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킵니다, 편의점 - 카운터 너머에서 배운 단짠단짠 인생의 맛
봉달호 지음, 유총총 그림 / 시공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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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킵니다,편의점"



오늘도 지킵니다, 편의점






편의점을 운영하며 내내 '지키는'것에 대해 생각한다.요즘은 더욱 그렇다.'지킨다'고 하면 고집스레 끌어안고 억척스레 내주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떠오른다.이제 막 소유욕이 생겨 뭐든 "내 거야.내 거야"하며 떼쓰는 아이처럼 물론 그것도 지키는 일일 테지만,또 하나의 지킴이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그러니까 지킴이란 나만의 욕심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에서 비롯되는 무엇 아닐까.



P.7



"매일 갑니다,편의점"이후 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했다.3년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그동안 저자는 여전히 편의점을 지키고 있지만.하루 14시간을 지키던 편의점을 첫번째 책 출간이후 바빠진 일상으로 조금씩에 변화가 생겼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코로나 19로 인한 편의점에 크나큰 변화가 생겼다는 사실이다.남들은 편의점이 수혜 업종이라고 말들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치 않았다.오피스 건물에 위치한 저자의 편의점은 확진자가 나오면 건물 자체를 패쇄조치하고 영업을 중단하여야 한다고 한다.오피스건물이다보니 확진자 발생비율은 더 많은편이고 벌써 열 다섯번째....아니..스물번째인가 그는 이런 일들을 반복해왔다.그리고 그날 팔려고 받은 식품들은 폐기물건이 되어 손님을 기다리지 못하고 마는 슬픈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하지만 그는 오늘도 지킨다.그의 일상에 편의점은 빼고 생각할 수 없으니 말이다.










에세이집을 좋아하지만 그 이유는 다양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존재하기도 하고 개인적인 자서전적인 이야기들이 존재하기도 하며 이렇게 직업에세이 또한 존재하기에 에세이를 통해 나만의 세상에 갇혀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나에게는 세상을 바라보는 잠깐 동안에 쉼이 되어주기도 하기에 좋아한다.


"특별히 빛나지 않으면서 어디든 있는 '편의점 같은 글'을 쓰고 싶다는 것이 내가 가진 소박한 목표다."


저자가 써내려 간 이글이 그렇게 특별하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마음에 와 닿았다.편의점은 어디서나 눈길가는 곳에 이제는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제주도 여행을 가서도 신기한게 제일 많이 본 것은 편의점인듯하다.산속 깊은 숙소에 들어갔음에도 그 시골 마을에 편의점이 존재했고,우리집 주위에도 편의점이 우리집을 둘러쌓고 있는 형식으로 존재하는게 사실일 정도로 편의점은 이제 어디에서나 존재한다.그래서일까,언제나 그 곳에 굳건히 존재하는 편의점 같은 글을 쓰고 싶다는 소박한 목표라는 그의 글이 특별함도 위대함도 존재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마음에 와닿을수가 없었다.하루종일 손님을 상대해야 하는 그의 일이 얼마나 고단할지...헤아려질꺼 같은데도 그는 즐길줄 알며 일을 할줄 아는 사람이 아닐까.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손님을 대하고 재치있게 써내려간 그의 일상과 동시에 편의점의 일상적인 이야기.우리가 몰랐던 편의점의 특별한 이야기..특히나,신기했던건 겨울동안 뜨더운 열기를 뿜어내던 호빵기계가 할 일을 다하면 편의점 창고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본사로 다시 보내어져 건강검진을 받듯이 신체검사를 받고 소독후 다음 겨울에 다시 점주에게 전달된다는 사실은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었고,12월 31일 자정이 지나자마마 등장하는 검은 패딩에 존재들은 이제 막 미성년자의 딱지를 끊은 아이들이 주민등록증을 내밀며 술과 담배를 사가는 모습은 생각만해도 웃긴 상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이 대목에서는 내년이면 성인이 되는 우리집 아이도 친구들과 함께 행할꺼라는 이야기를 하며 웃었든 기억이 나서 그순간과 매치되면서 웃음짓게 하는 순간이었다.그리고 자신이 책을 내면서 생긴 변화중 하나인 칼럼을 쓰고 여기저기 글을 쓰게 되면서 수입이 얼마인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궁금해하는데..절대 글을 써서 생계를 유지할 수 없음을 이야기하면서 슬픈현실과 마주하기도 했다.책은 어쩌면 한 개인의 직업에세이로 보여질지 모르나 그곳에는 아이들의 웃음과 어른들의 근심과 슬픔이 깃들여 있기도 했고 편의점의 다양한 비밀들을 훔쳐보기도 하면서 느끼는게 많은 책이었다.










