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 심리학, 어른의 안부를 묻다
김혜남.박종석 지음 / 포르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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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괜찮을줄 알았다"




어릴적 자라면서 참 부당한 일을 겪으면 씩씩거리며 어른이 되면 

모든것이 괜찮을거라고 꾹꾹 참았던 기억이 존재한다.

혼자 마음속에 싹히고 쌓으면서 내 마음속에 이런 감정들은 어름이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들이라고 생각하고는 했다.

누군가는 나와 같은 어릴적 이런 감정들에 기억의 조각들이

존재하리란 생각이 든다.예전에는 없는 병들이 지금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참 많이도 생긴다.아주 예전 내가 살지 않았던

그 오래전에는 지금처럼 수많은 병들이 존재하지 않았으리라

의학이 발전함에도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에 시간속에는

마음에 병이 가장 심각한 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지도 모를일이다.

그저 마음속에 존재하는 복잡한 감정들이 마음이 아파서 

생기는 병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꾹꾹 구겨놓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묻지마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자살율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속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감기가 걸리면 병원에 가고

손이 다쳐도 병원을 찾지만 마음이 아프면 그것이 숨겨야하는 

병이 되고 있는 현실에 어른에게 묻는 안부에 글들이 가득한 책이

바로 이책이다.괜찮냐고...잘 살아가고 있냐고...어른이라고 그저

다 알고 넘어갈꺼란 생각으로 오만을 부리며 살아간다면 

그것이 괜찮은것일까.자기 자신에게 전하는 안부에 글들속으로 들어가보자





어른이 되면 아프지 않을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좀 더 단단해 질 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상처받지 않을 줄 알았다.


나는 왜 이렇게 우울한걸까.

나는 도대체 왜 이렇게 아프면서도 말할수 없는걸까


살아가면서 이런 물음 앞에 서본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생각들에 사로 잡히지는 않을까

물론 자신이 자신만큼 행복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낙천주의자들도 존재할것이다.

하지만 힘든 순간마다.매번 수없이 자신에게 물음을 던지는 

사람들이 더 많치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어른이 된다면 어릴적 부당하게 느껴지던 어른들에

행동들에 대해 대항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는가

어른이 되면 나는 한뼘 더 자라서 있을것이고 마음은 태평양처럼럼

방대하게 변할것이고.몸이 성숙한만큼 마음도 성숙해져

한없이 넓은 바다길처럼 그렇게 살아갈듯 좋았던 성인이 되던 

그 어느해를 누구나 느낄것이다.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면 어른이기에

숨겨야하는 감정들과 싸우면서 자신에 마음속에서 수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된다.그런 사람들에 마음들을 이책은 

약국에 가면 내려주는 처방약처럼 하나하한 처방해준다,

약으로 처방해주는것이 아니 책을 읽는것만으로 처방이 된다면

이책 한번 읽어봐야하지 않을까.그저 다른이들에 이야기들과 함께

하면서 어느새 그 글들에 공감하게 되고 이런저런 이야긱기가

어느 순간 마음속에 치유에 약을 처방내려줄것이다.





이제 더이상 어른이라고 자신속에 존재하는 마음에 갖가지 감정들을 

꽁꽁 쌓고 쌓을려고만 하지말자.내면에 존재하는 우울과 정면으로 대치하고 

당당하게 해결하며 인사할줄 알아야만이 마음에 병은 마음속에서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는걸 알아야한다.저자는 책속에서 우울하지 않을려

노력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굳이 행복하려 노력력하지 않아도 우울에 반대말은

생동력이라고 말하고 있다.아주 조금씩 마음에 병을 씻어내는 과정을

해보는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우울에서 벗어나는 길일것이다.

더이상 숨기지 말고 어른이라면 내 마음과 싸워보자 아주 천천히...조금씩씩

마음의 상처와 건강하는 이별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이책과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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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장미
정이담 지음 / 황금가지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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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장미"



책을 읽기 전 책정보를 되도록이면 안볼려고 한다.궁금증을 못참는 

나란 여자가 책만큼은 이상하게 철칙처럼 지키는 버릇이다.

이책 또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받아들었는데.반전에 반전인 책임에는

틀림없는것 같다.당연히 스릴러소설만큼에 매력을 뿜어내는 

표지와는 다르게 이 소설은 로맨스소설이다.물론 로맨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이지만 반전인건 틀림없으리라.

그리고 이 소설에 저자는 심리학과 학사및 석사이며 가정폭력 및 

아동보호 관련 전문기관에서 재직중이라는 특이한 이력에 

소유자라 책을 읽기도 전부터 묘한 매력에 사로잡혔다.

사람은 언제나 새로운 매력에 사로잡히는것에 대한 묘한 동경이

있으며 궁금증 유발에 관심은 더 가는 법이기에 그런것일지도 모른다.

또 하나..브릿G 제 1회 로맨스릴러 공모전 우수작에 빛나는 작품이라는것. 

자욱한 안개속을 걷는것같은 느낌에 책한권..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붉은 단발 머리 주근깨 얼굴 깡마른 키큰 소녀.

변두리 냄새나는 주유소집 딸 메리 제인

어릴적 어머니가 숨진뒤 줄곧 아버지와 함꼐 살았다.

가족이라고는 단둘인 아버지와 메리는 서로 아끼면서 살아가도

모자를판에 어릴떄부터 아버지에게 폭력과 폭언등을 당하며

19살이 될날만을 기다리고 있다.그날이 오면 메리는 

자신이 힘들게 모아놓은 돈으로 변호사를 고용해 아버지를

고소하는게 인생 최대 목표인 소녀였다.

