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의 주도권 수업 - 최고 버전의 나를 만드는 인생 로드맵
조 하트.마이클 크롬 지음, 이미숙 옮김 / 니들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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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110주년 기념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정말 유명하죠.

3년 전에 데일카네기 성공대화론 책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여러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역사적으로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의 책인 것 같아요.


이 책은 데일 카네기의 인생 관리법을 총정리한 책이예요.

그동안 사랑받던 카네기 여러 이야기들 중에서

핵심적인 부분들만 모아서 간추린 책이기 때문에

카네기 인생 처방전 백과사전 느낌으로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생각과 감정의 주도권, 관계의 주도권, 미래의 주도권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가 인생을 살 때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죠.

행복하고 즐겁게 인생을 살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어 바르게 생활하고,

상대방과 관계를 잘 맺으며 바르게 살아나가야 하는 거죠.


이 책에서는 짧은 여러 에피소드들을 소개해 주시면서

그 상황에서 무엇이 중요했었는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이 책은 350페이지의 책이라서 꽤 두껍기 때문에 다 읽는데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릴 거라 생각했지만, 첫 페이지부터 술술 읽혀지더라고요. 1장은 '선택'에 대한 이야기인데,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곱씹는 본능, '부정 편향'에 대한 설명도 인상적이고 그 순간에 내 긍정적인 '생각'을 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하는 거죠. 


"나는 지금 당신과 내가 대처해야할 최대 문제는 

올바른 생각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일말의 의심 없이 확신한다.

만일 그럴 수만 있다면 우리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탄탄대로가 열릴 것이다."

- 데일 카네기 - (출처 : 본문 18쪽 내용 중에서)


정말 좋은 말인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깁니다. 코로나로 여러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당시 저자도 이 말에 한 번 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해요.


저는 자기효능감, 자기가치감, 자신감 등에 대한 내용도 인상적이었어요. 타라가 '배움의 발견' 책에서 "가족은 그녀를 믿지 않았지만, 그녀는 자기 효능감을 믿었다."라고 썼다니 왠지 마음이 뭉클합니다. 자기가 자기를 믿을 수 있는 신뢰감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자신감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시간, 에너지, 연습이 요구된다고 하니 노력해야겠습니다. 또, 자기의심이 고개를 들 때 본인의 장점을 돌아보면 된다고 하니 기억하려고요.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사람들은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자신의 능력을 믿으며 도전에 훌륭하게 대처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하니 항상 기억하며 마음에 새기려고요.


'후회 프레임워크 활용법' 부분도 잘 활용하려고 해요. 바로잡을 여지가 있으면, 그 문제가 사소하건 중대하건 조치를 취하면 되는 것이고, 바로잡을 여지가 없다면 받아들이고 마인드셋에 집중하여 배우면 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후회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저는 2장 내용 중 '공감'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커스티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어요.


"만약 의견이 다른 친구나 동료와 맞서야 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내 감정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감정을 알아차리고 그것이 내게 이로운지 아닌지 판단한 다음에

그냥 흘려보낼지 아닐지를 선택할 수 있다. "

- 출처 : 본문 261쪽 내용 중에서 - 


3장에서는 의미있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울 수 있어요. 데일 카네기 핵심 원칙을 하나하나 따라서 읽으며 보다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을 배워 실천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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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대화술 - 속마음 들키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오시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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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업무를 함께 할 때


인간관계를 잘 맺고 싶지만 쉽지 않죠.


그런 상황들을 마주할 때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상대의 기분도 상하게 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도 보호할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생각은 늘 하지만 방법을 잘 몰라요.



'이노우에 도모스케' 일본 정신과 의사선생님께서


책을 출간해 주셨는데, 밀리언서재 출판사에서 오시연 선생님이


한국어로 옮겨주신 책이 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직장 상사와의 갈등 뿐만 아니라 부하 직원들과의 갈등,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의 갈등과 갑질 고객, 거래처 직원 등


우리가 업무로 만나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들이 주는 스트레스를 어떤 방식으로 대처해야 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지 알려주십니다.