처음은 재미있는 아재의 살아가는 에세이로 시작했지만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은 그렇치 않았다는것..당신은 어떤 느낌으로 이책을 읽고 느낄 수 있을지...각자의 반응이 궁금해지는 부분이기도 했다.책을 읽고 각기 다른 반응을 바라볼 수 있는 작가라는 직업이 이럴땐 또다른 매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맞은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어찌 되었거나.작가로서의 인생도 편의점 을 지키는 직업인으로서의 인생도 언제나 꽃길만 걸으시길 바라며 이 글을 마무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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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버틀이 말하는 진실 미래주니어노블 8
레슬리 코너 지음, 민지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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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버틀이 말하는 진실"



메이슨 버틀이 말하는 진실





"상자 밖으로 나와서 생각할 수 있는 건 아주 중요한 능력이란다.마음이 넓고 열려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지.상자 밖으로 나와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무엇이든 이룽 수 있어!네가 바로 그런 사람이야.메이슨!"


-블리니 선생님의 말 중에서-



참 많은 생각이 든 책이었다.가끔은 어른이 되었음에도 아이에게 배워야 할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12살 어린 소년 '메이슨 버틀'중학생인 그는 세상이 불행하게만 보이는 조건으로 감싸 놓은듯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어 보이는 소년이다.메이슨은 심한 학습장애로 난독증을 앓고 있으며 어린 나이에 다한증까지 있어 학교로 향할때면 셔츠 두장을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땀으로 항상 범벅이 되어버리니 그럴수 밖에 없을 것이다.이런 아이에게는 학교 생활이 편하지만은 않을것이다.아이들은 메이슨에게 친절하지 못했고 유일한 친구였던 베니는 지금 메이슨에 곁에 없으니 더더욱 학교 생활은 힘들어져 버렸다.그런 메이슨에게 가족이나마 안정을 주면 좋을련만 가족들 또한 각자의 슬픔과 상처로 각자의 늪에 빠져있다.할머니.삼촌.그리고 삼촌과 함께 이집으로 들어온 샤일린 누나가 메이슨의 가족이다.완벽해 보이지 않는 가족들..메이슨에 집은 대대로 사과 과수원을 하며 생활했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손을 놓은채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며 세상과 동떨어진 생활로 과수원은 방치된지 오래되었다.그 과수원에서 메이슨의 친구 베니가 죽은채로 발견이 되었고 마을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메이슨의 가족에게 의심에 눈초리를 멈추지 않는다.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메이슨에게는 너무도 가혹한 현실들을 벗어나고 싶지만 그것들은 불가능한것인지...메이슨이 말하고자 하는 진실은 무엇일까.








