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
B. A. 패리스 지음, 김은경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딜레마"


딜레마




"나는 아내를 가만히 쳐다보았다.아내의 머리카락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얼굴은 흥분으로 발그레했다.지금이 아내가

진정 행복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일지 모른다는 생각만 들었다."


P.180




20년전부터 준비한 순간이었다.40살이 되는 그해 자신만의 생일파티를 하고 싶었던 리비아!!파티를 준비하던 내내 비가 내렸고 정원에서 성대하게 준비하려던 파티에 불안감은 고조 되었지만 파티가 열리는 그날은 모든게 완벽했다.날씨도 좋았고 기분도 최상이었다.그렇게 열리게 된 리비아의 생일파티는 완벽하게 끝낼 수 있을까.하지만 사람에 일이란 완벽이 존재하지 않는다.신은 불행이 존재하면 행복이 존재하기도 하고 행복이 존재하면 불행이 존재하기도 하게 세상속에 조화를 만들어 놓았다고 하지를 않는가.모든것이 완벽한 그 순간에 불행은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을지도 모른다.애덤과 리비아 가족에게는....








애덤과 리비아는 모든것이 불안정한 어린 나이에 아이가 생겨 결혼식도 제대로 올리지 못한 채 부부가 되었다.어린나이에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어버린 부부!!리비아는 부모에게 기대가 큰 아이였다.하지만 모든것을 저버리고 대학졸업을 하지도 못한채 부모를 외면해 버린 딸을 용서하지 못한채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왕래조차 하지 않은채 살아가고 있다.그들 부부가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이란 허드렛일이었으며 학업까지 포기해버린 자신들의 시간들이 그저 힘든 시간으로 다가왔던 시간들을 뛰어넘어 이제는 제법 살아가는데 무리가 되지 않을 만큼 살고 있으며 아이들도 이제 커버려서 근심걱정은 자신들에게 생기지 않을듯 했다.아들 조시는 미국에 딸 마니는 홍콩에 각자의 공부를 위해 떠나가 있는 상황!!남편은 딸 마니가 어릴때부터 유달리 예뻐했었다.마니는 리비아의 생일을 맞아 서프라이즈로 비행기를 타고 엄마 리비아의 파티에 올 예정이었다.하지만 이 부부 분위기가 묘하다.각기 다른 비밀을 숨기고 있는듯한 묘한 분위기.아내 리비아는 리비아대로 남편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이 존재하고 남편 애덤 또한 리비아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이 존재하는듯.각기 다른 비밀을 간직한채 그들은 파티를 즐긴다.하지만 웃고 있지만 마음은 이미 지옥일지도 모른다.이들 부부에게는....무려 20년이라는 시간동안 준비하고 준비한 파티였다.모든것이 완벽했고 그래야만 했던 순간이여야 했는데..모든것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이들 부부는 과연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것일까.











무언가 잘못된것을 알게 되지만...진실을 털어놓고 싶지만 지금의 행복을 누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지는 못해서 리비아는 비밀을 조금만 더..조금만 더..라는 단어속에 숨긴다.작가에 소설은 첫 작품부터 재미있게 읽었고 이번 작품도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숨막히게 조여오는 심리스릴러에 탁월한 글을 보여주며 전작품에서도 참 인상에 남았던 작가이기에 이 작품 또한 기대를 안했다면 거짓말이리라.첫장부터 이어지는 묘한 심리전은 이번 작품에도 탁월했으며 복잡한 인물구도가 형성되지 않고 가족이라는 단어속에 숨겨진 비밀이 옥죄어오는 순간 순간들을 궁금증으로 독자들이 책장을 한장한장 넘길 수 있는 끌어당김을 이끌어내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성공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전작도 좋았으며 이번 신간도 좋았다.그러므로 다음에 더더욱 기대되는 작가님에 다음 작품을 또한번 기다려봐야할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안한 사람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안한 사람들"



불안한 사람들




"진실은 무엇일까?진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복잡한 경우가 거의 없다.우리가 진실이 복잡하길 바라는

이유는 먼저 간파했을 때 남들보다 똑똑한 

사람이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건 다리와 바보들과 인질극과 오픈하우스에 

관한 이야기다.하지만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실 여러 편의 사랑 이야기다."