책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각 장마다 그들과 어떤 상황에서 부딪히고 그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세하게 알려주십니다.



시간을 잘 지키는 것과 인사는 직장인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예의이므로 이 점을 소홀히 하면 절호의 공격 거리를 주게 됩니다.


- 출처 : 72쪽 본문 내용 중에서 -



 기본적으로 자신의 삶과 태도를 바르게 정비하고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자기 삶이 소중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하고요. 그 다음에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틀어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하는데, 그 방법들을 세세하게 알려주시니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었어요.



평소에는 부드럽게 생활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으나,


성가신 사람들이 그 틈을 이용하여 괴롭히기도 하죠.


그럴 때에는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이 두 가지를 마음에 새기려고 밑줄도 쳤어요. ^^



직장에서 인간관계 문제로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거리두기를 잘못하는 경우라고 해요. SNS에서 친구를 차단하는 것은 자신을 지키는 좋은 연습이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부터 차단해나가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좋대요.


남의 말에 끌려다니지 말고 거리두기에 성공할 수 있다니 실천해야겠습니다.



내가 부하직원이라면 원격으로까지 감시하려는 상사의 불안감을 낮춰주기 위해


일정을 세세하게 보고서에 쓰며 계획을 세워 일하는 것이 


결국에는 나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고,


내가 상사라면 부하직원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지우기 위해 노력하면서 부정편향에 휘둘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하직원의 실수에 왜 그렇게 했냐고 따지듯 묻지 말고,


어떻게 하면 좋았을까 라고 묻고 감정을 헤아리면 관계도 좋아지고 업무도 효율적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서로를 배려하는 말과 말투가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진상 고객을 대하는 직원이라면 그의 표현들이 조직에 대한 클레임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마음의 상처받지 말기, 시간 제한을 두어 관리자와 교대하기, 감정에 공감해 주기, 불합리한 요구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하여 포기하게 만들기  등 매뉴얼을 정해두면 좋아요.



내가 업무상 어느 자리에 있던지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늘 긍정적인 요소를 생각하여 휩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스트레스를 스스로 잘 점검하면서 


수면장애, 식욕부진, 폭식, 폭음 등의 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매일 좋아하는 것이나 즐거운 취미생활을 하나씩 생각하여


정신건강에도 신경써야겠다고 다짐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시때때로 심리적 방어선을 넘어서는 사람들과


적정한 거리를 두며 업무를 바르게 처리하고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속마음들키지않고할말다하는심리대화술, #밀리언서재, #이노우에도모스케, #오시연, #오피스빌런으로부터나를지키는법, #직장인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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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몸 박물관 - 이토록 오싹하고 멋진 우리 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과학이 동동
레이철 폴리퀸 지음, 클레이턴 핸머 그림, 조은영 옮김 / 동녘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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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어진 과학책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딱딱한 내용을 재미있게 만들어주신 책 덕분에


과학에 흥미가 생겨나고 있거든요.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과학 교과서를 마주하게 되면서


과학이라는 것을 조금 더 재미있고 신기하게 바라봐야 하기에


좋은 책들을 읽으며 다방면의 지식을 갖게 된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딱 좋은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다.



제목부터 딱 느낌이 옵니다.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요~ ^^



이상한 몸이라니, 그것도 박물관이라니, 하핫!


오싹하고 멋진 우리 몸에 오신 것을 환영한대요. ^^


책을 펼치기 전부터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 한가득 안고 읽기 시작했어요.



가상의 박물관 '이상한 몸 박물관'에 방문하여


그 박물관 내부를 천천히 하나씩 구경하는 느낌으로 책을 읽어요.


