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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사이먼 싱 지음, 박병철 옮김 / 영림카디널 / 2022년 7월
평점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서울대생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10위안에 있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들어본 적이 있어요. 수학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했던 과목 중 하나였어요,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수학을 조금이라도 좋아한다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들어본 적이 있을거에요. 17세기에 탄생한 이래 지금까지 어느 누구의 정복도 허용하지 않은 역사상 최고의 난제였다고 합니다.
많은 천재 수학자들이 도전하고 경쟁을 통해 수학 발전에 큰 역할 해왔습니다.
언뜻 보기엔 쉬워보였지만 수백 년 동안 전 세계 수학자들을 괴롭혔던 문제
수학이라고 하면 논리적인 증명을 통해 보여줘야 하고, 수학자들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회자된 이유는 증명되지 않은 ‘정리’ 때문이였다고 합니다.
논리적 타당성과 완벽한 증명을 보여줘야 하는 수학적 증명이 필요합니다.

xⁿ+yⁿ=zⁿ
ⁿ이 3이상의 정수일 때, 이 방정식을 만족하는 정수해 x,y,z는 존재하지 않는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페르마 이후로 300여 년 동안 위대한 수학자들이 모두 증명을 실패했던 문제, 이 난제를 해결한 앤드루 와일즈는 1993년 6월 23일 케임브르지 대학의 아이작 뉴턴 연구소에서 강연을 하고,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증명을 끝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학자의 연구수명은 25~30세가 전성기이며 그 업적을 남기는 사람은 극히 드물으나 앤드루 와일즈는 40대의 나이로 이 어려운 일을 해내게 되었습니다.
위대한 노력에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17세기 인물인 페르마는 서민들의 이야기를 국왕에게 전달하는 시의원 공무원이였습니다.
당시 소일거리로 취미활동으로 수학을 선택했고 전문학자는 아니였다. 내성적인 천재 페르마는 장난기도 있었다고 해요,
다른 수학자들과 교신을 하며 짓궂게 그들을 가지고 놀았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당시 데카르트, 존 윌리스 등은 페르마를 비난하기도 했지요,
또한 우리가 지금 배우고 있는 미적분학과 확률이론의 창시자였고, 아이작 뉴턴도 페르마의 연구를 참고했다고 하네요.
놀라운 사실이에요.
이중 페르마가 남긴 가장 훌륭한 업적은 오랜 역사를 가진 수학 분야인 정수론 이론이에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방정식에서 지수만 변경을 했으나 방정식을 만족시키는 정수해를 찾을 수 없었고,
페르마가 경의로운 방법으로 정리를 증명했으나 여백이 너무 좁아 옮기지 않겠다는 장난기 어린 주석으로 탄생을 한 것입니다.

이 증명을 위해 많은 수학자들의 도전했던 노력이 소개가 됩니다.
수백 년 동안 수학자들은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논리적 증명법도 수도 없이 사용했고, 결과론적으로는 수학의 발전과 정수론, 기하학의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증명을 위해 수십 년을 연구하며 노력하는 눈물겨운 삶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수학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해야 할까요,
저도 말로만 들었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읽어보며 호기심 어린 생각이 수학의 큰 역사와 발전을 이뤘다는데 놀랍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만일 우리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다면 정말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영림카디널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