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나무 아래 - 시체가 묻혀 있다
가지이 모토지로 지음, 이현욱 외 옮김 / 위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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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무 아래"


벚꽃나무 아래


"병이란 결코 학교의 행군처럼 견딜 수 없는 사람을 행군에서 제외시켜주지

않는다.마지막 죽음의 골로 갈 때까지는 어떤 호걸이든 겁쟁이든 모두 같은 

줄에 서서 마지못해 질질 끌려가는 것이다."


P.41



사람이 사물을 보는 시선은 분명 제각각일것이다.그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표현하는 능력은 저마다 달라지기에..여기 사물이 지닌 고유의 미를 그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가가 존재한다.사물과 정면으로 마주보아 작품화하기 위한 그만의 작품 세계를 여지없이 보여준 비운의 천재작가라 일컫는 이 소설의 저자 "가지이 모토지로"그는 향년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그가 처음 문학계에 글을 선보였을때 일본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이 시작될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는데..그는 문학에 등단한 단 7년만에 세상을 등졌다.그마저도 죽음을 맞이하고 나서야 사람들에게 글을 알렸다고 하는데..사물을 바라보는 그만의 독특한 시선이란 무엇일까.섬뜩하리만큼 아름다운 그의 시선들 속으로 들어가보자.







1901년-1932년이란 짧은 생을 살면서도 자신의 글을 멈추지 않으며 살기를 바랬던 저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글들을 남긴것은 틀림없을듯 하다.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알게 되는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니 말이다.총 248페이지의 책속에는 12편의 단편소설들로 이루어져 있다.한편한편 글을 읽어내려 갈수록 우리가 사물을 마주하고 느끼는 순간에 느낌과는 다른 사물 그 너머의 사물을 표현하고 글로 나타낸다는것이 어떠한것이 이해가 되었다.


"벚꽃나무 아래는 시체가 묻혀 있어 저 아름다움을 믿을수가 없어서 몹시 불안하거든"

"불길한 덩어리가 레몬을 손에 쥔 순간부터 어느 정도 누그러진 것 같다.집요했던 우울함이 이런 과일 하나로 풀리다니.."


이런 글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시선과는 다른 느낌이 이글을 읽는 누군가도 분명히 들것이란 생각이 든다.


젊은 나이에 결핵이란 병으로 자신의 생을 마감하여야 했던 저자는 자신의 마음을 글속에 투여했는지도 모른다.12편 글속에 가득한 우울하며 무언가를 포기할줄 알고 분노를 일으키며 무언가에 집착하고 허탈에 빠지기도 하는 마음을 글속에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단지 우울하다는 그 마음을 글속에 바로 표현한것이 아니라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작가만의 상상력을 더해 글로 표현되어 있다는것이 다른점이 아닐까 싶다.[태평스러운 환자]에서는 자신의 병이 심각함을 알면서도 차일치일 미루다 심각한 상황에 이르러서야 의사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투병 생활을 하는 환자에 대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환자의 시선이라는것이 그리고 젊은 나이에 걸려버린 폐병에 대한 공포에 대한 두려움은 그리 밝은 이야기만은 아닐것이다.동네에 병자에 대한 이야기와 꼼짝도 할수 없을 정도의 쇠약함으로 움직일수 조차 없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희망을 잃지 않음을 암시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나지만..그 여운은 길게 남아 마음속에 나만의 이야기를 이어가게 만드는 이야기의 끝을 남긴다.