제일 처음 박물관 로비를 지나,


'인류가 탄생하기까지' 방부터 시작하여


중간에 '호미닌 대전시장'을 보면서 여러 방들을 지나


'사라진 콩팥' 방까지 관람하면 박물관 여행이 끝난답니다.



이상한 몸 박물관에서는 쓸모없는 몸의 부분을 전시해 놓은 거라고


로비에서 설명을 들었어요.


망가지고 쪼그라들어서 아무도 쓰지 않거나,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아니면 문제만 일으키는 신체부위라니... 하핫!


정말 그런 부분들이 그렇게 많을까 생각하며 하나씩 읽어나가는데


의외로 많고, 그래도 각 부분들이 맡은 역할들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한 때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로 멋진 일을 했었기에


'흔적 기관'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사랑니'가 박물관 가이드를 해 주는데,


사랑니 방에서도 열심히 설명해 주신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사람의 턱뼈가 32개가 다 들어갈 만큼 넓었지만


사회가 발전하면서 음식을 부드럽게 만들어 먹으며


열심히 씹지 않게 되면서 턱이 작아지게 된 거라는 설명에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지금부터 매일 질긴 육포를 하루 종일 먹으면 턱이 크게 자라서 32개 치아가 모두 들어갈 수도 있다니.. 하핫!


설명도 재미있고 이해도 쏙쏙 잘 되도록 대화하는 어체로 쓰여 있어서 좋아요.



박물관 창고에서 여러 흔적기관들을 만나고 사랑니에게 설명을 들어요.


특히 충수에 대한 설명이 인상적이었는데, 충수는 염증이 생겨 수술로 제거하기도 하지만 몸이 아픈 후에 착한 박테리아를 대장에 채워주는 아주 큰 일을 하고 있대요. 지금 거의 퇴화되어가는 모든 부분들도 자기들의 충실한 역할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비밀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서


사라진 콩팥에 대한 설명을 들어요.



두번째 콩팥 세트가 완성되면


볼프관과 난소위체라는 몇 가지만 남기고


처음의 콩팥은 사라진다니 신기해요.



이 외에도 이 책에서 소름, 딸꾹질, 괴혈병, 소름, 꼬리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몸의 여러 기관과 그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 기념품점 그림도 볼 것이 많아서 자세히 둘러보니 웃음이 나왔고요.



지금까지 그 누구도 볼 수 없었던 아주 이상하고 신기한 박물관에 들어가서 우리 몸에 대한 여러 지식을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초등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상한몸박물관, #동녘주니어, #레이철폴리퀸, #클레이턴핸머, #조은영, #초등고학년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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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줄의 힘 - 소소하지만 매일 읽습니다 책 속 한 줄의 힘
자기경영노트 성장연구소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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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실천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을 만들어 주셨어요.



23명의 선생님들께서


짧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시는데,


한 번에 모두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좋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그 삶 속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또 노력하는 훌륭한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고 그 이야기에서 힘을 얻었을 때 기록으로 남겨서


그것을 다시 책으로 만들어 주시니


이 책을 읽기만 했는데도


여러 권의 책을 함께 읽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이 책은 모두 3부로 이루어져 있고,


각 부는 13~18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서


총 47개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처한 모습들이 비슷한 듯 다르지만,


그래도 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는 모두 같고


그 안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부분들을 공유하고자 함이 느껴졌어요.



'낫고 있다', '할 수 있다.', '웃자.' 상태로 스위치를 켰더니


삶이 긍정모드로 바뀌었다. (중략)


세상을 대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성격이고, 곧 운명임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 출처 : 본문 42쪽 내용 중에서 -



이렇게 선생님들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들도 모두 감동이지만,


선생님들이 읽은 책들을 소개해 주시고,


그 책들에서 이렇게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을 하나씩 또 소개해 주시는 부분들이 있어서 핵심만 쏙쏙 뽑아 여러 책을 읽은 느낌이랍니다.



