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에서부터 떡대수 미인공 취향이 일관적이었던 작가. 여기서도 쾌남에 예쁜 얼굴의 몸 좋은 미남수와 마르고 왜소한데 눈빛이 남다른 미인공이 나온다. 수가 얼굴은 애기같은데 몸이 울룩불룩해서 좀 위화감이 느껴지지만, 그 몸으로 박히면서 앙앙대는게 배덕하고 좋더라. 관음당하는 데 흥분하는 수의 성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공의 포용력 대단함. 대단하다못해 관람하고 참여하기까지 함. 둘다 아주 훌륭한 변태. 그치만 서로에게 한정한 변태라 청간까진 안 간다.(야외플을 하긴 함) 의외로 뽕빨치고 스토리가 있고 철저히 순애로 전개되는데, 공수 둘의 감정변화가 납득 가능하게 보여져서 좋았다. 씬이 아주 야하고 노골적이라 욕불때 보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