책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분명 묘한 이야기이며 쉽게 상상할수도 이해할수도 없는 이야기로 책속으로 독자를 이끌어낸다.그렇게 글을 읽다보니 어느덧 책속으로 스며듬을 알수 있다.그 과정들 또한 기묘한 느낌으로 다가오기에 이책은 매력이 있는거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신기하리만큼 이책이 매력적이었던것은 작가가 죽음을 맞이하고 거의 몇십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 그 시간속에서 이런 상상력으로 글을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는것이 특별함으로 다가왔다.무엇을 말하든 그 글속에서 결론을 지으며 답을 찾기를 바라기보다.저자가 써내려간 글속에서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해 책을 읽어대려간다면 분명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깨닫을 수 있지 않을까.결국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속에 마주하는 삶의 이야기이며 그 삶속에 힘듬도 우울함도 분노도 모든 불우한 감정들 또한 희망으로 변할수 있음을 전하기 위함일지도 모른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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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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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 수많은 사람들에 모습도 성격도 제각각이듯이,작가들이 자기만의 글을 쓰고 자신의 색깔을 가진다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얼마전 읽었던 '그리고 아무도 죽지 않았다'이 소설을 읽고 특별했던 기억이 나에게 존재한다.책을 읽으면서 독특한 설정과 내용은 책을 읽는 사람들마다 받아들이기에 다를테지만 나에게는 특별함으로 다가온다.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설정이 남달랐으며 장르소설을 읽으면서도 전개 또한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었기에 기억하지 않으려해도 기억에 남을수 밖에 없는 소설이었다.그런 그의 두번째 작품으로 다시 만났다.근데 이번에도 특별하다.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글들로 마주한 그에 책속으로 들어가보자.책제목부터 남다른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7년전 지구에는 사상 최대의 전염병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인해 인간에게는 그 어떤 영향을 주지 포유류,조류,어류들을 몰살시키는 사태가 발생한다.인간들은 더 이상 육식을 먹지 못하게 되었고 대부분에 동물들은 멸종이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사람들은 풀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을까?그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일지도 모른다.견디다 못한 인간들은 새로운 방법으로 영양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를 연구했다.그 결과 클론 인간을 사육하기 시작했는데..클론 인간을 사육하다니 이것이 가능한것일까.인간의 머리를 제거한 채 먹을수 있다는 조건으로 심각한 인권문제들을 해결 머리만은 제거함을 원칙으로 행하였는데...이 문제들은 크나큰 대립으로 이어지고 클론 인간 문제를 동의하지 않은채 반대하던 국회의원이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자살로 위장된 살인사건일까.단순 자살일까에 대한 문제들로 새롭게 세상은 시끄러워지고...그러던 어느날 클론 인간을 사육하는데 최초로 발의한 국회의원의 집으로 배달되지 말아야 할 물건이 배달되어지는데...그것은 바로 인간의 머리인것이다.누가 감히 국회의원에 집으로 대범한 범행을 저지른것일까.수사를 하던 경찰들은 클론 인간 사육센터에서 일하는 가즈시를 검거하게 되지만 그는 범인이 아니라고 범행 자체를 부인하는데..그가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은 그만알뿐 그 누구도 자신의 무죄를 인정하지 않을려는 지금의 이 사태속에서 그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야만한다.과연 범인은 누구이며 가즈시는 사건을 해결하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수 있을까.하지만 가즈시 또한 그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크나큰 비밀을 가지고 있는데.그 비밀은 무엇일까.








처음 이 소설을 마주하고 과연 읽을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했던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전작을 워낙 재미있게 읽었기에 포기할 수가 없었고 '내 친구의 서재'라는 출판사 책들을 좋아하기에 믿고 읽기 시작했고 이번에도 감히 상상하지 못한 소재를 글로 표현해가며 소설이란 장르로 완성 시킬수 있는 저자의 능력에 놀라움을 느낄수 밖에 없는 작품이었다.단순한 장르소설의 세계를 떠나서 환경적인 요소라던지,클론 인간을 마주할수 있는 사람들은 결국엔 부자들,있는자들만이 누릴수 있는 기회였기에 소수를 위해 파렴치한 인권을 무시한 이러한 행위들이 행해지고 있다는 설정 또한 사회적인 문제들을 암시하기도 했던 작품이라 좋았던 점도 있었던 소설이었다.이제는 책도 진화하나보다.현대시대에 걸맞게 변해가는 독특한 설정과 내용들로 독자들과 마주하니 말이다.그나저나 저자의 다음 작품은 무엇일까.어떤 소재들로 독자들에게 나타날 지..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시간들이 기대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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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워크
스티븐 킹 지음, 공보경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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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워크"


로드워크




"나이를 먹는다는 건 차를 몰고 점점 깊어지는 눈 더미 사이로 달리는 거나

마찬가지야.차의 휠캡이 눈 더미에 묻히면 그 자리에서 공회전만 하게 돼.

그게 인생이야.어디서 쟁기가 나타나 널 꺼내주지 않아.널 구해줄 배 따위는

오지 않아 .누구한테나 마찬가지야.넌 어차피 인생이라는 대회에서 승리하지 

못해.널 쫒아다니면서 찍는 카메라도 없고 고군분투하는 네 모습을 지켜볼

시청자도 없어.이게 다야.이게 전부야.다른건 없어."


