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자서전 - 개정판
안중근 지음 / 종합출판범우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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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랐다. 그리고 마음 깊이 반성한다. 설마 안중근 의사께서 자서전을 쓰셨을 줄은 미처 몰랐으니까. 물론 이분께 직접 그럴 의도가 있었고 그럴 목적으로 썼다기보다는 순국 전 자신의 삶을 정리하느라 하나하나 써내려간 것일테지만. 그런데 의사도 좋지만 장군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든다. 엄연히 공적으로 대한의군 참모중장 자격으로 국적을 처단한 것이니 말이다.

 

여하간 안의사 본인께서 쓰셨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높다. 게다가 가격까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담이 없으니 말 그대로 읽기를 권하는 바다. 부록도 충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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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3-30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중근은 군인입니다. 흔히 ˝의사˝라고 하는데 말이 안되죠. 군인으로써 적과 싸운 것이거든요. 일반 민간인이 아니었던 군인으로써 적과 싸운 훌륭한 장군이었지요.

히버드 2016-03-30 10:27   좋아요 0 | URL
동의합니다. 그래서 저도 위에 저렇게 쓴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