베니가 메이슨의 세상에서 사라졌다.유일한 친구였던 베니는 메이슨이 유일하게 의지하는 친구이기도 했고 소중한 사람이었다.하지만 베니는 그들이 즐겨 놀고 함께 했던 그곳 사과 과수원에서 메이슨에 의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것일까.경찰은 끊임없이 메이슨을 의심하고 괴롭히는 친구까지 존재하는 소년에게 숨어야 할 공감은 학교의 사회복지실이다.그곳에 선생님인 블리니 선생님은 메이슨이 말들을 들어주며 용기를 북돋어주는 유일한 어른이었다.그리고 그곳에서 캘빈이란  새로이 친구가 되고 두사람은 우정을 나누게 되지만 캘빈마저 실종이 되고 마지막을 함께한 사람 또한 공교롭게도 메이슨이었다.사람들은 메이슨과 함께한 친구들이 사라지거나 죽음을 맞이한채 목격되는 사실들과 마주하게 되면서 의심을 끊임없이 하게 되고 메이슨에 이야기는 메이슨의 시점에서 이어지면서 책을 읽는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참을수 없게 만든다.책은 세상에 홀로 던져진듯 보이는 메이슨의 이야기에서 모든것이 이루어진다.12살 아이의 시점이라 그런지 두서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들 속에서 조금은 어수선한듯 이야기가 이어지지만 베니의 죽음이 서서히 밝혀지고 그 끝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또다른 이야기들은 아이의 마음으로 세상속에 비춰지는 모습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모든 순간들에 감동을 선물해준다.각자의 슬픔에 빠져있는듯 무심했던 가족들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무너져버린 가족의 틀을 서서히 맞추어가며 치유되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며 힘들었던 메이슨의 일상이 이제는 달라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 하는 안도감마저 들었던 소설이었다.마지막 책장을 덮고도 한참이나 다행이다라는 마음이 가득했던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다.마음을 흔들어 놓으면서도 마지막에는 감동을 선물해주는 소설!!여운이 가득한 소설로 기억속에 남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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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알 이야기 - 미친 이야기 or/and 미치지 못한 이야기
김산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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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유리알 이야기"



유리알 이야기





무엇이 하는 무엇을 위한,무엇에 관한 소리고 이야기인지는 명확하나 명확하지 않습니다.하나이고 여럿이라 스스로 알아갈 각자의 이야기가 될 듯합니다.어디서 어디를 어떻게 왜 가고 오는지 모르는 그 무엇이 꿈을 꾸며 미쳐가는 이야기입니다.미쳐가며 꿈에서 깨어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혹은 꿈을 꾸며,꿈에서 깨며 제자리로 돌아가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드리는 글 중에서-......



오늘도 책을 통해 새로운 사실 하나를 깨우친다.이 책은 분명 소설이다.예상과는 너무나도 다른 소설의 장르가 존재한다는 것을 비로서 깨닫게 된다.예상과는 참 다른 내용의 소설이었다.이 책 유리알 이야기는 무엇을 말하고자 한것일까.소설은 픽션이 될수도 논픽션이 될 수도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이 책의 장르는 소설이었으나 친절하지 못한 소설임에는 틀림이 없다.서두에서도 말하듯이 저자는 무엇이 하는 무엇을 위한,무엇에 관한 소리고 이야기인지는 명확하지 않음을 명시하고 자신의 글을 소개한다.그래서 글을 읽는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더 한껏 유발 시킴에는 틀림이 없는 책이었다.