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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홍의 설 - 떨어진 꽃의 이야기
서나린 지음 / 반디출판사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은 괜찮았다. 설정도 그냥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초반 약 5분의 1? 6분의 1? 그 정도까지는 그나마 읽어줄만 했는데 그 이후로는...아이고. 그냥 넘기다가 끝장만 살짝 보고 말았다. 로맨스의 본 임무는 해피 엔딩일진데 비극으로 끝난 것까지야 그렇다쳐도 대체 대다수의 전개가 뭐란 말인가.
막장이라도 설령 괜찮았을 것이다. 극단적인 말이지만 재미만 있다면. 헌데 재미도 없거니와 그 이상으로 이상하다고밖에 할수없는 전개는 또 뭐란 말인지???? 더군다나 필력이라도 따라주면 또 모를까 심지어 말도 안되는 캐릭터 변화와 절대로 개연성없는 전개.
어느 하나 좋게 봐줄만한 곳이 없다. 아마 신인작가라는 소리만 아니었다면 별 1개만 줬을 건데 신인이라니 그나마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