P.306



여기 자신에게 전부인 모든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한남자가 있다.하지만 사람들은 이 모든 현실을 받아들이고 고개를 숙이하고 말을 한다.그러고 싶지 않다.아니 그럴까하는 망설임이 존재 했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진심으로 그러고 싶지 않은게 남자의 마음일 것이다.생각해보라.꼬마 아이가 먹던 과자를 빼앗아도 아이는 자신의 것을 빼앗은 누군가에게 울음을 터트릴것이다.하물며 자신이 살던 터전을 떠나야 한다고 통보아닌 통보로 이전해야 한다는 독촉 편지를 보내며 집이며 삶의 터전인 직장까지도 이전하라는 말을 전한다.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그러고 싶지 않음을 어쩌면 마음속에 채우고 채우고 채우지 말고 털어버렸어야 했는지도 모른다.'바튼 도스'이 남자의 발자취를 따라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1972년 748고속도로 행사 현장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인터뷰현장 그곳에 '바튼 도스'가 있었다.자신의 감정을 서슴없이 드러내는 이남자에게 인터뷰기자는 황당함을 드러내고 그저 한남자의 어이없는 해프닝으로 치부되지만 11개월후 기자는 바튼 도스를 다시 만나게됨을 암시하며 이야기는 1973년 남자의 일상이야기로 채워진다.바튼 도스 이 남자는 지금 위기상황이다.자신의 마음속에 채워진 이 분노를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채 일상속에서 서서히 무너지고 있으니 말이다.이 분노가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자신은 알지를 못한다.하지만 그 분노는 눈덩이처럼 서서히 커져가고만 있는데..그도 그럴것이 그는 곧 자신이 살고 있는 집도,회사도 고속도록 공사로 인해 비워져야 할 운명에 처해 있다.자신의 일터인 세탁공장에서 총책임자격인 자리에서 일하는 그는 회사의 이전 부지를 상사로부터 보고받지만 그는 이전할 건물을 계약 직전까지 미루다보면 더 낮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다는 핑계로 계약을 미루었으며 상사는 그에 대한 책임을 바튼이 질것이냐는 말까지 하는데도 책임질수 있다는 말을 밷으면서까지 계약을 미루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집 이전에 대해서는 아내에게 이사할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며 거짓으로 자신의 거짓말을 사실인것처럼 믿게 만든다.왜 이렇게까지 하면서까지 그는 자신의 일을 회피할려는걸까.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었다.왜!!왜!!그는 자신이 살았던 모든것을 허물어버리는 고속도로 공사에 대한 분노로 가득차 있었던걸까.결코 벗어날수 없는 문제인 그의 거짓말은 결국 위험한 결과를 자신에게 드러내고 직장에서는 사표를 집에서는 아내에게 이혼을 당할 위기에 처해지면서 오래토록 마음속에 채워져 있던 분노들이 드러나면서 바튼은 폭발하고 만다.그리고 그가 그토록 자신의 터전을 떠나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3년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 찰리에 대한 추억으로 가득찬 공감을 벗어나고 싶지 않았던 것이었다.사랑하는 아내에게조차 자신의 슬픔을 드러내지 않았던 남자의 마음의 병은 서서히 분노로 채워져 버렸던것은 아닐까.자신이 힘들었던 시절 아내와 함께,아들과 함께 채워져갔던 추억들이 고스란히 새겨진 장소를 다른곳으로 이전해야한다는 것이 그토록 힘든 결정이었을까하는 의문이 들면서도 어쩌면 바튼이 겪는 고통들이 흔하디 흔한 우리들의 일상속에서 겪는 일들과 마주하는 슬픔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던 부분이었다.








처음 책과 마주했을때 심리스릴러일것이란 생각과는 달리 바튼 도스이라는 인물의 무너져가는 슬프도록 아픈 심리변화를 그래도 드러내며 마주해야했으며 정부가 국민에게 있는자가 없는자를 대하는 당연시하는 행동들에 대한 잘못됨을 드러나게 한 글들과 마주하기도 했으며 불안한 시대적인 상황들을 책속에 순간순간 적절히 어우러지게 글들속에 담아 놓았으며 비극속으로 빠져들수 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비극이 안타까운 소설이기도 했다.읽는내내 참 우울하기도 했고 암울했던 상황들속에 다 또한 스며드는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참 좋았던 소설로 기억될꺼 같다.영화로도 곧 제작된다고 하니 영화 또한 기대되는건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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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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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



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



"일본의 고대신화에서 야타가라스는 '신의 심부름꾼'으로서 길을 안내해주는 까마귀를 

말하며,하는,땅,사람을 상징하는 세 개의 다리를 가진 신성한 새이다.

