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달콤 요괴 레스토랑 - 별별 요괴, 별별 요리 신기한 세계 문화 탐험
유혜경 지음, 신성희 그림 / 파란자전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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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요괴, 별별 요리

신비한 세계 문화 탐험






유혜경 글

신성희 그림

파란 자전거

요괴 레스토랑엔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 오싹 달콤하다니 왠지 으스스하다~~

일단 요괴 레스토랑에 들어가 보았다^^

세계엔 신비하고 깜짝 놀랄만한 요괴나 요정들이 많다

그와 관련된 음식들은 뭐가 있을까? 음식과 요괴는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

이 책은 바로 그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이다

드라큘라, 강시, 갓파, 좀비, 지옥의 신 시발바, 호박유령, 도깨비, 산타클로스, 브라우니 요정, 폴러 비크 요정

들어본 요정도 있고 생소한 요정도 있다

이 세상과 저세상을 넘나들며 동서양의 모든 요괴, 유령, 요정들이 오싹 달콤 요괴 레스토랑으로 고고!!!



생소한 음식들이 실사와 함께 많이 나온다

그리고 요괴 사전을 통해 그 음식관 관련된 주인공 요괴가 소개되고 신비한 이야기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구성이다




드라큘라 하면 어떤 음식이 떠올릴까?

루마니아에서 사랑받는 요리 뮤즈데소스와 미티테이

이 음식에 꼭 들어가는 재료가 바로 마늘이다

드라큘라 백작을 소개하며 마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마늘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항생제

그리고 혈액 순환을 돕고 노화를 방지한다

드라큘라의 나라 루마니아는 집시가 살고 사람들이 춤을 좋아한다

루마니아에 대해 몰랐던 음식문화, 전통문화 등을 엿볼 수 있었다 나는야 요리사엔 <마늘 베이컨 스파게티> 요리법이 나와있어 한번 도전해봐겠다^^





중국엔 어떤 요괴가 있을까

시체를 운반하는 사람을 '간시'라고 하는데 시체에 부적을 붙여 부적의 힘으로 시체는 간시의 말을 따른다 그런데 이동하다 부적이 떨어지면 그 시체가 바로 무시무시한 강시가 된다

두 손을 앞으로 뻗고 다리 모은 채 콩콩 뛰어다니는 강시!!

강시가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건 바로 찹쌀

찹쌀을 뿌리면 강시가 도망을 가고 강시에게 물린 부위에 찹쌀을 바르면 독이 퍼지지 않는다

강시를 소개하면서 가시의 나라인 중국에 대해 의상 치파오, 특이한 풍습의 전족, 탕수육의 요리 이야기가 나타나있다







한국하면 어떤 요괴가 떠오를까

바로바로 도깨비

만화, 노래, 영화, 드라마 등 아주 많은 영역에 도깨비가 나온다 도깨비를 모르는 한국인은 아마도 없겠지?

그리고 도깨비 하면 공유가 떠오르기도 한다^^;;

메밀 묵과 메밀국수

도깨비가 아주 사랑하는 요리는 메밀요리다

사람들에게 복을 주기도 하고 벌을 주기도 하는 도깨비에게 제사를 지내거나 소원을 빌 때 빠지지 않던 음식이 메밀 묵이라 한다 도깨비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좋아하는 메밀 묵^^

메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된다 껍질로는 베개를 만들어 사용해 버릴게 하나 없다

도깨비의 나라 대한민국

한글, 흰옷을 즐겨 입는 백의민족, 발효식품 메주, 돌잡이 풍습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책을 읽으며 도깨비가 메밀을 좋아하는지 몰라 다며 신기해한다 나 역시 잘 몰랐고 메밀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먹는다니 입맛이 돈다~ㅎ





초콜릿 가득하고 식감이 쫀득쫀득한 브라우니!

