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경제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지요.
어린이라고 해서 경제를 모른다고 생각하지 말고,
바르게 생각할 수 있도록 잘 가르쳐야 해요.
어려서부터 조금씩 생각해 보면서 습관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경제교육의 중요성은 알지만,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 지 엄두가 나지 않을 때
바로 이 책의 도움을 받는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예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빵빵한 시리즈'니까요.
와, 빵빵한 시리즈가 벌써 13번째 책이군요.
이전 책들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이번 책도 많은 기대를 갖고 읽기 시작했어요.
책은 모두 6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경제, 금융기관, 돈관리, 세금 등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이지만
재미있게 웃으면서 읽을 수 있도록 빵빵가족이 잘 안내해 주네요.
이미 익숙한 빵빵가족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용돈을 펑펑 쓰는 동생도,
무조건 아끼고 아무것도 쓰지 않는 누나도 경제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한 거죠.
누나의 돼지저금통 '대식'이가 그 둘을 자기네 나라로 데리고 갑니다.
거기에서 선생님처럼 그 둘을 데리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가르쳐주는 이야기랍니다.
책은 그림이 많이 나오는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대화체로 되어 있어서 만화책 읽듯이 쉽게 읽혀지고요.
물가, 월세, 부동산, 임대, 무역, 수출, 취득세 등 초등학생들에게는 처음 듣는 단어겠지만,
대식이가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네요.
적금, 채권, 복리, 기회비용 등
경제분야 전반에 걸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요,
물가가 갑자기 오르는 경우에 대한 설명이나 비교우위에 대한 이해도 잘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중고등학생들이 어렵게 배웠던 내용들이 초등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된 것 같아서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책 중간에는 퀴즈들도 모아서 나오는데,
한 쪽에 4 문제씩 구성되어 있고,
초성힌트로 답을 맞출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다시 한 번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단어를 떠올려보며 기억하니까 좋아요.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빵빵한어린이경제퀴즈, #어린이경제교육, #유앤북, #박빛나, #초등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