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의 사람들
발레리아 루이셀리 지음, 엄지영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무중력의 사람들"

 

 

 

라틴아메리카 소설은 처음이다.세상이 빠르게 움직인다는 생각이 드는건

이런 다양한 문화를 이제는 아무런 규제없이 누릴수 있다는 점일것이다.다양한

나라에 소설을 다양하게 접해보는일은 아직까지는 흔하지 않은 일이다.

나또한 많은 책을 읽는다고 생각하지만 라틴 아메리카에 신인 거장이라는

저자에 책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어떤책도 접해보지 못했으니 말이다.

투박하고 거칠고 열정과 낭만이 존재하는 라틴아메리카라는 나라에 존재하는

여성작가 발레리아 루이셀리는 어떤 이야기로 이 소설을 완성했을까.

그에 대한 궁금증과 존재는 어느책보다 신선하고 궁금함을 불러일으키는거 같다.

 

 

 

 

무중력...소설에서 말하는 무중력의 사람들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것일까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책은 시작했다.나름 추리해보건데 무중력에 사람들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못하고 그곳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이야기라고 추리아닌

추리를 나름 해보았지만 ...소설에서 말하는 저자에 이야기는 시간의 이동을

핵심으로 한 소설로 화자의 눈을 통해 마치 환영처럼 일어나는 이야기속에서

존재하는 현대인의 삶을 시공을 초월하여 보여주는 작품이다.

 

"말하기를 배우는 것은 우리가 아무것도 말할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

 

"무엇을 쓰든지 간에 그것은 언어의 가능성과 한계를

실험하는 작업이 될것"

 

이렇듯 자신에 생각과 주관이 뚜렷한 논리를 간직하고 있는 저자는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만나 어릴적부터 세계각지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언어에 대한 남다른 자각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에게 늘 새로운 공간으로의 자신이 이동을 하고 새로운 언어로

늘 다른 사람들보다 다른 삶을 살았다는건 그녀로 하여금 남다른

자각의 소유자로 살아갈수 있음에 대한 혜택이었을 것이다.

그러하듯 이책은 소설 형식으로 쓰여진 다른 단면으로 보자면

글쓰기의 잠재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탐구한 언어의 실험실과도

같은 책이라고 말한다 그런점을 말해주듯 책속은 짧게는 몇줄에서부터

길게는 몇쪽에 이르는 파편화된 이야기들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다른점으로 다가왔다.시적인 장면들을 연상시키듯 내용은 잘 이어지다가도

내용에 마무리를 짓고 암시를 적절히 가미하여 그 뒷장면에 대한

생각들을 요구하기도 한다.과거와 현재 미래가 동일한 존재에 놓이는

현상으로 불가능한 시간속 여행들을 일반적인 기법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다가오는것이 처음에는 낯설고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모르는 의문점과 당혹함으로 읽기 시작한 내용들이 어느새 이러한

책속에 빠져들게 되고 독특한 구성으로 책을 읽는 이들에게 의미

생성 과정이라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드는 기법을 쓰므로써

보다 다양한 세계를 마주하게 되고 매혹적인 소설의 매력인 허구의

세계로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이 좋은 소설은 마주하게 되는거 같다.

 

책속에는 세 화자가 등장한다.

1920년대의 뉴욕

1970년대의 뉴욕

오늘날의 멕시코시티

이 세공간을 불규칙한 전개방식으로 불연속적으로 넘나들며

이야기를 이어나간다.이 이야기를 시작하는 눈은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그저 틈날떄마다 글을 쓰는 소설가이다.그가 젊은 시절 뉴욕의 한

출판사에서 번역일을 하면서 무명이엇던 시인오웬에게 사로잡혔던 사건을

소설로 재구성하는 내용이자...작품 중반부터는 화자의 또단 소설 속

인물인 오웬이 등장하여 1920년대 후반 다른시대 르네상스 시대에

뉴욕에서 지내던 시절을 회상한다.후반이 되면될수록 세 화자의 목소리는

아주 빠른 이야기에 전개로 교차하며 뒤섞이는데 현재와 과거 ,현실과

환상의 경계는 모두 사라지고 이야기는 예상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모든 삶은 붕괴의 과정일뿐이고

이게 맞서려면 계속 글을 써야만 한다.환영과도

같은 우리 삶에 관한 이야기"

 

과거의 기억속에 소설가는 괴로워하고 유령들과 대화를 나누는

망사에 젖기도 한다.문학에 대한 욕망과 갈망에 사로잡혀

어느새 거짓이라는 미로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여자는

과연 책속에서 무엇을 애기하고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다소 애매 묘효한 이야기들이 오가며 문화적 차이와 내용들이