p.309





연말 분위기에 한껏 들떠 있는 사람들.사람들은 그날 아침에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과 마주할 것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연말이었다.이틀뒤면 가족들과 연말 파티를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것임을 의심치 않았다.하지만 모든 상황은 한 남자에 의해 급변했다.어처구니 없게도 말이다.조용한 마을이었다.인질극은 커녕 자전거 도둑도 없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에 느닥없는 은행강도에 인질극이라니 말이다.그것도 새해가 될려면 고작 이틀이 남은 시점이었다.마을은 들떠 있었고 한껏 고조되어 있었다.강도는 왜 은행으로 가야만 했을까.그는 그토록 절실했을까.이야기는 이야기꾼을 만나야 비로소 제대로 된 이야기가 되는법.이 소설은 프레드릭 베크만의 새로운 소설이다.그에 매력은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지 않을까.엉똥하면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소설로 그만의 색깔로 글을 써내려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의 새로운 소설이 출간되면서 사람들은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모두가 기대하는 이소설!!코로나 시대 웃음을 잃은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해주는 한권의 소설속으로 들어가보자.







은행에는 그날따라 사람이 없었다.그도 그럴것이 새해 이틀전이라 손님들도 직원들도 휴가를 다 간 상황이라 임시직원들이 은행을 지켰는데,별안간 뛰어들어온 강도는 복면을 쓴채 메모지를 직원에게 건넸다.현금 6천 5백 크로나를 요구한 강도!!한화로 약 88만원인 이 돈을 털기 위해 은행을 턴 강도라니..직원은 황당했다.0이 두개는 빠진게 아니냐고...더 황당하게도 직원은 이 어설픈 강도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는것.총을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어설픈 강도의 가려진 얼굴 속 눈동자를 본 탓일까.강도는 돈이 필요했을것이다.하지만 불행히도 이 은행은 현금이 없는 은행..사전 조사라고는 1도 하지 않은 어설픈 강도 같으니라고...강도에 눈동자는 흔들리고 있었다.그리고 급히 도망친 은행 출구 앞에서 마주친 사람은 주차단속원이었는데 강도는 경찰로 착각했고 급한 마음에 옆 건물인 아파트로 뛰어들어 갔고 꼭대기층에 올라간 강도는 사람들이 모여든 오픈하우세 들어가 문을 잠궈 버렸고 졸지에 그는 인질극을 벌린 인질범이 되어 버렸다.그는 단지 6펀 5백 크로나만 있으면 되었는데..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오픈하우스 앞은 단시간에 기자들과 경찰들에 의해 둘러쌓였다.한명의 인질범,여덞 명의 인질이 발생한 상황!!인질범이 되고 싶지 않았던 사람들과 인질범이 되어버린 남자에 운명은 어떻게 되는걸까.그들은 이 공간속에서 어떻게 빠져나갈수 있느냐 말이다.인질범과 인질로 만났지만 이들은 전혀 범죄에 노출된 사람들 같이 않다.서로에 이야기를 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사람들...어디 인질범과 인질이 이런 소통을 할 수 있느냐 말이다.시간이 흘러 오픈하우스에 경찰이 들어닥쳤을때 범인은 사라지고 인질범들만 남겨진 상황!인질범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사람은 나이가 들면 몸은 자연스럽게 자라게 되고 어린아이라는 명칭에서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다.하지만 어른이 된다고 한들 모두가 마음까지도 어른이 되는것은 아닐것이다.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좋은 어른이 되라고 말하지만 자신은 좋은 어른이 되어 있을까.소설속에는 어른이 되었지만 어른이 되지 못한 미완성에 어른들의 이야기들이 등장한다.각기 다른 사연들로 어른이 되지 못해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불안에 떠는 사람들.모든것이 무섭고 불안하지만..자신들도 처음해 보는 어른이라는 이름 앞에 불안한것은 당연한 것인데도 그 어디에도 말하지 못한채 감추며 살아가는 어른의 이름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 이야기...그 누구도 어른이 되는것에 수없이 많은 용기와 책임감과 결단이 필요함을 말해주지 않았다.매일 밤 불안해 하면서도 정답을 찾지 못해 헤매일것이라고도 말해주지 않았던 어른이라는 이름!!그럼에도 그들에게 닥친 하루하루에 시간들을 참으면서 이겨내면서 살아간다.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것이다.괜찮아지고 말고...라는 혼잣말을 하면서 말이다.언제나 그러하듯 프레드릭 베크만은 웃음 코드를 한껏 넘치도록 써내려간 글들속에 위로를 건넨다.모두가 불안정한 사람들을 소설속에서 각기 다르게 이야기 하면서 그들의 대화며 행동이며 웃음을 자아내게 하면서도 어느 순간 눈물겹게 측은하기도 하는 그들의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책속에 스며들게 만들수 있음은 그이기에 가능한것이 아닐까.이제 또다시 그에 이야기에 빠질때가 되었다.바로 이 소설로 인해 어른이 되어 버렸지만 자신들이 살아가는 삶속에서 불안한 사람들에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보는건 어떨까.따뜻한 감성과 유머는 당신을 사로잡을테니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특별판) 특별한 서재 특별판 시리즈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미호 식당 2:저세상 오디션 (특별판)"


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특별판)



"부디 너에게 남아 있는 그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라

오늘이 힘들다고 해서 내일도 힘들지는 않다.

