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뷔오네 Evyione 8
김영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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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님은 몇년전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봤던 단편에서부터 좋아하게 된 작가님이시다. 국내 만화가중에선 가장 좋아한다고 보면 되겠다. 교육용 만화인 리어왕도 사봤을 정도니까! 

에뷔오네는 마스카 이래 최신작 장편 단행본이다. 모티브는 인어공주. 단 여기선 인어왕의 인간 공주 짝사랑 이야기로 바뀌었고. 물론 에뷔오네도 어느 정도 야신(=인어왕의 육지 이름)에게 마음이 끌리는 것은 확실하지만 야신쪽의 절절하고 조건없는 사랑에는 비할 바가 못된다. 아직은. 

동화속 왕자보다 에뷔오네의 사정은 더더욱 복잡하다. 그녀는 자신을 미워하는 부왕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하지만 왕위 계승자이기에 그나마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새로 들인 왕비가 몇년만에 임신을 하자 유일한 지위마저 흔들린다. 게다가 그 왕비는 겉으로는 상냥한 미인을 연기하지만 역시나 속은 매우 복잡한 상태. 다행히 에뷔오네의 옆에는 충성을 다하는 사촌남매(이들 역시 왕위 계승권이 있어 그중 남자인 오웨인은 그녀의 신랑 후보 중 한명)가 있긴 하지만...... 

항상 김영희님의 작품은 아름답고 화려하다. 특히 저 그림은 정말 한컷 한컷이 일러스트 작품같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남주인공들은 정말 매력적인 미남들이고 말이다! 

바라는 게 있다면 부디 야신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그리고 마스카 애장판이 꼭 나왔으면 한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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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의 복음
톰 에겔란 지음, 손화수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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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얽힌 거대한 미스터리. 음모론. 신과 인간과 우주와 기타 이 모든 것의 배경. 이런 것을 따지는 미스터리란 얼마나 내가 좋아하는 장르던가? 비록 최근 본 '예언' 이라든가 '아틀란티스 미스터리' 등등이 모두 재미가 참 없거나 주인공들이 매우 짜증나는 캐릭들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장르의 소설이 나오면 보지 않을수가 없다. 

해서 사보게 된 이 소설은...비록 '다빈치 코드' 처럼 아주 재밌진 않았지만 그래도 근래 읽은 역사 미스터리 스릴러 중 가장 나았다고 생각한다. 표지 역시 내용보다 훨씬 더 강렬하게 다가오고. 아울러 작가분이 역사와 각종 지식에 관한 공부와 연구를 정말 많이 했구나라는 것도 느낄수 있고 말이다. 

(흔히 이런 장르가 그러하듯) 서두는 역사적 유물의 발견으로 시작한다. 여기서는 고대의 미이라가 손에 쥔 한 필사본이 발견되고,그것을 주인공(교수지만 알비노라 컴플렉스가 꽤 많은 남자다)이 받게 되며 이야기가 흘러가는 거다. 여기에 기이한 자세로 살해되는 사람들이 늘어만 가고...주인공이 손에 쥔 필사본=일명 루시퍼의 복음을 쫓고 쫓기는 자들에 둘러싸여 사건은 커져만 간다. 

성서에 악마. 사탄. 베엘제붑. 기타 저 유명한 악의 이름으로 기록된 존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마지막에 밝혀지는 것은 그럴싸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고개가 일단 끄덕여지기는 한다.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 뭐 악의 조직이 좀 허망하게 무너지고 제대로 뭔가가 밝혀지지도 않아 그런 것은 허무했지만. 그래도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면서 끝에 가서 맞아 떨어지는 부분은 괜찮기도 했다. 

