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
B. A. 패리스 지음, 김은경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딜레마"


딜레마




"나는 아내를 가만히 쳐다보았다.아내의 머리카락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얼굴은 흥분으로 발그레했다.지금이 아내가

진정 행복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일지 모른다는 생각만 들었다."


P.180




20년전부터 준비한 순간이었다.40살이 되는 그해 자신만의 생일파티를 하고 싶었던 리비아!!파티를 준비하던 내내 비가 내렸고 정원에서 성대하게 준비하려던 파티에 불안감은 고조 되었지만 파티가 열리는 그날은 모든게 완벽했다.날씨도 좋았고 기분도 최상이었다.그렇게 열리게 된 리비아의 생일파티는 완벽하게 끝낼 수 있을까.하지만 사람에 일이란 완벽이 존재하지 않는다.신은 불행이 존재하면 행복이 존재하기도 하고 행복이 존재하면 불행이 존재하기도 하게 세상속에 조화를 만들어 놓았다고 하지를 않는가.모든것이 완벽한 그 순간에 불행은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을지도 모른다.애덤과 리비아 가족에게는....








애덤과 리비아는 모든것이 불안정한 어린 나이에 아이가 생겨 결혼식도 제대로 올리지 못한 채 부부가 되었다.어린나이에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어버린 부부!!리비아는 부모에게 기대가 큰 아이였다.하지만 모든것을 저버리고 대학졸업을 하지도 못한채 부모를 외면해 버린 딸을 용서하지 못한채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왕래조차 하지 않은채 살아가고 있다.그들 부부가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이란 허드렛일이었으며 학업까지 포기해버린 자신들의 시간들이 그저 힘든 시간으로 다가왔던 시간들을 뛰어넘어 이제는 제법 살아가는데 무리가 되지 않을 만큼 살고 있으며 아이들도 이제 커버려서 근심걱정은 자신들에게 생기지 않을듯 했다.아들 조시는 미국에 딸 마니는 홍콩에 각자의 공부를 위해 떠나가 있는 상황!!남편은 딸 마니가 어릴때부터 유달리 예뻐했었다.마니는 리비아의 생일을 맞아 서프라이즈로 비행기를 타고 엄마 리비아의 파티에 올 예정이었다.하지만 이 부부 분위기가 묘하다.각기 다른 비밀을 숨기고 있는듯한 묘한 분위기.아내 리비아는 리비아대로 남편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이 존재하고 남편 애덤 또한 리비아에게 말하지 못한 비밀이 존재하는듯.각기 다른 비밀을 간직한채 그들은 파티를 즐긴다.하지만 웃고 있지만 마음은 이미 지옥일지도 모른다.이들 부부에게는....무려 20년이라는 시간동안 준비하고 준비한 파티였다.모든것이 완벽했고 그래야만 했던 순간이여야 했는데..모든것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이들 부부는 과연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것일까.











무언가 잘못된것을 알게 되지만...진실을 털어놓고 싶지만 지금의 행복을 누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지는 못해서 리비아는 비밀을 조금만 더..조금만 더..라는 단어속에 숨긴다.작가에 소설은 첫 작품부터 재미있게 읽었고 이번 작품도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숨막히게 조여오는 심리스릴러에 탁월한 글을 보여주며 전작품에서도 참 인상에 남았던 작가이기에 이 작품 또한 기대를 안했다면 거짓말이리라.첫장부터 이어지는 묘한 심리전은 이번 작품에도 탁월했으며 복잡한 인물구도가 형성되지 않고 가족이라는 단어속에 숨겨진 비밀이 옥죄어오는 순간 순간들을 궁금증으로 독자들이 책장을 한장한장 넘길 수 있는 끌어당김을 이끌어내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성공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전작도 좋았으며 이번 신간도 좋았다.그러므로 다음에 더더욱 기대되는 작가님에 다음 작품을 또한번 기다려봐야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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