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루비] 오늘, 우리 집 들렀다 갈래? (한정판) [루비] 오늘, 우리 집 들렀다 갈래? 1
MICHI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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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공이 게이인 걸 알고 있으면서 무신경할만큼 아무렇지않게 찐친바이브로 대화하는 수. 그런 수한테 또 아무렇지않게 펠라 시전하는 공. 수의 경쟁심리를 자극하고 도발하는 공이 첨엔 음흉해보였는데 알고보니 이런 순정남이 없다ㅠㅠ 수도 솔직하고 주도적인 성격에 착하고 바른 애라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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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캠퍼스 트랩 (외전 포함) (총6권/완결)
Dips / 연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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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부정)후회공 짝사랑임신수라는 좋아하는 키워드가 다 들어있어서 대만족. 누가 좋아해달랬냐 시전하던 공이 수 마음 식은듯하니 자각없이 매달리고, 본인이 뱉은 말 그대로 되돌려받으며 상처입고 미쳐가는 전개 개좋아. 자각못할때도 다정했지만 자각후엔 꿀이 뚝뚝이라 주변인들 염장지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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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비애] 우월당 앤티크
후미 츠유히사 지음 / 비애코믹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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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한 가게의 의뭉스러운 주인과, 우연히 가게에 들어갔다가 코꿰이는(?) 인물의 이야기는 꽤 많은 작품이 다뤄온 소재. 그래선지 도입부는 '펫숍오브호러즈'나 'xxx홀릭', 'I wish...'같은 만화가 연상됨. 하지만 이 작품은 정체성이 bl이다보니 오컬트적인 건 많이 죽이고 사랑이야기에 중점을 둔 것 같음. 그게 좀 아쉽기도하고 다행이기도하고.
비가 오면 나타나는 골동품점을 우연히 찾아들어간 수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시계를 발견하고, 그것을 받으려면 댓가로 추억을 지불하거나 자신의 아이를 낳으라는 말에 반신반의로 출산을 택한다. 눈이 죽어있어 섬뜩한 느낌의 의뭉스러운 가게 주인은 수에게 수태할 수 있게 하는 씨앗을 심고, 수는 본인이 결정한 탓에 꼼짝없이 공의 애를 낳게 생김. 처음엔 거북했지만 곧 몸정도 들고 은근히 귀염성있는 성격인 공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되면서 측은지심도 갖게 되어 점점 끌리게 됨. 공 또한 정 많고 강단있는 수에게 매료되어 오랜 소망마저 버리는 결단을 내리고. 구원물의 클리셰를 따라가는 정석적인 이야기인데, 우월당이라는 배경이 독특하고 공수의 케미가 살아있어 꽤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우월당의 손님들과 사연에 대해 좀더 풀었으면 분위기도 더 살고 이야기도 풍성해졌을듯한데... 그게 아쉽긴 하지만 또 막상 그렇게 에피소드를 채운다면 이게 순정만화냐 벨이냐 싶었을듯하니 이정도로 간만 본게 나을수도 있겠다. 그리고 결말이 훈훈따땃하니 좋았고 작화도 좋음. 수가 참 섬세하고 예쁘게 생겼고, 공도 동공이 안보이게 까맣기만한 눈이 개그컷에서 반달모양이 되는게 좀 웃기고 귀여웠다. 그 눈을 쏙 빼닮은 아이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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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인디고] 천사의 속삭임은 악마를 타락시킨다
소우토메 에무 / 인디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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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감을 자극하는 소재랄까, 천사와 악마처럼 정반대 성향의 적대적인 관계에서 피어나는 사랑(+혐관)은 이제 흔한 이야기가 된 것 같다. 특히, 때묻지않고 올곧은 이미지의 천사가 음란하고 사악한 악마를 사랑으로 정복(?)하는게. 알고보면 천사는 위선적이고 악마는 솔직할만큼 순진했더라~라는 것도.
사후세계에서 천사회사, 악마회사로 각각 나뉘어 서로 염탐하고 경쟁하며 각자의 사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매진하는 직장인들을 보여준다. 죽어서도 노동해야한다니 너무한 설정 아니냐고ㅜㅜ 아무튼 그렇게 서로 적대적이고도 밀접한 두 회사의 인물들이 오해와 갈등을 거쳐 맺어진 과정을 보여준다.
첫번째 커플은 살아생전 악우에 가까운 동료였으나 어쩌다 하룻밤을 보내다가 복상사했다는 매우 민망한 사인을 가진 커플이다. 여친이 있는데도 자신을 안았던 공에게 수는 그리 좋은 감정을 갖지 못했는데, 알고보니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했다는걸 알고 자신의 감정도 자각하게 된다. 공이 꽤 배배 꼬인 성격이라 답답하긴 했지만, 오래 숨겨온 순정을 드러낸 날 섹스하다 죽다니 안쓰럽기도 했다.
두번째 커플은 사연있는 미인 음마와 악마를 싫어하는 고지식한 천사의 이야기. 선입견과 편견으로 적대하던 상대에게 어쩔수없이 이끌리고 마는 공의 심리가 인상적이다. 풋풋한 첫사랑 느낌이라 보기 좋더라. 첫번째커플보다 두번째커플이 좋았다.
그나저나 이 작품이 근간이 맞나? 뭔가 초기작 느낌이랄까 여러모로 어수선하고 연출도 어색한 느낌이 종종 들었다. 원래 이렇게 얇고 지저분한 느낌으로 그리는 분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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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슈크림] [BL] 왕가슴짱의 재난
니야마 / 슈크림코믹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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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란게 보기엔 돌덩이같이 딱딱할 것 같은데 의외로 말랑말랑해서, 가슴근육같은 경우 힘을 빼면 물풍선처럼 부드럽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다. 그걸 알자마자 뼛속까지 비엘러인 내가 생각한 건, 가슴매니아 헤테로공이 F컵에 버금가는 육덕근육수에 홀랑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망상. 어째 사람 생각하는건 다 똑같은지 진짜 그런 만화가 나왔네ㅋㅋㅋ
'이용은 계획적으로' 시리즈로 호감이었던 니야마님 작품이라 주저없이 샀다. 여전히 매끈하고 남자답고 잘생긴 캐릭터들, 그리고 밝히는 수가 나온다. 순진하고 착하고 물정모르는데 몸은 쾌감에 약해서, 성추행이나 마찬가지인 공들의 지분거림에 쉽게 흐물흐물해지고 거부하질 못한다. 안돼안돼돼돼돼도 아니고 거의 처음부터 돼돼돼. 잘 휩쓸리는 성격들이라 좀 위험해뵌다; 그나마 공들이 수들을 정말 좋아해서 다행이었지 나쁜놈한테 걸렸으면... 이게 달달물이라 다행인듯.
표제작은 공이 은근 댕댕이라 귀여웠고, 마사지공이 나온 두번째는 음흉한 공이 좀 별로였다. 제일 맘에 드는건 세번째. 중년수 연하공 커플인데 그 나이 되도록 성향을 드러내지 못해 연애한번 못해본 수가 서툰 첫사랑에 빠져 수줍고도 적극적으로 구는게 넘 귀여웠다. 공이 울끈불끈하는게 충분히 이해됨. 작중 나오진 않았지만 나이차가 띠동갑은 훌쩍 넘을듯한데 그것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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