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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대화술 - 속마음 들키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오시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8월
평점 :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업무를 함께 할 때
인간관계를 잘 맺고 싶지만 쉽지 않죠.
그런 상황들을 마주할 때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상대의 기분도 상하게 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도 보호할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생각은 늘 하지만 방법을 잘 몰라요.
'이노우에 도모스케' 일본 정신과 의사선생님께서
책을 출간해 주셨는데, 밀리언서재 출판사에서 오시연 선생님이
한국어로 옮겨주신 책이 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직장 상사와의 갈등 뿐만 아니라 부하 직원들과의 갈등,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의 갈등과 갑질 고객, 거래처 직원 등
우리가 업무로 만나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들이 주는 스트레스를 어떤 방식으로 대처해야 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지 알려주십니다.
책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각 장마다 그들과 어떤 상황에서 부딪히고 그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세하게 알려주십니다.
시간을 잘 지키는 것과 인사는 직장인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예의이므로 이 점을 소홀히 하면 절호의 공격 거리를 주게 됩니다.
- 출처 : 72쪽 본문 내용 중에서 -
기본적으로 자신의 삶과 태도를 바르게 정비하고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자기 삶이 소중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하고요. 그 다음에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틀어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하는데, 그 방법들을 세세하게 알려주시니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었어요.
평소에는 부드럽게 생활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으나,
성가신 사람들이 그 틈을 이용하여 괴롭히기도 하죠.
그럴 때에는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이 두 가지를 마음에 새기려고 밑줄도 쳤어요. ^^
직장에서 인간관계 문제로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거리두기를 잘못하는 경우라고 해요. SNS에서 친구를 차단하는 것은 자신을 지키는 좋은 연습이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부터 차단해나가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좋대요.
남의 말에 끌려다니지 말고 거리두기에 성공할 수 있다니 실천해야겠습니다.
내가 부하직원이라면 원격으로까지 감시하려는 상사의 불안감을 낮춰주기 위해
일정을 세세하게 보고서에 쓰며 계획을 세워 일하는 것이
결국에는 나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고,
내가 상사라면 부하직원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지우기 위해 노력하면서 부정편향에 휘둘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하직원의 실수에 왜 그렇게 했냐고 따지듯 묻지 말고,
어떻게 하면 좋았을까 라고 묻고 감정을 헤아리면 관계도 좋아지고 업무도 효율적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서로를 배려하는 말과 말투가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진상 고객을 대하는 직원이라면 그의 표현들이 조직에 대한 클레임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마음의 상처받지 말기, 시간 제한을 두어 관리자와 교대하기, 감정에 공감해 주기, 불합리한 요구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하여 포기하게 만들기 등 매뉴얼을 정해두면 좋아요.
내가 업무상 어느 자리에 있던지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늘 긍정적인 요소를 생각하여 휩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스트레스를 스스로 잘 점검하면서
수면장애, 식욕부진, 폭식, 폭음 등의 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매일 좋아하는 것이나 즐거운 취미생활을 하나씩 생각하여
정신건강에도 신경써야겠다고 다짐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시때때로 심리적 방어선을 넘어서는 사람들과
적정한 거리를 두며 업무를 바르게 처리하고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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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