친절하지는 않았지만 호기심은 억누를수가 없었던 이 이야기의 시작점을 찾아보자.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45세 아이가 겪은 말도 되지 않고 황당한 꿈 같은 이야기라고 소설은 이야기한다.그말이 딱 맞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소설은 꿈속을 헤메이는 듯 몽환적인 느낌이 한껏 새겨져 있으며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가 써내려 간 꿈속같은 이야기는 이 책을 읽고 있는 나조차도 반복되고 반복되지만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들은 꿈속에서 깨고나면 기억나지 않을 이야기를 하는듯 헤매이는 기분이 드는 소설이었다.흔히 글은 다양한 주체로 다양한 소재로 이루어져야함은 인정하고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는 생각을 평상시에도 가지고 있는 나름의 관대한 글 읽기를 좋아하는 편이다.비록 좋아하는 장르만을 파헤치더라도 말이다.글은 자신이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하는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말이다.하지만 이렇게 세상 친절하지 못한 책을 마주하며 그 생각들을 이제는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마저 들었던 순간과 마주하기도 했다,책속에는 총 9가지의 이야기들로 나뉘어져 있으며 공놀이.알갱이.글놀이 등등...글 내용을 쓰고 45세 아이가 써내려간 이야기라고 정의를 내린것이 아닌가 할 의심이 드는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다.그리고 생각해 보았다.유리알 이야기라는 것은 무엇을 뜻해서 나름의 제목을 지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는데...유리알도 구슬이며 그 속에 새겨진 속을 들여다보이는 무늬들이 이 책속에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들이 있었기에 작가는 나름의 생각으로 유리알 이야기라는 포괄적인 제목을 넣은것은 아닐까하는 상상력을 발휘해본다.보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한편의 그림을 우두커니 들여다보고 있는 기분이 드는 책이 바로  이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기도 하고 나름의 상상력으로 책을 바라보는 법을 이책을 읽으면서 수없이 들었던 책이었다,그래서 오래토록 들고 내려 놓을수가 없었으며 한구절을 읽고 상상을 해보고 한장을 넘기며 다음 장에 어떤 글들이 존재할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소설이기도 했다.이글을 쓰고 있는 나는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인지..나조차도 애매모효 해지는 알고도 설명할 수 없는 그 경계선에 존재하는 이책은 직접 읽어보고 직접 느껴보는것이 정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분명 작가는 무언가를 전달하고 싶었을것이고 책은 정답을 숨겨 놓았을것이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특별한 책한권이 주는 여운이 이렇게 큰줄은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할 때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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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 예언 사건 요다 픽션 Yoda Fiction 3
곽재식 지음 / 요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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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 예언 사건"


