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 -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작은 깨달음
박희재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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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이다. 

얼핏 보면 평범한데 자세히 보니 비범하다. 

(중간생략)

비범한 것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 그러므로 정작 비범한 것은 발견이다. -prologue 중

비범한 자신을 찾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비범함의 순간을 깨달으면서 성장하는 박희재 저자의 생각을 담은 책입니다. 비범한 사람은 타고나는 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프롤로그에 비범함을 발견한다는 생각은 참으로 신선했습니다. 저자의 생각은 어떠한지 담긴 내용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모두 7개의 MOMENT를 이용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나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비범함을 찾을 수 있는지 하나씩 살펴봅니다.

책에서 소개되는 소설 속 언어와 좋은 문구 한마디가 가슴 깊게 다가옵니다. 글을 읽다가 소설 속 문구에 좋은 문장 한 구절에 추억도 생각나고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인생의 중간을 조금씩 넘어가고 있는 요즘, 하프타임의 이야기는 나에게 울림을 주는 것 같습니다. 

축구를 하면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눠지고 있어요, 

중간에 하프타임 시간은 선수들의 휴식과 사기를 올려주며 작전을 변경할 수 있는 시간일거에요,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앞으로 달려가면서 성공도 실패도 하는 경험을 겪게 되잖아요, 

기쁘고 행복할 수도 있지만 지치고 힘들 때도 있을거에요, 

앞만 볼 수 없으니 잠시 쉬어가야 하겠죠, 

하프타임을 활용하여 앞서 했던 경험도 돌이켜 보고 미래의 계획을 세워볼 수 있고 나를 재충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를 후회한 적이 있나요, 

저는 과거의 후회를 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미래의 후회를 줄이고 싶다면 현재의 후회를 더듬으며 무엇이 잘못됐는지 살피고 보완하고 대비해야 변화가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우리가 변화를 위해서는 운동을 하고, 책도 읽는 것처럼 사소한 것부터 필요하다는 생각에 동감이 되더라고요, 



나를 찾는 여정이라는 주제를 통해 나를 한 번쯤 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최근에 여러 가지 고민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다가 열심히 살아야지 생각만 했던 저에게도 목표라는 의식을 생각해보게 되고, 그에 따른 일의 순서나 방법도 찾아보게 해준 것 같아서 좋았던 경험이였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다른 사람에게 너무 치우쳐진 삶은 아닌지, 온전한 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도도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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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5호 : 흙의 생태학 - 2022.7/8/9
재단법인 여해와함께 편집부 지음 / 여해와함께(잡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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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거대한 태풍이 한 번씩 불어온다. 이번에 찾아온 힌남로는 위력이 대단하고 인명피해도 주었다. 태풍이 자주 오는 이유는 기후의 변화가 원인이라고 한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바다의 온도가 높아지고, 대기의 수증기를 형성하는 해수가 많아지며 구름이 형성된다고 한다. 해수온이 상승하면서 증발된 수증기가 허리케인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모두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환경이 다시 지구로 돌아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바람과 물의 생태전환 매거진은 자연과 환경에 대한 변화에 대한 생각과 전문가의 해설과 가치관을 함께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나에게 기후 변화 위기의 관심사를 채워줄 수 있는 영양가 있는 책이라고 하겠다. 이번 주제는 흙의 생태학이다.

인간에게 있어 토양은 매우 중요하다. 토양미생물학자 강호정 교수는 <미션> 영화에서 화성에 떨어져 살아남는 주인공이 화성지표에 무기물을 섞어 흙을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한다. 토양을 만들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 생존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고, 토양환경이 농사의 유무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토양이 폐수, 미세플라스틱 물질 등이 토양으로 들어가면서 오염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토양에 저장되어 있던 유기물이 분해되고 이산화탄소가 배출이 된다고 하니 이 모든 것이 다 연쇄적인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초보 농사꾼 이아나님의 이야기에서 들은 이야기는 흙은 식물이 흡수한 탄소를 축척을 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땅속 생물과 수많은 미생물이 사는 토양일 때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탄소를 흙이 축척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땅 속 미생물이 살기 위해서는 토양의 오염되지 않는 부분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Cover Story, Climate&Culture, Climate&Life , Issue의 4가지의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기후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삶, 그리고 최근에 기후 환경으로 이슈가 된 뉴스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그리고 문답 형식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생각해볼 수 있다. 