혼란스러움으로 다가오지만 책은 분명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삶과 죽음은 결국 관점의 차이일뿐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삶과 죽음의

상반되는 관계를 허물고 우리의 존재는 다른 누군가의 투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실존이 아닌 이러한 불확실함을

극복하게 하는 존재일것이다.다른 소설들과 확연히 다른점을 보이는

이책은 나에게 다른 시선으로 글을 읽게 되고 다른 눈으로 책을 볼수있는

힘을 실어준것 같다.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이야기들로 사라져가는 존재에

대한 아름답고 우울하기도 한 일상적 삶의 견고한 경계속에서 자세히

말하고 있다.아직 라틴 아메리카에 소설을 접하지 못한 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래본다.매력적임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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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식당
아베 야로 외 지음, 정문주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오아시스 식당"

 

 

 

 

나는 요리를 하는 사람이다.나만에 요리를 하는것을 중요시하고

거기에 대한 자부심으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시는 분도 많겠지만

나는 요리책이나 요리에 관련된 책을 보는걸 좋아한다.

그 요리를 따라하는것보다는 남이 만든 음식사진들을 보는게

재미있기 때문이다.이책은 심야식당 아베 야로 작가와 시만토 식장

사코 후미오 저자가 선정한 인생만사 조미료가 한가득 들어간

사람냄새가 나는 이 시대의 밥집 20곳을 소개하고 있다.

 

 

사람들은 먹고 살기 힘들어 굶어죽던 그 시대를 지나서 이제는

먹기 위해 사는 사람들처럼 티비를 틀면 먹는 방송이 줄줄이 나오고

인터넷속에는 먹방을 라이브로 방송하면서 사람들은 그들에 모습을

보면서 열광을 한다.하지만 대형 외식 업체들이 등장하기 전만해도

거리 곳곳에는 서민적인 밥집이 넘쳐나고 있었다.

화려하고 번듯한 밥집들이 넘쳐나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옛맛을

간직한 오래되고 낡은 밥집을 찾아가고는 한다.

지역 주민의 뜨거운 지지 속에 끈질기게 살아남은 대중식당과 선술집이

전국 방방곡곡에 건재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어느 골목에 존재하지만

주인장의 손맛과 지혜와 노력이 음식 맛에 녹아 있는 포근한 향수를

느낄수 있는 밥집들이 책속에는 글들과 만화들로 이루어져 있다.

 

심야식당의 저자로 알려진 아베 야로 씨와 함께 찾아가 먹고

마시면서 그 실상을 기록한 것이다.나름 자기만의 조건에 맞게

만족시키는 곳을 책속에 스며 놓아서 더 흥미진진한 멋이 존재하는거 같다.

 

싸고 맛있는 음식과 술이 있다.

운치와 인정이 넘친다

누구나가 마음 편하게 들어가 쉴 수 있다.

 

세가지 조건이 있는 밥집 여행속으로 들어가 보자..

 

 

 

요즘 사람들은 주말이면 맛집여행을 떠난다.

더이상 먹는다는것은 음식을 통해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고자는

것이 아니라,허기진 마음까지 달래고 싶어하는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먹는걸로 인해 추억을 사려하고 마음에 풍족함을 위로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에 마음을 채우는게 먹는다는 행복이다.

이런것들을 채울 정성이 깃든 서민적인 밥집으로 가득한 이야기가 있는

스무 곳의 식당을 선정 한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두사람에 이야기들을 그리고 그들이 선정한 밥집들을 보고 있으면

그들이 살아온 세월속 그 시대의  맛을 그리워하며 술과 어울리는

음식을 소개하고 있으며 아재들이 어느 밥집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즐기는 그들이 살아가는 일본의 음식과 그 음식에

담겨져 있는 추억들을 느낄수 있는 순간들이 존재한다.

 

또 다른 시선에서의 이해와 재미를 책속에서는 느낄수 있으며

요리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스토리도 존재해서 마지막 부분까지도

흥미롭다.

 

 

 

 

 

먹는것도 좋아하고 요리하는것 또한 좋아하는 나에게 이책은

특별한 책이었다.맛집을 소개하고 그들에 이야기들을 읽어내려가는

단순한 책이 아니라 순간순간 새로운 점으로 다가오는 재미있는 책으로

다가와서 읽는내내 나는 행복한 기분으로 읽을수 있었던거 같다.

