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세트] 오늘도 첫날밤에 도전 중입니다 (외전 포함) (총4권/완결)
키다 삿츠 (저자) / 감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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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에서 완성되는 작품. 바람둥이 공이 한 사람에게 진심이 되어 그간의 연애편력이 무색하게 전전긍긍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걸 보는 재미가 있다. sd캐릭터가 넘 귀여운데 수의 무표정한 얼굴이 찐빵같고 졸귀임. 공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인정해주는 수에게 폭 빠지는 것과, 연애경험이 없고 그저 막연하게 누군가 좋아한단걸 이해 못하던 수가 공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 변하는 게 좋았다.
근데 공수 체격 차이가 어마어마해서 쇼타같이 느껴지는게 좀 그랬다. 수가 너무 어린애 체형임. 공이 수를 조심스럽게 다루긴 하지만 아무리봐도 너무하다. 그 큰걸 이 작은 애한테 넣겠다니 양심 뒤졌나 싶구. 그래서 어떻게든 안아프게 해주려고 노력한단게 이 작품의 스토리 전부다. 어쨌든 성공해서 다행.
외전의 3p 에피가 맘에 들었다. 현재의 다정공과 과거의 츤데레공이 수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하는게 맛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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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세트] 내 첫날밤은 몇 번이라도 좋아 (총2권/미완결)
이마이 사사루 / 감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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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 없었지만 평이 괜찮길래 구매했다가 꽤 만족하게 된 작품. 1권 내내 씬이 나오는데 거진 비슷한 상황의 반복이라 지루할수도 있겠지만, 구도가 항상 다르고 공의 태도가 미묘하게 달라져 바뀐 부분 찾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씬이 꽤 야함. 수가 엄청 밝히고 공이 엄청 절륜해서 침흘리며 봤다. 스토리는 의외로 그럴듯하게 전개되는데, 막판에 수의 모든 선택의 결과가 벌처럼 몰아치는게 소름돋으면서 인상적이었다. 파탄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해피엔딩. 그저 뇌빼고 섹뜨는데 혈안인줄 알았더니 제법 자제할 줄 아네. 수의 의지와 순정이 사태를 원상태로 되돌려 다행이었다. 이번에 3권이 나오나본데, 2권에서 나온 신캐도 궁금하고 무자각의 초능력자(모든 사태의 원흉) 동창생의 행보도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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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세트] [BLovers] 도깨비가 연모하는 것은 재앙신 (총2권/완결)
Mejiro Haizaki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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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구원 쌍방짝사랑 인외공수 촉수 임신수. 이 작가님이 잘하는거 다 때려넣어 잘 버무린 작품이다. 한결같은 인외 취향의 작가님 나이스. 도깨비와 재앙신 커플 짠하면서 사랑이 넘쳐 좋았다. 수가 참 귀엽고 공도 은근 귀엽다. 둘이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희생적이고 절절해서 행복해지길 기원하게 된다. 스토리가 나이브하면서 의외로 탄탄한 편. 뭔가 좋을대로 전개되는 느낌이다가 또 다시보면 그럴듯한 이유가 있다. 둘의 사랑의 결실인 아이들과 산신님 얘기도 단행본으로 나왔나본데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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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볼레로] 파헤쳐 줘, 그 눈으로
야에자키 라이 / 넥스큐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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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부터 떡대수 미인공 취향이 일관적이었던 작가. 여기서도 쾌남에 예쁜 얼굴의 몸 좋은 미남수와 마르고 왜소한데 눈빛이 남다른 미인공이 나온다. 수가 얼굴은 애기같은데 몸이 울룩불룩해서 좀 위화감이 느껴지지만, 그 몸으로 박히면서 앙앙대는게 배덕하고 좋더라. 관음당하는 데 흥분하는 수의 성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공의 포용력 대단함. 대단하다못해 관람하고 참여하기까지 함. 둘다 아주 훌륭한 변태. 그치만 서로에게 한정한 변태라 청간까진 안 간다.(야외플을 하긴 함) 의외로 뽕빨치고 스토리가 있고 철저히 순애로 전개되는데, 공수 둘의 감정변화가 납득 가능하게 보여져서 좋았다. 씬이 아주 야하고 노골적이라 욕불때 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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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젖는점 (특별외전) [BL] 젖는점 6
취향저격 / 블릿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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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보 보고 야할 것 같아서 본편을 샀는데 진짜 야하기만 한 뽕빨이라 읽다 읽다 지쳤다. 씬이 정말 많이, 다채로운 시츄에이션을 섭렵하며 기구와 방뇨 피스트퍽 모유플 목마 기타등등 온갖걸 다 보여주는데, 야한것도 한두번이지 스토리 없이 떡만 주구장창 쳐대니 대략 정신이 멍뎅해졌다. 아니 나름 스토리가 있긴한데 그게 다 씬을 보여주기 위한 연결고리임. 뭔짓을 하든 떡치고 끝남.
외전 역시 떡의 향연이다. 본편을 재밌게 봤으면 외전도 즐겁게 볼듯. 야한걸 좋아하고 뽕빨 잔뜩 보고싶어서 선택했다면 만족할지도. 공수 둘다 변태라 육아하면서도 떡치는데 혈안이고 인생을 그저 떡치기 위해 사는듯해 참 행복해 보인다. 고민도 갈등도 없이 떡만 치고 사는 삶이라니 단순명료하네. 나름 만족했다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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