영국에 브라우니 이름이 똑같은 요정이 있다고 한다 영국은 다양한 요정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데 대부분은 나쁜 요정ㅜ 하지만 사람에게 친근하며 일을 도맡아서 해주는 착한 요정도 있다고 한다 바로 브라우니 요정^^

브라우니는 우유나 빵을 받고 기꺼이 집 청소를 해준다고 한다 매일 주고 하루라도 음식이 없으면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는데 우리 집에도 찾아와 줬으면한다 ㅎㅎ

요괴 레스토랑의 총지배인 덕분에 오싹하고 무시무시한 유령, 요괴, 요정들만의 독특한 음식의 비밀들을 알 수 있었다 음식을 통해 행운을 부르기도 하고 쫓아내기도 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가득 책의 구성도 알차다

[요괴 사전]에서는 요괴들의 유래와 특징들이 나타나있다

[미스터리 토론]에서는 특징과 유래의 알쏭달쏭 의견들이 나와 요괴의 비밀이 밝혀지는 듯해 나 역시 함께 토론에 참여해 요괴에 대한 생각도 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요괴 나라]에서 요괴의 고향?에 대한 문화들이 실사와 함께 설명되어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책을 덮을 수없게 만든 건 바로 [나는야 요리사]

요괴들과 관련된 음식의 레시피가 나와있어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만족스럽다

두렵고 낯설기만 했던 요괴들의 비밀 이야기들이 밝혀지면서 요괴들이 왠지 친근하게 느껴진다 요괴를 만난다면 너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만족감?으로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만나고 싶진 않다;; 으스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을 때 경고) 배고플 때 읽으면 절대 안 됨!!

배가 고파 요괴 레스토랑에 방문하지만 배부른 상태에서 방문하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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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15 - 차이나타운과 보름달의 축제 암호 클럽 15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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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15

차이나타운과 보름달의 축제





글 페니 워너

그림 효고노스케

옮김 윤영

가람 어린이


[암호 클럽 규칙]

클럽 정신

암호 클럽 소속으로 비밀스럽게 활동하여

각종 퍼즐, 암호, 수수께끼를 해결한다

사인

두 손을 두 번 맞잡는다

(수화로 '친구'라는 뜻)

암호

요일 이름을 거꾸로 말한다

아지트

암호 클럽 클럽하우스



암호 클럽 15권이 나왔다^^

반가운 암호 클럽의 다섯 멤버들 퀸과 코디, 마리아, 루크, 미카

암호 책에는 지문자, 모스 부호, 한자 암호, 무전 신호, 휴대전화 자판 암호들이 나와있다 이번엔 어떤 암호를 해독할지 기대가 된다

15권이라 1~14권을 못 읽었다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내용의 연결성이 낮아 15권만 읽어도 충분하고 15권을 읽으면 재밌어서 1~14권도 손이 가게 될 것이다^^

암호 클럽의 개성이자 포인트

바로바로 목차

목차가 지문자로 나와 멘붕이다 ㅎㅎ




우리 아이들이 암호 클럽을 읽을 때면 항상 메모지와 필기도구를 준비한다 그렇다 이 책은 메모지와 필기도구가 필수이다 첫 번째로 목차의 지문자 암호해독부터 들어간다

그래서 첫 장부터 암호해독하는 재미로 푹~~~~빠져들게 만든다

퀸은 중추절을 맞이해 친구들에게 월병을 선물한다 월병 상자에는 한자 암호가 있고 아이들은 바로 해독을 한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친척들이 모이고 퀸의 엄마가 암호 클럽 멤버들을 초대하면서 15권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보름달이 뜬 밤 차이나타운에서 드디어 암호 게임이 시작된다 단서가 숨겨진 장소를 하나씩 찾아다니며 암호를 푸는 것이다 제한 시간은 두 시간!

암호 클럽 멤버들은 용과 사자, 오래전 죽은 역사 속 인물인 쑨원을 찾아 드래곤 게이트로 향한다~~

쑨원의 동상의 모습을 한 남자

오성 한약방

황후인 마조를 모시는 틴 하우 사원

십이지신 이야기

포춘 쿠키 공장

덜거덕 뼈다귀 소리

골목을 누비ㅣ며 단서들을 찾아 추리해본다



256살까지 산 리칭윈 무술가이자 약초상의 오래 산 비법이 나오는데 읽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1.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2. 거북이처럼 편안하게 앉아라

3. 비둘기처럼 활기차게 걸어라

4. 개처럼 충분히 자라



애너그램 암호

'찾아라, 노름꾼들의, 가서, 골목에, 다음 단서를'