내가 밟고, 만지는 흙이 기후환경에 있어 커다란 역할이 있는지 지금까지는 알지 못했다.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지만, 자연의 생태와 습성을 알지 못하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차례 차례 알아가야 할 것 같다. 이번에는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흙에 대한 기능 그리고 흙에 대한 보호를 위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재)여해와함께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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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싸부 - Chinese Restaurant From 1984
김자령 지음 / 시월이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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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싸부

전설의 청요리집, 건담

‘대식가처럼 많이 먹는다’는 뜻이 담긴 ‘찌엔딴 (건담)“이라는 어릴 적 이름으로 두위광의 중국집 이름이 되었다. 지금은 아무도 모르는 동네 중국집이 되어버렸지만, 매일 같이 주방에는 웍을 양손에 잡고 돌리며 불판을 지키고 있는 중화요리 주사, 70대 중반인 두위광이 있다. 

두위광은 어린 시절부터 중국집에서 주문동이를 시작으로 유명한 연습벌레, 그리고 실력을 갖춘 인물로 주방의 독재자이다. 여러 번의 폐업을 반복하는 만년 실장 주원신, 싸부에게서 인정이 있는 신입 도본경, 20년 넘게 건담에 머물고 있는 고창모, 위광이 내어준 차를 마시며 건담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튀김을 전담하고 있는 강나희, 그리고 건담 앞에서 곡씨반점을 열고 화교 행사를 하는 곡비소의 이야기도 함께 등장한다. 건담에는 주인장 두위광을 중심으로 여러 명의 직원이 각자의 사연을 안고 있어 직원들의 이야기도 이 소설의 흥미를 더해준다.

두위광의 음식 고집에 있어 그의 소신은 대단하다. 일반 중식당에서 미슐랭 별을 준다고 했지만 음식에 별을 매긴다는 것에 불편함을 이야기 하며 매년 별 받는 것을 거절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빠른 변화가 되는 음식 세계에서 자신의 철칙으로 쉽게 내지 않는 장인 정신이야 말로 것도 자신만의 음식에 대한 소신인 듯하여 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미슐랭 별을 받으면서도 변화에 발을 폐업 위기에 몰리게 되고, 이후 세 개의 가게가 되면서 가게의 요리 경연 이야기 등 이후의 이야기는 더욱 더 재미있게 흘러가고 순식간에 읽을 수 있다. 

“ 천러얼츠, 천러얼츠; 뜨거울 때 먹어라 ” 

보통 요리집이라고 불리우는 중식 요리의 섬세함과 뜨거울 때 후루룩 먹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맛의 이야기는 읽는 내내 배가 고파진다. 웍에서 볶아지는 해산물과 야채, 그리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먹을 수 있는 동파육 중식, 처음 들어보는 착채탕, 요리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건담이라는 가게에서 주인장부터, 그리고 직원들의 파란만장 인생이야기까지 함께 어울리며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시월이일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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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mpion 2022-2023 : 유럽축구 가이드북 - 손흥민/김민재 브로마이드 + 카타르 월드컵 특집 기사 The Champion 시리즈
송영주 외 지음, 한준희 감수 / 맥스미디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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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올해는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해이다. 6~7월에 열리던 월드컵이 올해는 11월에 열리게 되는데 건조사막기후인 카타르에서 현재도 여름이여서 11월에 열린다고 아들은 몇 번이나 강조한다. 축구에 진심인 아들은 뛰어가는 뒷모습만 바라봐도 어떤 선수인지, 어느 팀인지 줄줄 외우고 있다. The champion을 보자마자 친구의 책으로 본 적이 있다며 얼른 집어 들어 신나게 본다. 그리고 책 표지의 축구선수를 하나씩 짚어가며 알려 준다.

최근에 대한민국의 선수들이 세계 곳곳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손흥민 선수부터, 유럽의 괴물 수비수로 떠오르는 김민재 선수, 한창 최상급을 달리고 있는 창의적인 미더필드 이강인 선수, 폭발적인 힘을 가진 황희찬 선수, 그리고 이재성, 정우영 황인범 선수까지 주가를 올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의 유럽 리그의 모든 정보가 담겨져 있다고 할 수 있다.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의 TOP10은 부유한 팀의 이적료 순지출을 볼 수 있는데, 금액이 어마무시하다. 이번에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떠오르는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 선수의 활약이 기대가 되기도 하고, 축구 시장에서 인기도 어마어마함을 느낄 수 있다. 