공부의 재미를 계속 느끼며 살아가는 삶,


그 안에서 자신을 만나고, 마음의 힘을 성장시키며 행복한 삶을 사는 것,


내가 공들인 시간이 근사한 미래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희망에 대한 글들도


마음을 울렸고, 저도 늘 책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면서


침대 정리처럼 사소한 일들도 반복하며 습관을 잘 만들며 살아가는 것.


그런 모든 사소한 것들에게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힘이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함께 생각해 볼 내용들이 많았고,


이미 그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핵심을 써 주셨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어요.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삶에서 행복을 찾으며 잘 살아간다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주는 좋은 책이었어요.


책 속의 한 구절이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잘 설명해 주는 이 책을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책속한줄의힘, #소소하지만매일읽습니다, #북스타, #저자23인,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추천도서, #학교안전사회공헌운동본부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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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 7 -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송장벌레 여행 파브르 곤충기 7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지연리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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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사랑하고 직접 관찰하여 연구한 결과를 기록으로 남겨준 고마운 분,


장 앙리 파브르!


벌레가 무섭고 징그럽고 쓸모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 쓸모에도 대해서 깊이 연구해 주셨기에


고마운 마음으로 벌레를 대하게 되네요.



파브르 곤충기 시리즈 책들이 새롭게 출간되었는데


그 중에서 일곱번째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열림원어린이 출판사에서 만들어주셨는데,


그림이 사랑스럽게 그려진 책이예요.


앞표지의 그림도 곤충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파브르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는 벌레 두 종류가 나오는데,


딱부리먼지벌레와 송장벌레에 대한 내용입니다.


내용은 어린이들도 읽기 쉽게 동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개미와 베짱이' 느낌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딱부리먼지벌레가 죽은 흉내를 낸다는 것이 신기하고,


그 이유도 궁금하였기에 연구를 진행하며


파브르 선생님이 이 곤충들을 열두 마리 모아서


탁탁 집어 던지며 실험했는데, 그 내용들을


곤충의 입장에서 재미있게 이야기로 만들어 주셨어요.



딱부리먼지벌레 '장군이'가 주인공이예요.


35밀리미터로 키도 크고,


번쩍이는 갑옷을 입었고,


무엇이든 자를 수 있는 큰 턱에


톱날처럼 깔쭉한 것이 달려있는 앞다리... 로 표현해 주신 부분에서


그 위엄이 느껴지는 곤충이에요.



장군이 아버지가 늘 들려주시던 족보 이야기라고 재미있게 써 주신 부분에서는 웃음도 났지만, 내용이 더 쏙쏙 잘 이해되어 좋았습니다.


곤충들 중 가장 큰 집안이 딱정벌레 집안이고,


그 중에서 가장 용감한 가족이 먼지벌레들이라는 것!



두점박이먼지벌레와 싸움이 날 뻔 했지만,


민달팽이가 지나가는 바람에 그걸 먹느라 싸우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딱부리먼지벌레의 먹이가 민달팽이구나."


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여러 벌레들이 모여 자기들은 '죽은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니라는 열띤 토론을 벌이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어요.


일부러 죽은 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저절로 본능처럼 나오는 부분이기 때문에 일부러 하지 않아도 죽은 척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신기해요.



두번째 이야기는 송장벌레 이야기인데,


쓱싹이가 싹싹이를 만나


죽은 두더지의 시신을 처리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이 그려져요.


송장벌레가 죽은 후에는 개미들이 나타나 역시 처리해 주고요.



송장벌레가 죽은 동물들을 처리해 주어


깨끗한 숲을 만들어 주는 고마운 곤충이라는 것을 


이 동화를 읽으면서 저절로 알게 되었어요.



파브르 할아버지와 손녀 루시아 함께 떠나는 생태 여행 동화 이야기가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파브르곤충기7, #파브르와손녀루시의송장벌레여행, #장앙리파브르, #열림원어린이, #초등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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