빨래 암호



암호 클럽 멤버들은 골목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단서를 찾아 암호를 풀고 제한 시간 안에 과연 음식점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차이나타운이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중추절이라는 명절에 대해 마치 중국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고 월병, 포춘쿠키,한의학 등 중국 문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단서를 찾으며 돌아다니는 동안 단지 암호만을 해독하기보다는 맹인 할머니와 부딪히기도 하고 울고 있는 어린 남자아이와의 미스터리한 만남 등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가득해서 더 흥미롭고 퀸의 대가족 모두가 총출동하여 중추절 명절을 기념하기 위해 퀸의 친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는 모습에 가족의 사랑과 화합 등을 느낄 수 있었다

암호 클럽은 읽을 때마다 여섯 번째 멤버가 되어 함께 해독을 하며 추리를 하는데 해독의 실마리를 풀 때마다 쾌감을 느낀다 읽는 동안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고 추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암호 해독하는 재미가 가득가득하다

암호들의 종류도 다양해 풀 때마다 정말 성취감을 넘치게 해준다

16탄이 기다려진다

예고편을 보니 밉상 맷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일까

우리 아이들이 암호를 풀 준비가 되어있다 16탄 나와라~~~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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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열어 보지 마! : 뱀파이어 아냐 절대 열어 보지 마!
샤를로테 하버작 지음, 프레데릭 베르트란트 그림, 고영아 옮김 / 한솔수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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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열어 보지마! - 뱀파이어 아냐

샤를로테 하버작 글 | 프레데릭 베르트란트 그림 | 고영아 옮김


세 번째 소포가 왔다! 네모는 지난 소포들을 떠올리며 반송 처리하는데……

에른스트-얀들 학교의 개교 150주년 기념일.

갑자기 어둠이 찾아온다.

누군가가 그 소포를 연 것이다!

네모, 프레드, 오다의 세 번째 모험이 시작된다. 세 아이는 어둠에 덮인 보링 시를 돌아다니며 상자에 들어 있던 '장난감'을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멧돼지의 공격을 받고 부모님 슈퍼로 뛰어든 세 아이. 아이들은 그곳에서 소포에 들어 있던 것으로 의심되는 검은 고양이를 발견한다.

세 아이는 검은 고양이를 뒤쫓다가 성당의 묘지까지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무슨 일을 겪게 될까?


책 소개


작가 소개

지은이 - 샤를로테 하버작

일곱 살 때 처음으로 엄마의 타자기에 앞에 앉아 책을 쓰기 시작한 이후 한 번도 글쓰기를 멈춘 적이 없었다. 최근에는 주로 시나리오를 쓰면서 『피파 페퍼콘의 엄청난 모험』 과 같은 멋진 어린이 책 여러 권을 냈다. 휴가 기간에는 오토바이로 아프리카와 동유럽 지역을 돌아다니는 걸 즐긴다. 소포를 받으면 안에 무엇이 들어 있든지 좋아한다.


그린이 - 프레데릭 베르트란트

브레멘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현재 베를린에서 삽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뻔뻔스러운 예티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뱀파이어 그리고 창백한 해골과 함께 산다. 그의 작업실에는 몇 년 전부터 보낸 사람 이름은 없이 겉에 "절대 열어 보지 마!"라고 적힌 소포가 놓여 있다. 그는 그 말대로 소포를 절대로 열지 않는다.


옮긴이 - 고영아

독일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와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고양이라서 행복해』, 『수학 귀신』, 『난 곰인 채로 있고 싶은데…』, 『천둥 치는 밤』,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청소년을 위한 텐텐 경제학』, 『학교가 두려운 아이 즐거운 아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차례

프롤로그 - 모든 일이 시작되기 이틀 전……


열지 않은 소포


갑자기 찾아온 밤


구급차


7병동 4호실


사라진 장난감


캄캄한 밤과 목마름


혼란에 빠진 보링 시


멧돼지의 공격


정전


검은 고양이


묘지의 검은 그림자


뱀파이어 아냐


40유로 10센트


참을 수 없는 목마름


피를 구하라!


미스 크룸바인


끔찍한 의혹


샤리를 찾아라!