 

나처럼 요리를 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이책은 묘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책을 읽어나가고 만화를 보다보니 어느새 나도 그 음식점 속으로

들어간것만 같았다.흔하디 흔한 식당이더라도 그곳을 찾는 사람들에

의해 존재하는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식당들...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아야할려고 하지말고 추억을 그리고

잠시 쉴수있는 휴식을 원하는것은 아닐까.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힘들고 지친 일상속 오아시스 같은 식당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과 아재들의 이야기가 그들에 의해 그곳에서 마시고 이야기하는

오아시스 식당속에서 우리도 무언가를 얻어가는 시간이 분명

존재할것이다.그곳으로 당장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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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걸 -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사이언스 걸스
호프 자렌 지음, 김희정 옮김 / 알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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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걸"

 

 

 

 

"나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키에,예쁘지도 밉지도 않다.

그리고 남자보다 조금 부족한 존재라는 이 지루하고도

잘못된 믿음을 완전히 떨쳐버리지는 못할것이다.

하지만 예전의 내가 나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기도했다면.지금의 나는 내가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참 특이한 책을 만났다.여태까지 읽어보지 못한 책을 만난다는건

나게게 늘 설레임을 안겨준다.사람들은 하지 않은일에 두려움을

가지고 지레 겁을 먹고서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느 누군가는

목숨을 건 모험을 즐기기도 한다.새로운 책 한권을 만났을뿐인데

무슨 그런 호들갑을 떨어되는냐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게

무료한 일상이 주는 생활속에서 새로운 책을 만난다는건

다른 사람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지도 모른다.

흔히 읽을수 없는 책이라 이책은 글자 하나하나를 의미있게

시간들여 공들여 읽어 나갔던거 같다..위에 적혀져 있는 저 구절이

너무도 좋아서 내마음과 같은 생각이고 다짐이라는 생각에

첫구절로 자리매김했다...나무 ,과학,그리고 사랑!!그것들에 대한

책이 바로 이책이다.그 언젠가 유명한 영화속 과학자가 우주에

혼자 남겨지게 되면서 그가 펼치는 에피소드가 화제가 된적이

있다.전혀 불가능한 일을 과학자이기에 과학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고 어찌보면 그 영화속 과학자는 자신에 생명을 위해 생존을

위해 했던 행동들이 사람들에 다른 재미를 자극했듯이 이책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우리에게 선보여준다.

 

나무가 존재하고 그 속에 과학이 이루어지고 사랑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무엇을 전하고자 하는것인지,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책이 나에게 호기심을 자극한 가장 큰 이유는 늘 자연과 식물...꽃에

관심이 많은 나에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일을 하기전 베란다에 한가득

정원을 꾸며놓고 거기서 차한잔 마시면서 하루하루 커가는 꽃이랑 나무들과

대화를 나누는걸 참 좋아했다.다른 사람들이 보면 미친 사람이라고 할수

있지만 나무들과 꽃들도 주인에 목소리를 안다고 한다.쓸데없는 농담처럼

들리는 문제일수도 있지만 그렇게 거기거 좋은 공기와 만져주고 꽃을

다듬으며 하루 시간을 보내는게 가장 큰 행복일때가 있었다.

책속에는 자연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너무도 충만하고 순수한

열정 또한 충만해서 연구자의 길을 택한 한 소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그 길고도 험한 시간들을 참고 견뎌내며 어엿한 과학자가 되기까지

과학 하는 여자로 사람들에게 불리며 살아온 한 소녀의 삶을

나무의 성장에 빗대어 현실적이고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는것이

바로 이책 랩걸이다.세상에 모든 순간에는 과학이 존재한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행동해온것들이 과학적으로 행동한것이라고

한다면 믿어지겠는가??한밤의 실험실과 숲을 이룬 나무들..나무의꿈을

꾸는 아주작은 씨앗과 꽃들...그리고 모든 발견의 순간에도 과학은

이루어진다.쉽고 쉬운 그런 것들을 아주 쉽게 풀어놓은 성공담을

그려넣은 그런 책이 아니다.한가지 결과물을 내기위해 수없는 노력을

학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등...기다리는 끈기와 하루를 버티며 평범한

연구실에서의 생활들을 마치 그림을 그리듯 세밀하게 그려놓았다.

수많은 편견과 장벽들을 이겨내고 그 분야에서 여성으로 이겨낼수

없는 수많은 고비를 넘기고 그런 대우를 받을때마다.결과에 대한

노력에 가치가 무의미해질때마다 책을 읽고 있는 우리에 마음또한

멍들어감을 느낀다.그런 저자가 책속에서 또다른 매력으로 보는것은

그속에서 맛보는 달콤하고도 그녀만이 느낄수 있는 소중함을

느끼기에 그런 고비들이 찾아올때마다 이겨낼수 있는 것이리라.

