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드의 영역
쓰쓰이 야스타카 지음, 이규원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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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찌 보면 어제 짧게 적은 부스러기들보다 띠지 문구가 더 과장된 책. 물론 이 저자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편이며 그 전에 본 소설들도 다 재밌긴 했는데...이번 것은 선전에 비해 재미도가 솔직히 떨어진다. 소설 자체야 술술 잘 읽을 수 있으나 딱히 새로운 설정도 충격적인 반전도 거대한 무언가의 마무리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

 

그러니 큰 기대는 말고 보시길 바란다. 그러면 소소한 재미는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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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들 ㅣ 토라 시리즈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 지음, 박진희 옮김 / 황소자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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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띠지의 문구는 과장된 경우가 많다. 북유럽 느와르의 끝판왕? 절대 그 정도는 아님. 오히려 이렇게까지 과장을 하지 않았다면 더 나았을텐데 출판사가 하도 과장 광고를 해서 되레 좋게 보이질 않는다. 소설 자체는 일단 지루하지 않고 제법 재미있는 편이며 막판 쌍둥이에 관한 이야기가 충격적이기까지 했건만. 쯧쯧.

 

여하간 단 1명도 발견되지 않은 채 해안가로 '달려와' 충돌해버린 호화 요트. 대체 이 배에 타고 오기로 되있던 선원과 한 가족은 어떻게 된 걸까? 사건이 진행될수록 드러나는 여러가지 사실들. 또 그것을 추적해나가는 나이 든 할머니 변호사(물론 실제 나이는 그닥 많지가 않음. 일찍 사고 치고 아들도 또 일찍 사고쳐서).

 

다시 말하지만 소설이 결코 재미없지는 않다. 다만 평타를 쳤을뿐. 주인공 매력도나 사건 진행 면 혹은 분량에서 신경을 더 썼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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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 신봉승의 역사 바로 읽기
신봉승 지음 / 청아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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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팬이라면 신봉승이라는 이름을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한때 사극의 종가로 우뚝 섰던 엠사가 아직도 사극으로 회자되는 이유는 바로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 덕분인데...바로 그 주인공인 분이 이 작가님이시기 때문.

 

과연 그분의 저서답게 하나하나 읽을만한 역사서이자 에세이집이었다. 다소 고전적인 느낌은 들지만 그만큼 생생한(심지어 일제시대 스스로가 겪은 일과 더불어 시바 료타로와 직접 대담한 일까지) 말들이 적혀있으니까.

 

이분 소설인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도 복간되었으면 한다. 꼭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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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길일대와 임진록
현병주 지음 / 바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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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모르던 저자인데 학계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분이신가보다. 쓰인 시기도 허걱스러운 것이...바로 일제 강점기에 나온 저서이기 때문. 그러니 일단 그것부터 감안하고 봐야 할 것이다. 게다가 놀라운 것은 짧은 분량(300쪽도 훨씬 안됨)에 의외로 충실한 내용을 담았다는 것. 물론 굳이 말하자면 상편은 충실한데 비해 하편이 부족하다는 거.

 

바로 그 상편이 마치 임진왜란 1592 3편처럼 히데요시의 일대기를 충실하게 담은 내용이다. 심지어 오다 노부나가에 대해서도 제법 상세히 서술해놨고 해설처럼 삼국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담고자 노력한 게 보인다. 물론 명나라쪽 자료나 서술은 조선쪽보다 더 적긴 하지만.

 

아마도 하편 내용이 상편에 비해 적다고 느끼는 건 시대적 상황 탓이 아닐까? 만일 이 저술을 해방후에 썼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고어체이고 최근 독자들이 보기에 다소 힘들수도 있으나 제법 볼만한 책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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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오피셜 무비 가이드 -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든 것
마블 코믹스 지음, 김윤영 옮김 / 대원앤북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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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볼까말까하다가 가격에 비해 너무 얇아서 패스. 그런데 절판이 되고 자연스레 포기했으나 중고가 떠서 구매. 생각보다 괜찮은 구성에 고개를 끄덕였다. 다만 영화를 보기 전에 봤다면 더 좋았을듯한 느낌! 아울러 스트레인지 스틸 사진이 조금 더 많았더라면 하는 바램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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