오늘이 불행하다고 해서 내일까지 불행하지는 않다

나는 사람들이 세상에 나가 보낼 시간들을 공평하게

만들었다.견디고 또 즐기면서 살아라."


P.218




드라마나 영화,책을 통해 인간이 죽어서 가게 되는 사후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다룬다.실제로 존재하는지는 그 누구도 모르지만 천국과 지옥이라는 두 갈래길에서 인간의 삶이 분류된다는 가설들을 믿는이도 믿지 않는 이도 존재할것이다.이 소설 또한 죽어서야만 갈수 있는 사후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하지만 이 소설은 천국과 지옥이라는 개념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책에서 풀어 놓았다.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들이 가게 되는 저 산너머 그곳으로 가기 위해 13명의 망자들은 험한 길을 걸어서 걸어서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함께 길을 걸어왔다.조금만 더 조금만 더라는 단어를 마음속으로 읊조리면서 말이다.그렇게 묵묵히 길을 가던 사람들 앞을 막아선 사비라는 남자의 존재..그는 그들의 길을 막아선 채 누군가를 기다리는 눈치다.그가 기다리는 사람은 바로 마천!!마천과 사비는 그렇게 사람들의 앞길을 막어서며 황당무개한 말들을 늘어놓는다.그것은 바로 저세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디션을 통과해야만 한다는것.오디션을 통과 하지 못하면 지금의 이 공간에서 추위를 견뎌야하며 피눈물을 흘려야하며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채 언제까지고 구천을 떠돌아야 한다는것...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그들의 운명적인 오디션속으로 들어가보자.







친구를 구하려다 죽음을 맞이하게 된 열 여섯살 나일호!! 나일호가 살아가는 가장 큰 계획은 '하루하루 별일 없이 지나가기'이다.뚜렷한 목표도 존재하지 않고 특별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이 어린 남자아이는 나름의 계획이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것이라니...그까짓 하루를 대충 살아가면 되지 않느냐고 물을테지만 나일호에게 하루하루를 별일 없이 살아가는건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라 어려운 문제이다.그날은 마치 좋치 않은 일들이 작정하고 덤져들듯이 나일호를 공격했다.눈뜨자마자 동생 일주는 오빠에게 시비를 걸었고 기분이 좋치 않았던 일주는 투덜거리며 학교 등교길에 나서다 담배를 피웠고 또 그것을 아빠에게 들키고 말았다.하루가 엉망이었던 그날 .하교길 우연히 올려다 본 옥상에 걸쳐 앉아있는 소녀를 보게되고 느낌으로 죽음을 선택하리라는걸 알게된 나일호는 계단을 숨가쁘게 올라가 소녀를 막아보려 하지만 자신까지 바닥으로 떨어져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가 되어버렸다.나일호는 억울하다고 사비와 마천에게 호소했지만 깨끗히 무시 당하고 만다.그렇게 13명에 사람들은 오디션을 보게 되는데...그들중에는 가수가 2명이 있었으며 너도 나도 조금은 오디션은 쉽게 통과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왠걸.심사위원들은 모두가 탈락을 외쳤으며 합격자는 단 한사람도 존재하지 않았다.총 10번의 오디션 중에 과연 합격자가 나올수는 있을까.사람들은 처음에는 이기적이고 서로 남들탓을 하기에 바빳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차츰 자신들이 살아온 인생에 대한 회의감과 후회를 하기 시작하는데..그러던 중 나일호는 오류로 인해 이곳으로 잘못온것을 알게 되고 마천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다시 자신이 살던곳으로 보내준다는 약속을 하게 되는데...나일호는 과연 자신이 살았던 그곳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나머지 사람들은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켜 오디션을 통과할 수 있을까.