 

 

 

 

책속에서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아는것에 모든것들을

알려주는것에 대해 집중한다.나무들의 각기다른 생존 방식과 각기

다른 나무들에 삶에 대해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전해지길

바라는듯 하다.나무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때는 마치 할머니 옆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재잘거리는 손녀처럼 우리에게 행복에 젖어

이야기를 이어나간다.다정하고도 발랄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듯 말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는 자연을 파괴하고 소비하며

잊고 살아갔던 그 생명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일깨워준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아픈 모습까지도 솔직하게 털어놓아서 자전적인

모습도 바라볼수 있다.그녀가 그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말하고자

했던 편견과 차별의 벽을 허무는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누군가의

세상속 힘이 되어줄수 있는 것,그리고 다른 나무를 돕는 든든한

큰나무가 되기를 그녀는 바라고 있다.

 

"과학은 차갑고 딱딱한 무기물이 아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과학,사랑을 담은 랩걸만의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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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생애
이승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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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생애"

 

 

 

"사랑이 두 사람 사이로 들어와 자기 생애를 시작한다.

그 생애가 연애의 기간이다.어떤 생애는 짧고

어떤 생애는 길다.어떤 생애는 죽은후에 부활하고

어떤 생애는 영원하다."

 

 

보통 생애라는 말은 생명에게 주어지는 말들이다.

저자는 사랑이 시작되고 사랑의 생애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이승우 5년만의 신작 장편소설 사랑이 시작되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가 이승우의 문학적 현미경으로 자세히 세밀하게

들여다본 사랑에 관한 보고서에 대한 이야기

 

사실 사랑이라는 단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고 생각한다.

그 단어는 그 어디에서도 소중한의미로 통해도 되리라..

사랑이라는 의미는 다양한 곳에 적용되는 말이다.부모,친구,자식,...

사랑을 한다면 그 마음은 언제나 행복하기에 이 단어보다 아름다운

단어는 존재하지 않을것이란 생각이 든다.사랑의 생애는 사랑에 관해

우리가 말할수 있는 모든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책은 에세이도 아니고

소설이다.소설속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사랑을 시작하고 엇갈리고 끝내고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어쩌면 더없이 평범해 보이는 과정을

지나오면서 사랑의 근원과 속성 그리고 그 위대하고 아름다운 위력에

대한 이야기를 책속에서 보여주고 있다.사실 책을 읽으면서 소설이라고

하지만 철학적인 면모를 가득 품고 있어서 조금은 다른 의미로

읽혀지는 책이기도 해서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책이었다.

 

그런 책이라고해서 책속에 존재하는 사랑이야기들은 특별하거나

아주 위대한 사랑이 아니다.평범하고도 주위에서 흔히 보여지는

평범한 사람들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그 모든것들을 ..사랑하는

경험을 할때 그 사람의 한순간 한순간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미묘하고도

당황스러운 마음에 변화들을 알아가고 싶었다는 저자에

그 마음이 책속에 담겨져있다.그는 오랜시간동안 사랑이라는 단어에

떠오르는 자신에 느낌과 순간들을 기록해두었다고 한다.

그 기록들을 바탕으로 여태까지 소설속 무거운 소재들로 집착하고

써내려갔던 자신을 내려놓고 인간에게 가장 어울리고 가까이

존재한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에 대한 감정집합소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이책속에 담은것이다.

 

소설은 평범한 세 남녀의 살아가는 삶속에 존재하는 사랑속

얽히고 설키는 연애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 사랑속 삼각관계

속에서 사랑의 한 생애가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기도 한 동시에 진짜 주인공은 그들을

사랑이라는 굴레속에 그들을 사랑하게 하는 사랑 자체인것이다.

작가는 반복되는 감정에 소용돌이들이 전부 사랑이라는

묘한 감정들이 시킨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사랑은 사랑할만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 사랑하겠다는 의지를 자신스스로 주체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것이 아니다.마음이 움직이고 어느순간 찾아오는 것이

사랑이라는 묘한 것이라는것을 우리는 알고있기에

그말에 공감이 가는것이 아닐까.....

수없이 존재하는 세상에 사랑에 대한 이야기..그많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책속에 모두 존재하는것은 아니지만

그 사랑의 생애에 대해 말하는 이 소설이 말해주고 있다.

사랑을 시작하고 그것을 끝내고 헤어짐이란것에 슬퍼하고

하는 모든것들이 사랑의 생애라는것을....