야니의 스카프


특별한 것과 특별하지 않은 것


딕슈타인으로!


위험한 햇빛


고래 모양 바위


엇갈린 길


샤리


뱀파이어 아냐의 선택


네모의 꾀


줄거리

새로운 세 번째 소포! 그리고 그 상자를 열지 않은 네모! 그런데... 누군가 소포를 열었다. 에른스트-얀들 학교의 기념일에 찾아온 어둠. 보링 시를 뒤덮은 어둠에서 네모와 프레드, 오다는 세 번째 장난감을 찾기 위해 세 번째 모험을 시작한다. 아이시 때는 눈, 슬라이미 때는 비가 내렸다는데... 이번에는 어둠. 과연 어떤 인형일지 세 아이는 궁금해한다. 소포를 보낸 우체부 프란츠 아하 아저씨는 직원의 말에 따르면 책상 바로 앞에 머리에서 오토바이처럼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있었다고 한다. 그사이 소포 속 인형은 사라졌다고 하며 깨진 창문을 보고 네모는 아마 그곳으로 인형이 도망쳤다고 생각했다. 인형이 나왔을 때는 어둠이, 소포에는 목마름이 적혀 있었으므로 어둠, 그리고 목마름과 관련이 있다고 추리하는 세 아이. 프레드는 딱 햄스터라고 하지만 커다랗게 깨진 창문을 떠올린 네모는 아니라고 한다. 멧돼지의 공격을 받을 뻔한 세 아이는 네모의 부모님 슈퍼에 뛰어든다. 거기서 본 수상한 스모키 화장을 한 여자애와 노란 눈을 가진 고양이를 뒤쫓는다. 네모는 고양이가 인형이라고 확신하지만 의외로 순진한 스모티 화장을 한, 아냐가 그 인형이었다. 주인은 샤리라던 아냐와, 네모, 프레드, 오다는 샤리를 찾으러 가는데... 과연 뱀파이어, 인형이라지만 그 무서운 뱀파이어 아냐와 함께 샤리를 찾을 수 있을까?


뱀파이어 아냐

책 제목이 절대 열어 보지 마!라길래 열어 보고 싶어 근질거려 후딱 다 읽어버렸다;; 역시 사람은 청개구리 경향이 있다더니. 밑에 뱀파이어 아냐라길래 솔직히 말하자면 뱀파이어가 아니라는 말인 줄 알았다..; 근데 뱀파이어 인형 이름이 아냐였다니.. 그걸 알고 조금 머쓱해졌다ㅎㅎ 프롤로그에서 나온 받는 사람 주소를 쓰는 걸 보고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세상의 엉덩이 후추가 자라는 곳 아무나!'라고 적혀있는데.. 네모가 라틴어로 아무나라는 뜻의 이름이고, 네모네 집 도로명 주소가 후추로, 그리고 네모네 집에는 앞마당에 화장이를 광고하는 커다란 광고판이 세워져 있어 네모가 받게 된 거라고... ㅎ 진짜 네모의 생각처럼 누가 이런 짓을 하는지 진짜 진짜 궁금했다. 아직 이 이야기의 1권, 2권을 못 읽었는데ㅠㅠ 꼭 읽을 것이다. 너무 재밌어서 전에는 네모가 무슨 모험을 했는지 상상도 안되어서 읽을 날이 더 기다려진다. 네 번째 이야기도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과연 네모에게 소포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지 정말 궁금하다~ 나에게도 소포가 온다면, 진짜 짜릿한(?) 모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웃긴 상상을 하고 있다.ㅎㅎ


책 속 한마디


"혹시 갑자기 깜깜해진 게 이번에 온 소포랑 연관이 있는 것 아닐까?" p22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하는 걸까? 무슨 목적으로?' p25


'고양이는 소리 없이 화장지가 있는 선반을 빠르게 스쳐 화장품 앞에 서 있는 여자애를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몸을 움츠려 뛰어오를 자세를 취하더니 단번에 여자애 어깨에 올라앉았다.' p81


"어쩌면 쟤가 소포에 장난감을 넣어서 보냈을지도 몰라. 그런 일을 했을 것처럼 보이지 않아? 분위기가 그렇잖아. 거무스름한 옷차림에다가 눈은 새까맣게 화장을 하고." p83


"네 새…생각에…… 저 여……여자애가……?"

