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 이우 - 조선왕조의 마지막 자존심
김종광 지음 / 다산책방 / 201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느닷없이 최근에 이 왕자님 소설이 무려 3가지 종류나 신간 목록에 떴다. 대체 이유가 뭘까? 언론에 급조명된 것도 아니고 드라마가 현재 나오거나 뭐 그런 것도 아닌데. 그래서 되레 흥미가 생겨서 고민하다가 일단 작가들조차도 잘 아는 사람이 없어 결국 표지와 띠지가 제일 끌리는 것으로 사봤다.

 

일제시대에 유일하게 우리나라 여성과 결혼한 황족. 물론 일제가 강요했으나 일본여자랑 결혼한 분들도 사실 본의는 아니었으리라 믿는다. 그런데,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끝까지 우리나라 여성과의 혼인을 성사시킨 의지의 황족이니 얼마나 대단한가? 게다가 성품도 상당히 좋았다고 하고 더해서 외모도 솔직히 미남이니.

 

소설은 일단 크게 재밌거나 흥미롭지는 않지만 이 역사적 인물에 대해 안 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뱀파이어의 꽃 1 뱀파이어 시리즈
신지은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선전 문구 하나는 최근 나오는 여타 신 로맨스 출판물보다 화려찬란하다. 그것에 크게 속아넘어간 것은 아니지만 일단 뱀파이어라면 매력적인 소재니까 보게 되었고. 다만 일러스트는 그 자체로 실력이나 색감이 좋은데 비해 왠지 직감적으로 이 소설과 조금 어긋나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최소한 이런 브랜드로 나오는 경우 적어도 어느 정도 성인용이라고 생각한다. 필체나 전개 방식이 상당히 10대스러운 것은 그래서 의외였달까? 재미는 확실히 없지 않다. 다만 특히나 여주인공이 미안하지만 꽤나 유치한 느낌이 들었다. 그것도 거의 내내.

 

1권을 꽤 재미있게 봤는데도 2권을 볼 마음이 그닥 나지 않는 것은 그래서인가...버황이나 황딸을 이미 봤기에 더 그런듯 싶다. 혹은 마음엔 별로 들지 않지만 봉루라든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맹월 : 눈먼 달 세트 - 전2권 맹월 : 눈먼 달
류다현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와오. 괜찮은 작가라는 소리는 들었으나 처음 읽어보는 작가이기도 한데 (어쩌면 옛날에 이 작가 소설을 봤을수도 있지만) 세트로 구매한 게 절대 후회되지 않는다. 즉 두권 내내 재미가 끊이질 않고 긴장감마저 흐르는 역사 로맨스물인 셈이다.

 

여주 아희는 예국의 공주로 천문까지 볼줄 아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공주다. 그러나 본궁의 소생인 권과 그의 어머니 진비가 모반을 일으켜 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며 운명이 뒤틀린다. 진태비는 아희의 모친인 규비를 질투했던 것. 규비와 아희의 큰오빠를 죽이고 아희는 눈이 먼 채 냉궁에 갇히게 된다. 사실 권이 이복 여동생을 사랑(여기엔 나름의 이유가 있음. 아비에게 냉대받고 어미에게도 혹독히 시달리던 그를 인간으로 따스하게 대해준건 아희뿐이라 사랑 겸 애착에 가까운)했기에 그나마 살아난 셈.

 

한편 과국의 태자 유원은 우연히 만난 아희를 사랑하게 되어 어떻게든 그녀를 유일한 정비로 들이고자 한다. 그리고 그들의 운명은 수차례 흔들리고 고난에 빠지면서도 결국 맺어지게 되는 것.

 

여기서 흔히 그렇듯 1권은 진짜 재밌고 2권에서는 다소 긴장이 풀어진다. 그리고 원래 후일담을 워낙 좋아하는데 이 소설의 후일담은 조금 뺐다면 좋았을까? 차라리 유원과 아희에게 초점을 맞추는게 더 좋았을듯 하다. 그리고 1권만 보면 모르겠지만 2권에서 권의 마음과 고통이 드러나며 그에게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결국은 그가 아희와 아희의 쌍둥이 오빠(훗날 바로 예국 왕위에 오르는)를 살린 거니까.

 

아무튼 두꺼운 책인데도 분량을 못느낄만큼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다. 다른 작품도 읽어볼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려혼 1 - 흑산에는 악마가 태어나고
이원호 지음 / 반딧불이(한결미디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작년 여름에 나온 책이니 신간 리뷰라고 보기는 좀 그렇고. 살까말까 망설이다 작년 연말에 산 거라 늦기는 했다.

 

소재나 기획 의도는 좋고 실제 초반부까지는 참 재밌게 봤다.  고려에 몽고의 침탈이 본격화되던 시기에 가족을 전부 비참하게 잃은 주인공이 복수를 맹세하며 악마처럼 성장하는 그런 줄거리인데...우리에게도 영웅이 필요하고 무언가 그들의 활약이 빛나는 것이 있어야 (비록 가상일지라도) 한다는 것은 좋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어째 전개가 여자 입장에선 좀 그러한 묘사가 한두군데가 아니고...(나름 성인이 된지 벌써 오래됐고 알건 다 아는 나이가 이미 옛적에 지났으나) 흥미도가 약간씩 떨어져갔다. 그래서 아쉬움이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니그마 3
사카키 겐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맙소사. 포기했는데. 이놈의 서울 문화사가 이미 현지에서는 완결된 7권짜리 이 만화를 절판시키는줄 알았건만 며칠전에 떡~하니 나와주다니?! 그러니 나오자마자 당장 주문할수 밖에.

 

추리에 스릴러에 호러 및 판타지까지 적절히 결합된 이 만화. 신인 작가의 작품이라는데 3권까지 보는 내내 신인치고 놀라운 수준을 보여 그저 감탄할 뿐이다. 그림체가 어디서 살짝 보던 거 같긴 하지만 그건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 것이고. 한밤중에 학교에 갇힌 7명의 이능력자들이 수수께끼의 에니그마에게 조종당하며 어떻게든 탈출하려는 모습이 숨가쁘게 전개된다.

 

이번 권에는 아루의 희생이 가장 눈에 띄는데...과연 모두는 그의 희생을 바탕으로 그를 되살리고 학교를 나갈수 있을 것인지. 제발 7권까지 얼른 나와주기를 빈다. 나오는 족족 다 살테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