 

"사랑하는자는 알아가야 하는 숙제를 떠안는 자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려고 할때 그 누군가는

앞으로 알아갈 ,모르는 사람이다.잘알던 사랑도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이것이 사랑이 숙주 안에

깃들어 생애를 시작하려고 할때

일어나는 신비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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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둑 (별책: 글도둑의 노트 포함) - 작가가 훔친 문장들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글도둑"

 

 

 

책을 많이 읽는다.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쓰다보니 욕심이 생긴다.

나도 사람인지라 정말 글을 잘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잘쓰고 싶지만 글을 잘 쓴다는것은 어려운일이다.누구나 글을 잘쓴다면

세상에 책은 넘쳐날것이다.그리고 정말 이건 아니다라는 무자비한 책들이

많이 존재한다는것은 또다른 비극이기도 한거 같다..ㅎㅎㅎ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해지는 욕심 나도 언젠가는 책한권 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드는 순간들이 존재하기도 하는 일상속에 쓰면 쓸수록

늘어나야하는 글쓰기가 어느 순간부터 제자리 걸음이라는 느낌이 든다면

그 순간들에 꼭 읽었으면 도움이 될것같은 책 한권을 만났다.

"작가가 훔친 문장들 글도둑"

 

글쓰기에 대한 영원한 딜레마 해법은 없을까?에 대한 답들이 가득한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사람은 왜 잘할려고 하면 할수록 때로는 정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다.늘 쓰는 글이기에 하면 할수록 잘할수 있을꺼라고 생각한

순간들이 존재하는데 어느순간 그것들이 막막해지는 날들이 찾아올때는

문득 이러다 내가 글을 못쓰는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움이 몰려오기도 한다.

 

같은 내용을 이야기하더라도 더 쏙쏙 들어오는 단어와 문장으로

사람들에게 글읽기에 매력을 한껏 과시하는 책들이 존재한다.

간혹가다 이런 이들을 만나곤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다.

초등학생때부터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고 작문 숙제를

제출하는데 비용을 들어서 문제를 해결하는가하면 직장에 다니는

어른들에게도 글쓰기는 이제 꼭 갖추어야하고 갖추고 싶은 능력이 되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글쓰기를 잘 할수 있을까 고민으로 시작하여

어려움을 겪지만 대부분은 포기를 하고 그냥 이대로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하지만 부러워만 했다면 이제는 다시

발걸음을 옮겨보자.더이상 부러워하지않고 당신도 글쓰기에 고수가

될수있는 길을 열어주는 책이 존재하니 말이다.

 

저자는 독서를 통해 세상을 살피고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독서와 계발 전문가이다.3천여권이 넘는 독서량과 자신이 독서를 하고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을 깨달은것들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변화를

돕는 책을 쓰고 강의하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며 활동하는 그이기에

이책은 더 의미가 부여되고 존재하는것인지도 모른다.

 

수없이 책을 읽고 거기에 대한 글들을 쓰면서 자신을 가꾸어 왔다고해도

무작정 읽고 써보는것이 아니라 좋은 문장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더해 따라 쓰는것이 글쓰기에 한 방법임을 깨닫고

문장의 구성이 마음속에 남는 책이 자신이 생각하기에 좋은 책임을

작품의 속내를 더 깊이 들여다볼수 있는 최대에 효과라는것을

알게 되었다.이런 것들이 문장 훔치기라는 말로 저자에 의해

탄생하고 글쓰기에 매력적인 효과로 발전한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책은 단순히 눈으로 읽어내려가고 끝내는 그런 책이 아니다.

눈으로 읽고 손으로 따라 쓰면서 더 많은 효과를 발휘하여

내가 어느새 작가가 되어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차근 차근 글을 읽어 내려갈수록 매력에 빠지는 책이 바로 이책인

것이다.어렵지 않다.함께 부록으로 준지된 글도둑의 노트와 함께

세심한 글들과 배려를 누리면 되는것이다.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해져 이런 책이 나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한권이 책이 된다.나같은 사람에 존재는 주변에서

자주 마주하는 일상일지도 모른다.그렇기에 작가가 훔친 문장들이

책속에서 어떤 효과를 발휘하고 의미하는지 깨닫는순간

나도 글을 잘쓸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는 순간이기도 하다.

글쓰기를 잘하고 싶고 책읽기를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이책은

큰 도움이 되는 책임에는 틀림이 없는거 같다.용기백배

슬럼픔에 빠진듯한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 두고두고

옆에 존재하는 친구같은 책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쓰기를 잘하는 최고의 방법,,,,좋은 문장을 훔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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