진무는 신이 내려보내준 야타가라스의 길 안내를 받으며 병사들을 격려해 험준한 

구마노산을 넘었고,고대 야마토지역을 최초로 평정했다.

야타가라스의 상징은 현재로 이어져 일본축구협회 마크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이야기에서 '야타가라스'는 우주에 쏘아 올린 길잡이 위성인 

준천정위성의 이름이다."




그는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라고 했으며,엔터테인먼트 소설의 일인자라고 일컬어진다고 했다.이 소설의 저자 "이케이도 준"6개월이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시간동안 그는 변두리 로켓과 함께 했다.처음엔 생소했던 변두리 작은 중소기업 쓰쿠다제작소라는 그곳이 이제는 그리울꺼 같으니..사람의 마음이란 참 의문스럽기도 하다.비록 네권의 책을 읽은것뿐이라지만 이책을 함께 읽었던 사람들이라면 다들 같은 마음이 아닐까.생소하기만 했던 엔터테인먼트 소설!!!그는 그만의 매력을 충분히 책속에 스며들게 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책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드는 작가라는 점도 참 매력적인 소설이었다.작지만 큰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쓰쿠다제작소의 일상은 이책 책속에서도 평판하지만은 않으리라..하지만 그 어떤 역경 앞에서도 이겨냈던 일원들이기에 그 과정들을 함께 읽어 내려 간다는 마음으로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우주로켓,인공심장,트랜스미션....그들이 만들어낸 결과물들이다.수많은 역경들이 그들을 기다리기라도 한것처럼 그들은 이루었다고 생각하면 어느 지점에서 걸림돌을 만나게 되고 마치 마법처럼 해결책을 찾아내어 그들의 뜻을 이루었었다.쓰쿠다 제작소는 지금 이 순간에도 벽과 부딪치면서 역경을 헤쳐나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이번 4편에서의 시작 또한 그들의 시작은 배신으로 시작된다.도와주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했고 좋은 마음으로 그들은 기어 고스트를 도와주었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이었고 쓰쿠다 제작소의 직원들은 좌절할 수 밖에 없었고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에 마주한것도 사실일것이다.하지만 여기서 무너진다면 지금까지의 그들이 아니다.늘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을때 그때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했던 그들!!그들의 마지막 도전은 바로 무인 농업로봇이었다.그들이 이루었던 기술력을 이용한 농업로봇을 탄생시키는것.그들을 배신한 기어 고스트와의 대결과도 같은 승부수가 시작되고...그들은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걸쳐 마침내 기술을 개발하게 되고 변두리 작은 중소기업이었던 그들은 대기업의 갖은 횡포와 믿었던 기업의 배신등..그 모든것은 떨쳐 버린채 자신들이 했던 모든일에 직원과 사장이라는 직책을 떠나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했던 그 마음으로 세계 최강의 기술력으로 그들만의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이런 과정들을 앞선 세권의 책들을 통해 다 읽었기에 마지막장의 그들의 이야기는 더 마음에 와닿고 감격스러운 마음까지 드는 대목이었다.책을 읽으면서 이런 감동을 느낄수 있다는건 그리 쉬운일이 아닐것이다.그런 면에서 저자 이케이도 준이 대단하다는 평이 나오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글에서 그에 대한 매력들을 다 열거할수는 없지만 그에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다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싶다.마음이 이렇게 가득찰 수가 없다.전혀 현실성이 떨어지는 허구의 내용들이 아닌 어쩌면 이루어질 미래의 일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읽을수도 있는 소설 한권."도구는 자신의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만드는 게 아니야.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만드는 거지.그런데 당신들이 비전에는 당신들밖에 없잖아"P.378 기술을 발전하는것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지는 돈도 명예도 기술도 사람이 먼저인 쓰쿠다제작소의 일념이 통해지는 세상이 현실에서도 이익보다는 사람이 먼저인 그런 세상이 오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히 드는 대목이기도 했다.사람이 먼저가 아닌 이익과 목적이 먼저인 변해가는 세상속에 일침을 더하는 문장들이 소설속에는 새겨져 있다.비록 소설이라지만..책속에 이야기에는 많은 것이 내재되어 있었던 좋았던 소설로 기억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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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틸러 Love Stealer
스탠 패리시 지음, 정윤희 옮김 / 위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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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틸러"



러브 스틸러





"상대방의 약점이 무엇인가?취약한 부분은 어디일까?이런 건 전부 

다 틀린 질문이에요.내 경우에는 상대방이 약점 같은 건 전혀

개의치 않거든요."그는 고개를 돌리고 그녀의 귓가에 대고 이렇게

속삭였다."난 한가지만 관심이 있어요.상대방의 강점이 무엇인가?