이 소설은 청소년 소설로 출간되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윌라 오디오북에서는 전체 순위 1위를 달성한 위엄을 가진 책이다.이번에 성인들을 위한 특별판이 출간되었고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읽게 된 소설이었는데..금방 빠져들어서 읽게 된 가독성이 뛰어난 소설이었다.사후에 세계가 있다는 사람도 있고 없다는 사람도 있으며 죽으면 그만이지 무슨 일들이 또 일어날까 하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이들도 존재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후세계를 주제로 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들게 되면서 혹시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잘 살아가는 것인지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경우도 존재할 것이다.누구나 죽게 된다는 것은 정해진 일이다.나일호에게는 아직 58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고 했다.죽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한 순간도 있었다.세상에 자신의 편은 그 누구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나일호는 죽은 후에야 그 누구의 탓이 아닌 자신의 잘못으로 가족들과도 친구들과도 연결고리가 없이 하루하루를 헛되이 살았다는걸 깨닫게 된다.사람들은 왜 자신이 잘못을 한 후에야 잘못되었다는걸 후회하게 될까.어쩌면 뻔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하지만 다소 황당해 보였던 저세상 오디션으로 인해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아온 세상속에 왜 죽음을 선택해야만 했을까 하는 후회를 뼈져리게 하게 된다.하루하루 별일이 없는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다.나일호는 자신이 죽음을 맞이 한 후에야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그리고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비로소 느끼게 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인지 알게 되는데..우리가 살아가는 방식도 그러하지 않을까.지금 주어진 시간이 힘들다고 해서 불평불만으로 살아가기보다는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가야 함을 알아가기를 이 소설에서는 말하고 있지 않을까.누구나 처음 맞이한 세상이다.조금 서툴지라도 조금은 울퉁불퉁한 길일지라도 나에게 주어진 시간일지니 하루하루를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법을 이 소설을 통해 알았음 하는 마음이다.감동도 재미도 묵직한 여운도 남겨주는 소설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가 미워질 때마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가희 지음, 오혁진 그림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가 미워질 때마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네가 미워질 때마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가끔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못 하는건,

쓰고 싶은 글이 많은데 못 쓰는건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선명한 마음에 비해 흐린 문장을 전할수는 

없으니,이대로 전 하기엔 아쉽고 참기엔 

안달 나는 그마음"





사랑을 하는 사람은 그 무엇으로도 감출 수 없다고 했다.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어찌 감출 수 있을까.누구나 다 그렇지는 않을지라도 사랑을 한다면 마음은 수만가지 감정이 갖가지 모양으로 마음을 휘저어 놓는다.다채로운 감정의 형태들을 글로 표현한다면 어떤 글로 나타날 수 있을까.이책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생겨나는 다양한 감정의 느낌들을 표현해 놓은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글이자 섬세한 어휘들로 써내려간 책이라고 저자는 말한다.전하고 싶지만,적고 싶지만,표현하고 싶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그 순간들에 글들을 써내려간 가희 작가의 신작 에세이 속으로 들어가 보자.





다양한 장르에 책을 읽지만 에세이라는 장르에 책을 좋아한다.에세이라는 장르에도 다채로운 주제로 각기 다른 이야기를 써내려 가지만 감성적인 글귀로 가득찬 에세이집은 특히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거기에 사랑스러운 그림이 더해진다면 글과 그림에 매료되어 한글자 한글자를 곱씹으면서 읽기도 한다.세상에는 참 다양한이라는 말들이 많이 존재한다.다양한 사람들이 각기 다른 개성들을 드러내며 살아가고 다양한 사랑의 형태가 존재하기도 하는데...사람이 태어나면 죽음이 존재하듯이 어디에나 결과가 존재하는것 또한 마찬가지일것이다.사랑이 존재한다면 이별에 아픔도 언제나 도사리고 있는법!!사랑 혹은 이별이라는 단어들과 때로는 무모하리만큼 대담하고 때로는 속절없이 바보가 되어버리는 서운한 감정들과 속상한 마음들이 실타래처럼 얽키고 설켜서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면 이책속에 그러한 마음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누군가를 사랑하는 일만큼 모순적인 감정이 존재할까.바다처럼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껴안을 꺼처럼 마음다해 사랑을 하다가도 어느순간 마음이 아프도록 감정의 변화를 느끼기도 하며 아주 찰나에 설렘이 뼈저린 실망과 아픔,불안이라는 나쁜 감정에 늪에 빠지기도 하는 사랑이라는 모순은 언제나 우리를 괴롭히면서도 또 어느순간 사랑의 우물속에 빠져 끝없이 감정들을 퍼내고 있으니 말이다.그럼에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마음속에서 벗어나게 하는법은 그리 쉽지가 않다.이별을 하고 사랑을 하고 아픔을 느끼면서 무한반복을 하니 말이다.흔히 쓰는 단순한 단어들도 저자의 글이라는 필터를 거치면 새로운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그 말들은 이책을 읽어보지 않고서는 쉽사리 이해할 수 있는것이 아닐수도 있다.언어에 마법을 부린듯 써내려 간 책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단 한가지 이유가 성립되는 순간이다.







