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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 ㅣ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4월
평점 :
"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

"일본의 고대신화에서 야타가라스는 '신의 심부름꾼'으로서 길을 안내해주는 까마귀를
말하며,하는,땅,사람을 상징하는 세 개의 다리를 가진 신성한 새이다.
진무는 신이 내려보내준 야타가라스의 길 안내를 받으며 병사들을 격려해 험준한
구마노산을 넘었고,고대 야마토지역을 최초로 평정했다.
야타가라스의 상징은 현재로 이어져 일본축구협회 마크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이야기에서 '야타가라스'는 우주에 쏘아 올린 길잡이 위성인
준천정위성의 이름이다."
그는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라고 했으며,엔터테인먼트 소설의 일인자라고 일컬어진다고 했다.이 소설의 저자 "이케이도 준"6개월이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시간동안 그는 변두리 로켓과 함께 했다.처음엔 생소했던 변두리 작은 중소기업 쓰쿠다제작소라는 그곳이 이제는 그리울꺼 같으니..사람의 마음이란 참 의문스럽기도 하다.비록 네권의 책을 읽은것뿐이라지만 이책을 함께 읽었던 사람들이라면 다들 같은 마음이 아닐까.생소하기만 했던 엔터테인먼트 소설!!!그는 그만의 매력을 충분히 책속에 스며들게 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책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드는 작가라는 점도 참 매력적인 소설이었다.작지만 큰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쓰쿠다제작소의 일상은 이책 책속에서도 평판하지만은 않으리라..하지만 그 어떤 역경 앞에서도 이겨냈던 일원들이기에 그 과정들을 함께 읽어 내려 간다는 마음으로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우주로켓,인공심장,트랜스미션....그들이 만들어낸 결과물들이다.수많은 역경들이 그들을 기다리기라도 한것처럼 그들은 이루었다고 생각하면 어느 지점에서 걸림돌을 만나게 되고 마치 마법처럼 해결책을 찾아내어 그들의 뜻을 이루었었다.쓰쿠다 제작소는 지금 이 순간에도 벽과 부딪치면서 역경을 헤쳐나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이번 4편에서의 시작 또한 그들의 시작은 배신으로 시작된다.도와주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했고 좋은 마음으로 그들은 기어 고스트를 도와주었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이었고 쓰쿠다 제작소의 직원들은 좌절할 수 밖에 없었고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에 마주한것도 사실일것이다.하지만 여기서 무너진다면 지금까지의 그들이 아니다.늘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을때 그때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했던 그들!!그들의 마지막 도전은 바로 무인 농업로봇이었다.그들이 이루었던 기술력을 이용한 농업로봇을 탄생시키는것.그들을 배신한 기어 고스트와의 대결과도 같은 승부수가 시작되고...그들은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걸쳐 마침내 기술을 개발하게 되고 변두리 작은 중소기업이었던 그들은 대기업의 갖은 횡포와 믿었던 기업의 배신등..그 모든것은 떨쳐 버린채 자신들이 했던 모든일에 직원과 사장이라는 직책을 떠나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했던 그 마음으로 세계 최강의 기술력으로 그들만의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이런 과정들을 앞선 세권의 책들을 통해 다 읽었기에 마지막장의 그들의 이야기는 더 마음에 와닿고 감격스러운 마음까지 드는 대목이었다.책을 읽으면서 이런 감동을 느낄수 있다는건 그리 쉬운일이 아닐것이다.그런 면에서 저자 이케이도 준이 대단하다는 평이 나오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글에서 그에 대한 매력들을 다 열거할수는 없지만 그에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다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싶다.마음이 이렇게 가득찰 수가 없다.전혀 현실성이 떨어지는 허구의 내용들이 아닌 어쩌면 이루어질 미래의 일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읽을수도 있는 소설 한권."도구는 자신의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만드는 게 아니야.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만드는 거지.그런데 당신들이 비전에는 당신들밖에 없잖아"P.378 기술을 발전하는것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지는 돈도 명예도 기술도 사람이 먼저인 쓰쿠다제작소의 일념이 통해지는 세상이 현실에서도 이익보다는 사람이 먼저인 그런 세상이 오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히 드는 대목이기도 했다.사람이 먼저가 아닌 이익과 목적이 먼저인 변해가는 세상속에 일침을 더하는 문장들이 소설속에는 새겨져 있다.비록 소설이라지만..책속에 이야기에는 많은 것이 내재되어 있었던 좋았던 소설로 기억될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