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미스터리
J.M. 에르 지음, 최정수 옮김 / 단숨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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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사후(!)에 쏟아져나온 셜록 관련 소설들. 수를 셀수가 없을 지경이고 국내에 번역된 것도 상당하다. 이번 소설은 그중에서도 다소 독특한 것인데...홈즈 학자들이자 교수인 사람들이 어느 눈 내린 호텔에 모여서 다음 홈즈학 교수 자리를 두고 원로 교수의 '심사'랄지 '발표'를 한달지 하는 설정.

 

헌데 초반에 이미 나왔듯이 교수들은 죄다 모조리 죽은 상태. 그리하여 문을 열고 들어간 경찰과 기타 주변인들이 일지를 토대로 사건을 추리해나가는 형식을 보여준다. 과연 범인은? 대체 어떻게? 다소 지루하긴 하지만 독특하고 또 전개에 무리는 없어서 그럭저럭 볼만은 하다. 웃기면서도 사람간의 일이란게 이런 것인가 싶어 조금 씁쓸하기도 했고.

 

그냥 무난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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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같이 사는 것처럼 문학동네 시인선 16
임현정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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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책을 읽지만 예전부터 시집은 거의 내 취향이 아니었다. 해서 사본 시집은 정말 딱 1권인가 2권 수준이고 빌려본 것까지 쳐도 10여권을 간신히 채울 정도? 이번 시집은 솔직히 장르고 내용이고 간에 상속자들에 나왔기에 한번 몇년만에 사본 시집이다.

 

분명한 것은 이 시집이 내 취향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는 점. 아무리 찾아봐도 표제작이 없는 걸 보니 제목은 따로 지은듯 하다. 그건 좋지만 아무튼 이 시는 정말 내가 반기거나 좋아하거나 익숙하거나 아무튼 호감이 갈만한 장르가 전혀 아니라는 거다. 그래서 사실은 별이 2개...라고 하려 했지만 간신히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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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홍의 설 - 떨어진 꽃의 이야기
서나린 지음 / 반디출판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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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괜찮았다. 설정도 그냥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초반 약 5분의 1? 6분의 1? 그 정도까지는 그나마 읽어줄만 했는데 그 이후로는...아이고. 그냥 넘기다가 끝장만 살짝 보고 말았다. 로맨스의 본 임무는 해피 엔딩일진데 비극으로 끝난 것까지야 그렇다쳐도 대체 대다수의 전개가 뭐란 말인가.

 

막장이라도 설령 괜찮았을 것이다. 극단적인 말이지만 재미만 있다면. 헌데 재미도 없거니와 그 이상으로 이상하다고밖에 할수없는 전개는 또 뭐란 말인지???? 더군다나 필력이라도 따라주면 또 모를까 심지어 말도 안되는 캐릭터 변화와 절대로 개연성없는 전개.

 

어느 하나 좋게 봐줄만한 곳이 없다. 아마 신인작가라는 소리만 아니었다면 별 1개만 줬을 건데 신인이라니 그나마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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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의 남자 - 상
진해림 지음 / 신영미디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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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분야에 한정한다면 진해림이라는 작가의 소설은 모두 믿고 볼수 있다. 개인적으로 오래 소장하여 두번 세번 읽고 싶은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여지껏 뭘 골라서 봐도 다 재미있고 최소한 후회한 적은 없으니 말이다. 물론 다 본 거야 아니지만...

 

해서 이번에 간만에 신간이 나왔을때 사보게 되었다. 게다가 후궁의 남자라니 묘한 제목 아닌가? 그녀의 사내는 황제여야 하는데 제목의 뉘앙스가 남다르니 말이다. 따라서 읽어보게 되었고,과연 저 제목이어야 했던 까닭을 알수 있었다.

 

여주인공은 거상의 조카딸이나 양녀가 되어 황제의 후궁이 된다. 물론 세력 견제 혹은 이득을 얻기 위한 모종의 정략혼이 되는지라 입궁 첫날부터 초야도 못치르는 상태. 그녀 역시도 무언가 각오를 단단히 하고 온터라 궁내에서 험난한 생활(두 후궁의 견제 및 기타 등등) 을 겪으면서도 버텨나간다. 여기서 과거의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는데...현 황제에겐 황태자비가 있었으나 역모로 몰리고 게다가 머물던 궁이 화재로 불타 시신마저 불에 끔찍하게 타버렸다. 그리하여 여주인공은 '그로 인해' 복수심을 가지게 된 셈.

 

하지만 하권까지 봐야 좀 더 많은 사실을 알수 있다. 여주인공에게 대단한 반전이 있듯이 남주인공인 황제에게도 반전은 있는 것이다. 참고로 여주인공이 군관으로 알고 몇번 만난 남자가 사실 황제였음은 어차피 초반에 나오니 이건 반전 축에도 못끼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지만 이 작가분 것은 내내 분위기가 정말 무거우니 그건 좀 그렇다. 로맨스에 한정한다면 수준이 괜찮기에 별 4개를 주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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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 받은 황비 1~2 세트 - 전2권 블랙 라벨 클럽 7
정유나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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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세트로 1~2를 사고 다시 최근에 나온 3도 샀다. 그리고 결말인 5권까지가 어찌 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요점부터 말하자면 신선한 소재에 필력도 대단해서 별 4개는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은 황비(황후가 아니다!)로 자라나 황비로 처형된 아리스티아. 그녀는 사랑받고 싶었고 그래서 몸과 마음을 갈고 닦았으나 느닷없이 나타난 예언의 아이 '지은'이 황후가 되는 바람에 남편의 사랑을 잃고 결국은 억울하게 처형당한 처지.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지 10세의 몸으로 회귀하여 다시 눈을 뜬다.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아니만큼 황태자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기 시작한다. 변해가는 운명...그녀의 주변을 둘러싼 또다른 사람들...그리고 예전과는 달리 조금은 다정하게 다가오는 황태자까지. 그렇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이계로 떨어진 소녀가 아니라 그녀를 '괴롭'히거나 '방해'하는 위치에 있을수밖에 없었던 원래 이세계 소속의 소녀인 것이다.

 

생각해보면 이미 준비된 그들에 비해 이계에서 온 소녀들은 뭔가 부족했기 마련인데-또 억울하게 자리를 뺏긴 아리스티아나 비슷한 지위에 있던 조연들은 참 할말도 많았을텐데. 그걸 이 소설이 특이하게도 조명해주는 듯 하여 관심을 가지고 보는 중이다. 소재도 색다르거니와 전개속도라든가 현실성 있는 성격들까지. 그래서 이 소설이 마음에 드는 셈이다. 부디 결말까지 잘 흘러가주길 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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