하려다가 오히려 되살아난다..? 하루아침에 애가 빤들빤들해져서 몹시 당황. 이렇게 회복탄력성 좋은 애인줄 몰랐다. 오히려 공이 진실을 알고나서 꽤 타격을 받는데, 그동안의 빌드업이 길고 지난했어서 공의 질척거림과 수의 무심함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약했다. 빌드업이 4권이라니 너무 긴거아닌가. 계속 같은 상황 반복이라 솔직히 5권부터는 좀 지루했어. 후회공치고 별로 고생도 안한듯. 해피엔딩도 급박한 감이 있었고.
재밌게 보긴 했는데 캐릭터들 고구마지수가 높고 심력소모가 커서 다시보긴 어려울듯하다. 그래도 역시 작가님 씬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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