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직, 우리가 굶주리지 않는 이유 - 곡물과 팜유에서 대체육까지, 어둠 밖으로 나온 식량 메이저들의 생생한 이야기
조나단 킹스맨 지음, 최서정 옮김 / 산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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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를 뿌리고 수확을 하며 살던 자급자족의 시기가 지나면서, 많은 식량을 수입하며 살고 있다. 밀과 옥수수 팜유 등 많은 부분이 수입이 수입되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위기에 직면하는 경우가 생긴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곡창지대의 곡물들의 수입이 막히며 물가는 계속 치솟고 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최대 판매국에서 팜유 수출 제한을 하며 우리나라 역시 매일 먹는 음식 속에 포함된 팜유의 판매 제한과 물가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으로 세계 여러 곳에서 식량 위기, 곡물의 흐름에 조금 관심이 가져지면서 거대한 지구를 움직이는 식량 메이저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그럼 세계를 움직이는 식량 메이저는 어디인가, 

세계 일곱 메이저인 ABCD+로 불리우는데, 이디엠(ADM), 벙기(Bunge), 카길(Cargill), 드레퓌스(Dreyfus)의 앞글자와 나머지 아시아 식량 메이저를 포함하여 불리우고 있다. 저자 조나단 킹스맨은 원당 트레이더로 근무했고, 곡물 트레이딩 업계의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또한 세계 일곱 거인 기업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식량산업의 중심지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의 이야기를 소개 한다. 

거인 기업 중 카길은 한국 법인이 있는 회사였다. 카길은 곡물과 사료를 공급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비공개 기업이라고 하며, 미국 곡물 수출의 25%, 육류 시장의 22% 그리고 맥도날드에서 사용되는 모든 계란의 공급을 하고 있다고 한다. 수익의 80% 재투자 20% 배당하는 방침을 유지하며 세계의 거점이 있는 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담당자의 인터뷰 안에서 곡물 시장의 변화와 전망을 확인해 볼 수 있다.실제 농부들이 키워내는 작물이 정당한 대가를 받기 위해 함께 상생하기 위해 농업 분야에서 곡물 트레이딩은 꼭 필요한 역할임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 생태가 그러하듯 많은 기업이 비공개 기업이고 인터뷰에 긍정적으로 임하지는 않았고, 끝내 거절하는 경우도 있었다. 저자가 인터뷰한 전현직임원, CEO, 트레이더의 이야기는 세계속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움직이는 원리와 견해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 내용도 어렵고 가려져 있었던 내용도 있었지만 기업들의 많은 관심도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식량 산업의 미래도 함께 확인해 볼 수 있었던 계기가 생기게 되었다. 



[산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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