유럽 리그의 선수들을 팀별로 소개가 되고 있고, 팀 프로필, 팀의 코치, 선수 정보부터 리그 챔피언, 팀의 전략 분석과 전술 분석, 팀 포메이션 구성도 함께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금 경기가 시작된 것만 같은 생생한 사진과 역동적인 화보는 사람을 매료시키고, 선수들의 상세적인 경기 정보도 모두 나와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챔피언을 열광할 만 한 것 같다. 



마지막에 소개되는 카타르 월드컵의 분석은 이번 월드컵을 알고 더욱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정 부터 H조에 포함 되어 있고 첫 원정 8강 목표를 가지고 있는 월드컵 대표팀의 벤투 감독의 전략과 선수들의 내용을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분석으로 볼 수 있다. 함께 들어있는 손흥민, 김민재의 대형 브로마이드는 아들 방에 부착이 되었다. 축구 마니아 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소장 가치가 있는 가이드북이다. 

19년 전통이 있는 유럽 축구 가이드북 The Champion 

2022~2023년의 유럽 축구를 한 권 책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맥스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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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미술관 - 지친 하루의 끝, 오직 나만을 위해 열려 있는
진병관 지음 / 빅피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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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미술관

지친 하루의 끝,

오직 나만을 위해

열려 있는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이 전해주는 감동의 명화 수업



여러분은 좋아하는 화가가 있나요?

그림에 매력을 가지는 이유는 뭘까요?

저는 빛나는 색채표현을 그린 인상주의화가 르누아르, 그리고 천재 화가 고흐, 독특하고 심플한 것 같은 마티스 화가를 좋아하는데요, 그림 안에는 시대의 흐름과 역사 그리고 작가의 의도와 생각을 느껴볼 수 있어요, 그림에 있어서는 문외한이지만 미술사의 강의도 듣고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설명을 들으며 그림을 감상하면 생각지도 못한 내용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고, 보이지 않는 여러 내용이 보여서 좋은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위로의 미술관,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가 진병관 작가님의 두 번째 책이 나왔네요, 첫 번째 기묘한 미술관도 소장을 하고 있는데 앞표지의 그림을 보며 신선한 시선에 매력이 되어 구매했었죠, 그림과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았는데, 새로 출간된 위로의 미술관도 기대를 하며 만나게 되었어요, 

위로의 미술관은 매일 직접 미술관을 가지 않아도 나만을 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답니다.

함께 감상해 보시겠어요? 



클로드 모네 <수련> 이 그림 보신적 있으신가요?


클레드 모네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의 재능이 있었다고 해요, 파리에서 공부를 하며 여러 거장의 화가들과 친분을 쌓으며 예술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모델 카미유 동시외의 사랑을 택한 모네는 지원금 중단과 가난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 했으나 목숨을 건졌고, 독립 전시히에서 멸시를 당했지만 물러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랑했던 카미유가 남긴 큰 아들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등지고 인기도 하락했으나 모네는 멈추지 않았고 거장의 가장 위대한 그림 <수련>을 통해 인생의 마지막을 불태웠다고 합니다. <수련>의 그림은 보았지만 인생의 고단함과 제대로 볼 수 없는 시력 앞에서 걸작을 향한 의지가 보인 그림이였네요, 모네의 인생을 바라보고 <수련>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조용하고 고요한 연못 속에 수련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바라던 삶이 녹아내리지는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스무 살쯤 마티스는 맹장염에 걸렸다고 합니다. 병실에 함께 있던 남자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며 관심을 가졌고, 집으로 돌아와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중 어머니는 화구와 종이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이 시작이 위대한 화가가 되는 시점이라고 하니, 운명은 우연히 찾아오기도 하나 봅니다. 일흔 살이 넘어 암과 폐색증으로 죽음의 문턱을 넘기며, 침대 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제2의 예술 세계를 선보였다고 하니 거장의 예술혼은 병마와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 것 같아요, 놀라운 힘과 열정이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오늘 하루가 너무 지치고 힘든 날 이였다면 위로의 미술관을 펼쳐보세요, 

르누와르, 고흐 고갱, 쇠라, 클림트 등 유명한 25명의 화가와 문화해설가가 여러분을 반기며, 거장이 그린 명화과 설명을 감상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 속에서 주는 위로는 생각보다 큽니다. 가만히 앉아 그림 속에서 보는 표정과 선 그리고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차분해질 수 있어요, 저에게 그림은 여러 가지 위로를 주는 것 같아 자꾸 찾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빅피시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고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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