아무튼 한번 읽어볼만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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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1 - 마유즈미는 오늘도 초콜릿을 먹는다, NT Novel
아야사토 케이시 지음, 이은주 옮김, kona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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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가 일단 밝은 내용이 아니라는 점은 쉽게 짐작이 간다. 또한 일본과 고스 로리(고딕과 롤리타 취향이 결합된)가 플러스 된다면 그 내용이 어떠하리라는 것은 다들 잘 아실 거다. 일본 만화와 소설을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이 소설 역시 그렇다. 대대로 음습한 내력을 가진 영능력자 가문의 살아있는 '신'인 마유즈미 아자카. 그녀는 영능력자 탐정 사무실을 열고 오다기리라는 청년을 조수로 두어 자신의 구미에 맞는 사건만을 해결해나간다. 그것은 바로 기괴한 사건들이어야 한다는 점? 조수이자 화자인 오다기리 역시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태내에 '무언가'를 품고 있으며 그로 인해 그녀의 곁에서 벗어날수 없는 처지 되겠다. 

미스터리라고 볼수는 없을듯 하며 호러라고 부르는 것이 맞겠다. 그리고 사건마다 확실히 피가 튀기고 호러스럽긴 하지만 의외로 크게 무섭지는 않다. 아자카의 오빠이자 마유즈미 가문에서 벗어나 그녀를 대적하는 자가 된 아사토가 외려 더 음습하다고나 할런지. 

이 라노베는 내용보다 오히려 일러스트가 더 나은듯한 느낌이다. 최신작으로 치자면 내 취향으로는 이것보단 '단탈리안의 서가'가 더 재밌다고 생각하고. 동네 도매 서점에서 산 것인데 다음에는 어딘가에서 빌려보고 싶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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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조부 2010-12-20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터헌터 를 21권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은은하게 재미있네요 ㅋ

히버드 2010-12-21 16:44   좋아요 0 | URL
저도 한때 헌터헌터 재밌게 봤죠! 하지만 뒷권이 너무 안나오다보니 결국 포기...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전작인 유유백서가 더 좋더라구요!
 

역시 고전의 힘. 더군다나 그 김전일의 할아버님 아니신가! 

 1. 혼징 살인사건 

최초 국내 번역작. 처음 읽었을때보다 2번째 읽었을때 더 재밌던 작품. 

2. 옥문도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조금 별로...... 

3. 팔묘촌 

처음 읽었을땐 정말 최고! 두번째 봤을땐 다소 떨어졌으나 최고작 중 하나라고 본다. 

4. 악마의 공놀이 노래 

이건 한번 더 보면 더 재밌다. 

5. 이누가미 일족 

몇번 봐도 상당히 재밌는 작품! 

6.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이것도 4번과 같은 감상~ 

7. 밤산책 

재밌다! 미묘한 매력이 있는 느낌. 

8. 여왕벌 

이것도 좋다. 

9. 삼수탑 

12월 22일 발행 예정. 무조건 예약주문 했습니다.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혼징살인사건
요꼬미조 세이시요 지음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6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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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옥문도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 시공사 / 2005년 7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0년 12월 18일에 저장
절판

팔묘촌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06년 8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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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공놀이 노래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07년 7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0년 12월 18일에 저장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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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 영웅전 1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1
플루타르코스 지음, 이다희 옮김, 이윤기 감수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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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윤기님하면 남들이 더 잘 아는 분......정말 안타깝게도 이미 작고하셨지만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는 것이 아닌가 한다. 특히 그리스 로마 신화는 나도 정말 즐겁게 읽었던 것이니만큼 더더욱. 

그래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봤을때 대부분이 당사자가 아닌 그 따님에 의한 작업으로 이뤄졌음에도 일단은 사보게 되었다. 그리고 역시 뭐랄까. 원작의 대단함에 비해 무언가 약간은 좀...정확히 뭐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그런 느낌이...들었다. 원래대로 이윤기님 본인이 완전히 작업을 마치셨다면 또 모르겠지만. 

아무튼 자세한 내용이야 다들 잘 아실 것이고. 확실한 것은 한번 읽어봐야 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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