가장 무서운 예언 사건





세상에는 읽어야 할 책들이 너무도 많다.읽고 싶은 책들은 쌓여만 간다.책장에 꽂히는 책들을 읽는 속도가 따라 잡지 못하는게 현실 이러다가 지구가 멸망하기라도 한다면 내가 억울해서 눈을 감을수 있을까 이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에 사로 잡혔다.만약 지구가 멸망한다면...지금도 수많은 예언가들이 그런 예언들은 끊임없이 하고 있는게 현실이지만...이렇게 과학적이면서도 면밀하게 촘촘하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써내려 갈수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시시각각 들었던 책은 처음이었다.복합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게 만들었던 이 책은 여태까지 읽었던 책들과는 같은 듯 다른 구조로 흥미로움을 이끌어낸다.그도 그럴것이 공학박사인 작가님에 이력이 책속에 스며든듯 하다.시간단위까지 치밀하게 이야기속에 내재되어 있어서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는 소설이었으니 말이다.책 제목처럼 "가장 무서운 예언 사건"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폭발했다.








겁이 많은편이지만 책을 읽으면서는 그렇게 무섭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이책은 은밀하게 마음을 파고들면서 서늘함을 느끼는 그런 순간들이 존재했다.이 소설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그리고 한시간 단위로 이야기는 이루어지는 형식으로 짜임새가 치밀하고 세밀함을 유지한다는 이야기는 서두에서 말했듯이 이러한 이유가 포함되어 있다는점이었다.평범한 출근시간 이 회사에 유일한 직원인 한규동은 조사회사에 발걸음을 디뎠다.늘 그러하듯 작은 회사는 웃스갯소리로 자기들이 다 직함을 정한다.한규동은 팀장이 되기도 이사가 되기도 하는 직원이다,사장 이인선과 한규동은 그렇게 사장과 직원 파트너이기도 한 관계를 유지한다.회사에 문을 여는 순간 어지러운 회사와 의자를 맞대어 누어있는 사장 이인선과 마주하는데...이인선은 뜬금없이 예언에 대한 이야기를 내어 놓으며 나름에 논리로 이야기를 이어간다.규동은 그런 사장을 이해할 수가 없다.늘 뜬금없었지만 논리적인 면모는 빠져 나올수 없는 치명적이기에 사장에게 태클을 걸수가 없다.그리고 사장은 예언자가 지금 우리의 고객이라는 말을 남긴채 규동과 함께 사무실을 나서는데....사장이 향한곳은 지하철 역사!!그중에서도 은밀한 곳..가지말아야 할 곳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고 분명 새겨진 그곳에 문을 열려고 하고 있다.규동은 왠지 불길했다.열지 말았으면 싶었다.하지만 인선은 서슴없이 문을 열었고 그곳에 우두커니 서있는 검은 그림자.그곳엔 사장의 전 애인인 신문기자 오 차장이 존재했다.그리고 그는 이야기를 꺼내놓는다.오차장에게 제보를 한 사람은 어느날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그 전화는 금요일 13시 13분이면 어김없이 정확하게 걸려왔고 예언자는 축구경기에 스코어를 맞추는 형식으로 제보를 하였다고 한다.그렇게 예언자로 인해 제보자는 큰돈을 만지게 되고 어김없이 예언 전화를 걸어왔던 그는 마지막 예언에서 이 지하철 역사 은밀한 이방으로 가보라는 말을 남겼던 것이었다.제보자는 덜컥 겁이 났고 오 차장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이었다.뭔가 음산한 분위기가 스며들어 있는 이방에서 일행은 쪽지를 발견하는데.."오늘 자정에 이 세상 모든것은 끝난다"장난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섬뜸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이 세명은 추적을 시작한다.이 지구가 멸망한다는 것이 거짓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정말 멸망이 되어버리는것은 아닐까하는 마음으로 말이다.추적을 시작하고 세사람은 정말 이세상이 멸망하는건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고 ..예언자는 어떤 근거로 예언을 한것일까.사실일까.진실은 무엇일까.







정말 소설을 읽으면서 이런 방식으로 이렇게 독특하게 독자들을 책속으로 끌어들일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수도없이 했다.글로써 무서움을 느끼게 하는것이 아니라 마음속 은밀한 곳을 자극하여 끄집어내는 방식으로 독자들을 책속으로 이끌어낸다.저자는 오전 9시부터 이루어지는 세밀한 시간차이로 일어나는 일들을 써내려가면서 원래 1분 정도의 더 세밀하고도 극박한 상황을 연출하며 촘촘하게 스토리를 이어가고 싶었으나 실패했음을 아쉬워했다고 한다.그럼에도 저자의 아쉬움과는 상관없이 독자들에게 흥미로움을 충분히 선사하였으니 성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 소설이었다.곽재식작가님이 써내려간 다른 책들이 궁금해진다.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봐야 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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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쓰기를 합니다 - 더 괜찮은 나로 살고 싶어서
박선희 지음 / 여름오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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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마음 쓰기를 합니다"