그 자신감의 원천은 무엇인가?그리고 그 원천을 제거했을 때,

그에게 무엇이 남는가?"



P.279



영화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미국의 번화가 라스베이거스!!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호텔,카지노,리조트들이 들어선 스트립.그곳은 언제나 관광객들과 쇼핑을 즐기는 현지인,대낮부터 술에 찌들어 도박을 즐기는 도박꾼들까지 그곳에서는 모든게 가능한 곳이었다.그런만큼 사건사고 또한 만만치 않아 경찰들의 무전은 오늘도 한시의 휴식을 주지 않은채 사건사고를 말하고 있다.그곳에는 쇼핑 전문점이 자리잡고 있으며 고급 부띠크 명품 보석상 그라프가 화려한 보석들로 사람들이 발길을 멈후게 만든다.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완벽한 그곳에 ...이곳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오토바이가 등장하느데...







그날 그곳에는 라스베이거스의 중심가답게 수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곳에 존재했는데.수많은 인파속에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질적인 오토바이에 등장에 사람들은 그저 쇼핑몰에서 준비한 하나의 이벤트라고 생각했다.두대의 오토바이!!그리고 한대에 오토바이에 두사람이 타고 있었던 그 장면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논리일지도 모른다.하지만 그라프 매장 앞에 멈춘 오토바이는 이벤트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상황을 연출하기 시작한다.미니 소총까지 들고 매장으로 들어선 그들은 보험까지 들어져 있는 20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강탈해 가는데..이 모든 장면들은 한 소년에 의해 휴대폰 동영상으로 모두 찍히고 되고 쇼핑몰의 이벤드성 행사로만 생각했던 사람들은 이 모든 장면들이 범죄라는걸 알면서도 쉽게 받아 들이지 못할만큼에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온다.하지만 소년의 동영상은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경찰에 추격전까지 따돌리며 그들의 범죄는 영화의 한장면처럼 수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이슈가 되기에 충분했는데...이 범죄에 중심에는 알렉스가 존재한다.범죄자가 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것도 그렇게 훈련되어진 아이도 아니었지만 범죄에 노출되어 10대때부터 친구 제이미와 함께 절도 행각을 하게 되고 그들의 범죄는 점점더 대범해지면서 절친이었던 제이미까지 잃게 되지만 지금까지도 범죄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다.이런 알렉스는 평상시에는 그저 평범한 중년에 남자이다.우연한 기회에 모임에서 다이엔을 알게 되고 서로 호감을 가지지만 첫만남부터 낯설지 않은 두사람!!그 낯설지 않음은 서로가 어딘가에서 보지 않았느냐는 물음으로 남게 되고 다이엔의 아들을 보는 순간 알렉스는 그들이 어디에서부터 만남이 시작되었는지 알게 된다.다이엔의 아들에 모습에서 절친인 제이미에 모습을 보게되고...제이미가 죽기 얼마전 우연히 마주한 다이엔과 제이미,알렉스..그렇게 제이미는 다이엔과 짧은 만남을 가지게 되고 아이를 임신한채 연락이 두절되는데...그후 시간이 지난뒤 그들에 만남이 우연히 이루어지지만 옛친구의 여자,그리고 범죄자임을 알면서도 만났던 그시절 남자 제이미의 절친인 알렉스 또한 범죄자임을 알면서도 서로에 마음은 이미 끌림으로 변해져 있었다.그렇게 알렉스는 긴 범죄자의 길을 끊고 새로운 인생을 다이엔과 함께하길 바라지만 이번엔 특별한 범죄를 저질러야만 한다.일생일대의 마지막 프로젝트가 될수도 있는 일...하고 싶지 않았고 하지 말았어야 하지만 두사람은 이 프로젝트를 해야만 할 처지에 이르게 되는데..과연 이들에 선택은 옳은 일일까







강도 스릴러로 시작해서 로맨스까지...그렇게 이야기는 버라이어티하게 영화에 한장면을 떠올리게 할만큼 긴박하게 흘러간다.범죄스릴러임에도 심리스릴러처럼 섬세한 글을 놓치지 않았으며 급박하게 흘러가야 하는 장면에서는 범죄스릴러의 면모를 보여주면서,옛시간에 대한 회상으로 시작한 기나긴 로맨스와 함께 한편의 소설속에 여러 장르를 스며들게 한 스릴러 소설이였다.잡는 순간 마지막 장을 읽게 되는 소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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