"뱀파이어 인형이야!"

"뱀파이어는 어둠을 좋아하지……"

"그리고 피……피를……마……마시고 싶어 해!" p106


"내가 화장하는 것 도와준다니, 너희 정말 착하다! 혼자서는 할 수가 없어. 무엇보다도 거울에 내 얼굴이 보이지 않는걸. 게다가 이제까지는 늘 샤리가 해 줬거든." p118


"뱀파이어 아냐가 프레드를 문 거야! 스카프는 아냐의 이빨자국을 감추려고 목에 두른 것일 테고." p164


네모 앞으로 온 세 번째 소포! 그리고 네모와 프레드, 오다의 세 번째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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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미어캣 거북이 창작동화
소중애 지음, 이갑규 그림 / 거북이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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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소중애

그림 이갑규

거북이북스



'이럴 줄 알았어. 엄마가 미어캣일 줄 알았어.'



엄마는 미어캣

아빠는 나무들보

누나는 데빌



해찬이의 눈에 비친 가족의 모습이다

야생 미어캣이 사막의 파수꾼이라면, 엄마는 우리 집 파수꾼.

항상 가족을 살피며 조바심을 내는 엄마의 모습이 쉴 새 없이 살피는 야생 미어캣이다

길고 느린 하품을 하며 언제나 쉬는 날을 애타게 기다리는 나무늘보 아빠

먹이 앞에서 형제자매 할 것 없이 원수같이 싸워 차지하는 주머니곰 데빌 누나

동물들의 특징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가족의 모습이다




동물들을 너무 좋아하는 동물박사 해찬이는 가족뿐 아니라 반친구들 역시 동물에 비유했는데 나쁜의도로 표현한건 아니지만 친구들은 해찬이의 마음을 몰라 오해를 하게된다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왕따를 당하고 학교를 가지 않는다

그렇게 집에 있는 어느 날 가족이 동물로 보이기 시작한다

미어캣, 나무늘보, 데빌

그리고 하얀 공

을 만난다

알은 해찬이 안에서 나와 해찬이만 보인다

해찬이의 또 다른 마음속 심리가 아닐까

말이 없고 생각을 표현하지 않는 입 꼭 닫은 해찬이에게 알은 끊임없이 대화를 하며 해찬이의 답답한 속마음을 표현할 수있도록 도와준다



나무늘보 아빠는 바이러스로 인해 검사를 받게되어 회사에 출근을 안하게 되고 누나와 엄마까지 다같이 일주일 자가격리를 하게된다 집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해찬이네 가족은 일주일동안 함께 지내게 된것이다

요즘 코로나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이야기라 낯설지가 않았다 자가격리 가정이 생겨나고 해찬이네 가족처럼 격리하는 동안 어떤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가족이란 무엇일까

한집에 살면서 각자의 방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 끝인걸까

가족 서로간에 얼마나 많은걸 알고있을까

서로를 잘안다고 착각하는건 아닌지

우리 가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마도 착각이겠지?

나역시 나의 마음을 다 보여주지 않아서ㅣ일까

해찬이네 가족은 자가격리로 인해 집안에 다같이 모여지내며 서로의 고민을 털어내고 가족이라는 의미를 생각해 본다

집에서 당당하지만 직장에서의 갑질 피해로 수모를 당하는 미어캣엄마,

데빌 누나의 놀림&동영상 고민이야기,

나무늘보아빠의 스킬자수 취미 이야기 등

평소와는 다른 가족들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다같이 모여 대화로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게된다

이 모습을 보며 가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되었다

특징이나 성격이 딱 맞아떨어지는 동물에 비유하지만 의외의 모습들이 보여진다 가족을 다 안다고 생각하며 편한만큼 함부로 대하지는 않은지 반성도 하며 좀더 마음을 열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아이들책이지만 부모도 함께 읽으면 더 좋을책이다

동화책을 종종 읽다보면 아이 입장에서 쓴 책들이 많아 엄마 반성이나 깨달음으로 와닿는 책들이 많다 이 책도 그런 느낌이다 평소 함께 있어 소중함을 몰랐던것처럼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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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소피 라로쉬 지음, 강현주 옮김 / 머스트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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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어린 소녀의 소망에 관한 이야기