마음 쓰기를 합니다




"왜 이럴 대 있지 않은가.'영끌'하며 애쓰는데 그 결과가 억울할 정도라거나,원하는 만큼 빛을 발하기엔 재능이 부족하다거나,원하는 만큼 빛을 발하기엔 재능이 부족하다거나,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지켜보던 시선들이 하나둘 거두어지는 것 같을 때,이럴 땐 풀가동하던 뇌와 바삐 움직이던 심신이 태없을 요구하는 것처럼 의욕이 떨어진다.나 역시 내면의 집이 그리 튼튼하지 못해 그런 상황들에 취약하다,소박했던 기대가 사그라지는 걸 느끼면 금세 지치고 포기의 카드를 조심조심 만지작거리기도 한다.쉽게 항복하지 않는 이유는 그러다 나를 자가발전시킬 말들을 찾아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p.88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대로 안되는것들이 있다.수없이 노력하고 이루고자 갈망하면 어는정도는 이루고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인이지만 가장 쉬운 내 마음을 몰라서 당황하는 경우와 마주할 때가 많이 있다.나만 그런걸까..다른이들도 그러한 것일까.생각을 해보아도 다른이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그런 결론을 내리는것은 현대인들의 가장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는 정신질환들은 예전에는 나쁘게만 보는 병들이었지만 이제는 수없이 많은 마음의 병으로 사람들은 병원에 힘을 빌리고 있다.공황장애,우울증....등등 이 모든것은 사실상 자신의 마음을 알 수 없는 고통으로 얽매어 놓았기에 가능한것이 아닐까.알 수 없는 마음에 병들을 자기 스스로 알아갈 수 있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을까.거기에 대한 궁금증은 항상 나에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지도 모른다.여기 "마음 쓰기를 합니다"나로 살아가고 있지만 더 나은 나를 찾기를 바라는 이들을 위해..때론 나를 건강하게 지키길 위해 이책은 마음 쓰기를 한다.67가지의 글과 마음 쓰길 연습을 하는것..그러므로써 차츰차츰 나 스스로를 알아가는것.나를 지키는것...다양한 이유에서 나를 찾아간다.이책은 말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자존감이 중요시되는 요즘 이책은 제격인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처음엔 이책이 말하고자 하는것은 그저 좋은 글들로 마음을 달래기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다.기존에 책들이 당연히 그러했으니 이책도 그러리라는 단정적인 생각은 나에 오산이었다.이책은 저자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독자로 하여금 마음 쓰기 연습을 행하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저자와 함께 서로에 마음을 확인하는것...나에 해석이 제대로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나에 생각들을 이 써내려가는것..그것이 책을 읽고 느낀 독자이기에 가능한 것이기에 나름에 생각으로 이책을 해석해본다.서두에도 말했듯이 자존감이 강조되는 요즘 세태에 나를 지키고 나에 마음을 알아가고 더 건강한 나로 거듭나게 하는 글쓰기에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 바로 이책이었다.마음에 위로를 받기 위해 누군가는 필사를 하고 누군가는 일기를 쓰며 누군가는 이렇게 글을 쓰며 나름에 생각들을 정리하고는 한다.문장에 힘은 그러므로 강하는걸 우리는 알고 있다.글이 주는 위안과 힘은 스스로 느끼지 않는 이상에는 느끼지 못하는 일일지 모르나 직접 느껴보고 써내려가는 순간들이 주는 힘은 당신이 모르고 있다면 이책을 통해 느껴보길 바래보는 마음이 간절하다.책속에는 총 3챕터로 이야기가 이루어져 있다.


1부 나를 찾아가는 마음 쓰기를 합니다

2부 의미_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 걸까

3부 현실_일상이 힘들 때 나를 지키려면


이렇게 구성되어져 있으며 각 이야기들에는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풀어 놓는 방식이다.자신이 어떤 상황들 속에서 마음 쓰기를 하게 되었으며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과정들을 이야기하고 그 과정들 속에서 어떤 발견을 행하게 되고 위로를 받게 되었으며 자신을 찾고 응원할 수 있는 힘을 얻었는지 말이다.그리고 저자는 살며시 독자들에게 이런 상황이라면 당신의 마음은 어떠할 지 자신들의 마음을 써내려 가보라고 제시를 한다.한 인간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으면서 살아가겠는가.남들이 보면 별거 아닌거 같은 일들도 당신에게는 힘들수도 남들이 어려워 보이는 일들도 당신에게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시련일지도 모른다.당신의 마음은 당신이고 남들에 마음은 그들의 것이기에...그러하기에 당신이 힘듬을 느끼는 순간들에 대한 기록들은 당신을 알아가는 더 강해지게 만드는 한가지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이책은 이야기하는 것이다.수없이 많은 마음을 헤아려가는 과정들에 대한 이야기..자존감과 자신감이 되새겨지는 순간들과 마주하게 되는 순간들...당신의 마음을 꾸준히 써내려 가보는 건 어떠할까.순간일지라도 그것들이 모아진다면 그 변화는 나타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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