첫장을 넘기고 두번째 페이지를 넘기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에 당신은 저자의 언어로 새롭게 만나는 사랑과 이별에 관한 동사와 형용사들로 채워진 이책에 매료될것이다.우리의 감정들을 쉽게 정리하고 다듬어 표현한 책이 그리 쉽게 다가오지는 않는다.그렇기에 감정들을 끌어 안을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도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도 사랑에 대한 의구심으로 가득한 누군가에게도 이책은 자신의 감정을 볼 수 있는 거울과도 같은 책이 될것이다.수많은 감정들 속에서도 사랑에 대한 수없이 많은 단어들을 담아낸 이책!!조금은 무뎌진 삶에 지친 누군가에게도 갖가지 감정속으로 들어가 위로받고 위안받을 수 있는 한권이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에게 하고 싶은 말
김수민 지음, 히조 그림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사람이기에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나에게도,상대방에게도.

실수는 부주의가 아니라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 생깁니다.

내가 실수했을 때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같은 실수만 반복하게 돼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실수는 필요합니다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니까요."


P.106




오래토록 사랑받는 그 나름에 이유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그걸 증명하기라고 하듯 2015년 출간 된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이책은 개정판으로 새로이 우리에게 온 책이다.첫 출간 이후 50만부 이상 사랑받은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사랑,우정,인간관계,꿈,일등등...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속에 존재하는 단어들이 어우러져 따뜻하면서도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글들과 위로하는 다정다감한 글들로 이루어져 책을 읽는내내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이쯤되면 어떤 책이길래 이렇게 서두부터 칭찬일색일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날것이다.그럼 이제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살아가다보면 분명 위로가 받고 싶은 날도 용기를 북돋우는 말들도 지치고 힘든 순간에 한줄에 글들이 마음을 흔들어 놓는 시간들이 존재한다.그럴 때 책을 뒤척이다 발견한 한구절 한문자에 글들이 마음에 와닿으면 글을 새겨 넣을때가 존재한다.그렇기에 감성에세이는 마음을 들어다 놓았다 하는지 모르겠다.무너지고 있을때.흔들리고 있을 때,상처 받고 있을 때,의지하고 싶을 때,내가 듣고 싶었던 바로 그 모든 말들을 이책속에 새겨 놓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처음에는 이런 허무맹랑한 말들이 위로는 커녕 화가 나는 부분이기도 했지만,책을 한장한장 넘길수록 그런 마음으로 가득찼던 내 마음을 버리고 싶은 심정으로 되돌아 왔었다.수많은 글들이 서두를 장식하고 있지만 이책의 진가는 역시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는 것이 아닐까.감성으로 가득 채워진 그림들과 그에 어울리는 그림들은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무엇을 어떻게 살아가야 정답이다라는 조건은 없지만 매순간 마주하는 현실에 자신이 하고자하는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이 잘 살아간다고 소심하게나마 말할수 있는것이 아닐까.마음이 복잡해서 내 마음을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들고 나조차 나자신을 모른다면 마음 속 전쟁에 시달리는 그 순간에 책장을 넘기고 문장을 읽고 글을 일어내려 보자.그 단순하고도 소심한 행동들이 당신을 안심시켜 줄것이다






많은 이들은 이책을 표현할 때 하는 단순하면서도 소중한 마음들로 글들로 채워졌다.


*마음을 울리는 구절이 가득한 책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을 건네는 책

*내가 듣고 싶었던 애기를 해주는 책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누군가를 위로하고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닐 것이다.책속에서는 말한다.'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에게 가장 먼저 사랑한다 말하라고...그말이 거짓이 아님은 내가 존재하기에 나 주변에 사랑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나를 사랑하고 마껴보자.위로를 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나에게도 수없이 반복해보자.그러는 시간속에서 어느새 내가 소중한 존재가 되어 있을 것이다.머리맡에 두고 언제든 읽고 싶어지는 책!!이책을 왜 지금 알았냐고 호되게 꾸짖을지도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