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기술자
토니 파슨즈 지음, 박미경 옮김 / 북플라자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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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사게 되어 한달음에 읽어버린 추리 스릴러 소설. 처음 보는 작가인데 어찌나 글을 잘도 썼는지 감탄했더랬다. 특히 도입부의 숨 돌릴 틈 없는 전개는 과연......

 

굳이 말하자면 결말이 싱거웠다는 점인데,마무리를 더 신경 써서 지어냈더라면 정말 별 5개가 아깝지 않았을터. 범인은 범인이 아니요 피해자는 피해자가 아닌 이 사건의 이야기는 어디든 진짜로 가해자에겐 관대하고 피해자에겐 가혹한 법이 문제라는 걸 보여준다. 특히 힘 있는 자가 가해자라면 그 아픔은 몇십배나 커지는 셈. 그렇기에 솔직히 죽어나가는 피해자들보다 범인에게 공감이 갈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작가의 신작이 소개된다면 그 또한 꼭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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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RG VEDA- 애장판 1
CLAMP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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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프에 빠지게 된 계기는 바로 성전. 솔직히 불법 해적판으로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정식 출간되자마자 사보게 되었고 이후 몇년간을 성전과 더불어 불교에 빠진 결정타가 된 게 바로 이 성전.

 

초기 그림체는 조금 별로지만 뒤로 갈수록 딱 내가 좋아하는 클램프 그림이 나온 게 바로 성전~도쿄 바빌론 시기. 묘한 건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보니 당시 별로라고 봤던 도쿄 바빌론은 훨씬 재밌게 봤고 성전은 의외로 재미도가 덜했달까. 물론 이제 시작이니 뒷권을 읽다보면 생각이 또 바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클램프를 알고자 한다면 성전은 반드시 봐야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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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게모노 9
야마다 요시히로 지음, 주원일 옮김 / 애니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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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독특하고 개성적인 만화라는 건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더구나 공교롭게도 우리나라 역사와도 상당히 겹치는 시기를 다루고 있으니...이름하여 센고쿠 시대라는 것. 즉 7년 전쟁(임진왜란 정유재란) 시기인 것이다.

 

아닌게 아니라 이번 권부터 본격적으로 7년 전쟁 시기에 도래한 상태. 비록 상세히 나오진 않지만 임해군에 대해 의미 있는 분량이 나온 게 놀랍다. 게다가 막장 왕자인 그가 꽤나 미화되서 나온 것이...하기사 전쟁중이라도 타국의 '왕자'라는 건 그쪽 입장에선 몹시 신비로워보이는 것이겠지만. 듣기로는 충무공 이순신에 대해서도 묘사를 했다는데 그게 바로 다음 권일지 알순 없다. 그러나 그 장면을 엄청나게 기대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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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BABYLON 애장판 1
CLAMP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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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을 건너 다시 보게 된 클램프의 초기 명작 중 하나. 바로 도쿄 바빌론 되시겠다. 읽을 당시에는 성전보다 덜 재미있게 봤는데...나이 들고 시간 지나 다시 보게 되니 어째 성전보다 도쿄 바빌론이 더 나은 이 느낌은 대체 뭘까...?? 그림체야 이쪽이 더 안정되긴 했지만 이 정도는 당시에도 인식하던 상태인데.

 

아무튼 이렇게 된 거 언젠가 작가들이 X도 제발 완결시켜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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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사냥꾼 ㅣ 케이스릴러
김용태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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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원래 나온 이 시리즈의 3권은 다소 이상하거나 심지어 변태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무슨 궁녀들이나 후비가 나온 소설은 더욱. 그래도 읽을만하긴 해서 한번 더 봐보자는 마음에 중고로 구매하게 되었는데,같이 나온 산장(제목이 급 기억 안남...완전 죄송)만큼은 아니지만 운석 사냥꾼 역시 상당히 재미있어 갈수록 나아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떨어진 운석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 정확히는 이 사태로 인해 '드러나는' 과거의 사건들. 주인공 부부와 딸에 얽힌 비밀은 과연 어떤 것이며 지난 날의 악연과 괴로운 사건은 풀릴 것인가?

 

전반적으로 너무 끈끈하거나 칙칙하게 흘러간 전개지만 조금 더 질척한 기운을 걷어내고 쓴다면 다음 소설은 더 재밌을듯. 차기작이 나온다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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