소피 라로쉬 지음

강현주 옮김

머스트비


'찰칵'

시월의 어느 목요일 수영장 탈의실

내 엉덩이

내 뚱뚱한 엉덩이

아이들이 마농의 사진을 몰래찍고 이 사진이 문자로도 메일로도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누가 찍었는지 모른다

엉덩이 사진은 마농의 이름과 함께 퍼지고 발신자는 밝히지 않은 채 마농에게도 사진이 도착했다

뚱뚱했고 식탐이 많고 살을 빼야만 했지만 먹고싶은 것이 많았던 마농

친구들이 놀리거나 스트레스를 풀때 초콜릿을 먹는다 통째로 입안에 쑤셔 넣는다

"그들의 메시지로 비추어 볼때 역시 비만으로 고통받고 있는 낯선 사람들을 위해서 나는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블로그는 나의 비밀스런 일기가 되었다"(p13)

수영장에서 찍힌 사진을 블로그를 만들어 업로드하고 짧은 소개 글을 덧붙인다

"나는 뚱덩이입니다"

고민을 해결하고자 블로그 활동을 하다

닉네임 킬로드라마와 메일을 주고받게 된다

킬로드라마의 조언으로 수첩을 구입하고 금지음식 목록을 적어나간다

수첩에 적어 넣으면 그 음식은 '내 인생에서 삭제'되었다

초콜릿

사탕

아이스크림

...

킬로드라마와 수첩을 통해 계약을 맺는다

잊고 싶은 음식의 이름을 수첩에 적고 한 번 기록된 것은 지울 수 없다 적은 음식은 절대 가까이하면 안된다

완전 끊거나 재발해서 살이 더찌거나 둘 중 하나

마농은 그렇게 좋아하는 즐겨먹는 음식을 대단한 의지로 힘든 다이어트가 시작되었고 살은 빠지기 시작했다




청소년기 또래 아이들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한 한 소녀의 다이어트 고군분투? 이야기

10킬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다이어트가 시작된다

민감한 시기 타인의 시선으로 스트레스를 받지만 심리적으로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이야기는 단순히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몰래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이 퍼져나가고 이건 정말 범죄라고 할 수 있다

마음이 아프다

만약 그 당사자가 나였다면? 우리 아이였다면?

감정을 앞세워 해결하려고 했을까? 아님 괴로움에 죽어가고 있었을까?

마농은 달랐다 분노로 화가 났지만 침착했고 다이어트도 하고 조금씩 이겨내고 있었다

마농의 심리가 너무나도 잘표현되어 공감이 되었다

스스로 와의 대화 속에서 해답을 찾아간다

자신과의 싸움

수첩에 적어가며 그 노력이 효과가 나타난다 살은 점점 빠진다

수첩에 적기 전 초콜릿은 마농의 지지자였다

그 사건 이후로 마농이 외롭다 느껴지고 힘들때마다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이메일 친구 킬로드라마의 조언으로 무사히 넘어간다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항상 서로 곁에 있어"(p157)




지나치게 관심을 갖는 엄마와 반대로 무관심한 아빠 그리고 놀리기만 하는 철없는 오빠

마농의 조언자 킬로드라마 에밀리

남자친구를 사귄뒤 마농에게 소흘해진 베스트프렌드 라파엘

그리고 다이어트 성공하며 만나게 된 멋진 남자친구 토마스

주변인물과의 대화속에서 마농의 독백속에서 솔직한 심리가 구체적으로 표현되고

마농의 변화된 행동들에 주위사람들과의 얽혀진 일상속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들의 시선에 맞춰가지않고

마농은 진정으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성장한다

힘든일을 겪었지만 그 일을 계기로 발전해나가는 마농을 응원한다

이 책을 통해 힘들어 하는 10대들의 속마음을 느낄수 있었으며

자기 자신을 사랑 하길 바라면서 그들을 응원하다

"무엇보다 다행스러운 점은 내가 뚱뚱한 엉덩이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지낼 수 있도록 산딸기, 토마토,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과 친구들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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