그런 메리에게 유일한 낙은 아버지 몰래 밤거리에 나가 

벽화를 그리는것이었다.자신이 그린 벽화를 보고 있을때면 

자신에게 주어진 이 가혹한 삶이 잊혀지는 순간과 마주하기 

떄문이다.그날도 그녀는 마지막 꽃잎을 벽화속에 그려넣기 

위해 아버지 눈을 피해 집을 나간다.

그리고 마지막 꽃잎을 완성하는 순간 어둠속에서 

사람에게 가해지는 살인이라는 가혹한 순간을 

소리로 듣고 냄새로 느끼게 되는데...그리고 

다음날 깨어난곳은  자신의 침대위 그곳이었다.

꿈인걸까.꿈이라고 하기엔 넘나 생생한 순간들에 

조각난 기억들...범인은 어디로 간걸까.그리고 왜

현실과 다른 세상이 이렇게 낯설은것일까.그리고 

티비속에서 들리는 뉴스속에는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들로

떠들썩하다.자신이 목격한 그 사건이었다.

어둠속이라 냄새와 소리로 들었던 그 순간들이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라니....메리는 믿고 싶지 않았고

부정하고 싶었다.현실과 지워진 기억속에서 힘들어하는 메리에게

나타난 의문에 여인 바네사.그녀는 그렇게 메리에게 다가왔다.




바네사가 메리에게 자신이 묵을곳을 찾는다고 했고 메리는 

당황했다.그 이유는 메리에 집에서 묵고 싶다는것.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자신만이 살아가는 이곳에서 바네사는 무슨

목적인것일까 의문투성이였지만 왠지 모르게 매력적인 그녀에게

메리는 끌려들어가고 있었다.그리고 그날밤 바네사는 메리에게

물었다."죽이고 싶은 사람 있어"

자신이 미치도록 죽이고 싶은 사람이 존재한다는걸 바네사는

어떻게 알고 있는것일까.마음속으로 늘 되뇌이고 되뇌이는

복수의 날만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메리에게 바네사는

또다른 의미로 다가왔다.바네사에 정체는 무엇일까.

왜 불현듯 메리 곁에 나타나 이렇게 삶을 송두리째 다르게

이끌어가는지...그녀에 정체는 인간이 아닌체로 태어나 살아온

뱀파이어인것이다.인간이 아닌채로 인간에 껍데기로 살아온

바네사에게 치명적이로 운명적인 존재는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어떤이일까.그들은 서로 다른 세상 서로 다른 사람과

뱀파이어라는 운명 ...다른게 더 많은 둘은 서로를 알고

사랑이라는 굴레에 갖린다.겉모습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강렬한 괴물장미는 바로 뱀파이어를 상징하는것이다.

소설속에는 철저하게 여성편에 서서 여성들에 이야기로 

이끌어나간다.퀴어 로맨스에 매력은 가득하면서.이야기하고자

하는 글들로 잘 채워진 색다른 소재들에 책한권을 접한듯 햐여

기분이 묘했다.메리와 바네사에 소용돌이치는 운명적 만남은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일까.많은것을 독자들에게 

심어주고 싶었던 저자에 작은 노력들이 마음을 흔들리게

만든다.남다른 소재에 소설이라 처음에는 이상한기운에

시달렸지만 책속으로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이책에 매력을 

당신도 빠져들것이다.충분히 그런 한권에 책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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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야기
미아키 스가루 지음, 이기웅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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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야기"





우리에게도 이런 현실이 먼 미래에는 다가올까.소설은 사실,또는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지어낸 허구에 이야기이다.하지만 허구라고 할지라도 방대한 자료와 사실적인 조사에

의해 소설에 가치를 극대화하기도 한다.정식 작가로 데뷔하기도 전 저자는 익명으로 

인터넷 게시판에 자신에 소설을 올리기 시작했고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정식 출간으로

이어져 작가로 데뷔했다고 한다.인간의 섬세한 감정선을 조정하는 기생충,시간의 역행을

다루기도 하고 새로운 인생으로 리셋을 시도하기도 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글세상으로

우리를 초대하기도 했던 저자는 이번에는 기억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솔직히 이책을 통해서 저자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별기대를 하지 않고 궁금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책속 이야기는 여태까지 본적없는 새로운 이야기로 책속으로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속에서는 일어날수 없는 이야기이지만

먼 미래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현실로 다가오지는 않을까.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진짜인 기억과  가짜인 기억 ,그리고 현실과 허구라는 세상의 

경계에 놓여진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과거 시간속 신종 알츠하이머가 전세계적으로 발병하면서 

사람들은 기억에 문제가 일어남을 깨닫고 치료법을 찾고자 발벗고 

나서게 된다.하지만 새로운 치료법에 매진하면 할수록 기억을 

잊어버리는 뇌에 이상인 알츠 하이머에 치료법을 찾고자하는것이 

아닌 더 나아가 가짜 기억을 생성하는 방향으로 치료법이 만들어지는

현실이 되었다.생각해보면 기억을 잊어버지 않고 그 기억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인 하지 않은 일들을 조작하여 기억을

심어놓는다는 가설이다.아니 가설이 아니라 현실에서 그렇게 

사람들은 살아가게 된다.

사람들은 결혼을 하지 않고도 결혼한 기억을 심어 넣어 

자신이 결혼한 사람이 될수도 있으며 여행을 가지 않고 여행을 간

기억을 심어넣어 여행에 기억을 가진다.

어떻게 보면 이 모든 기억조작이 쉬워보이고 행복한 조건인것처럼 

보이지만 주인공 아마가이 치히로에게는 그렇치 않다.

자신에 부모들은 가공의 기억들을 구입하여 아버지는 행복한

결혼생활의 기억을 어머니는 내가 아닌 다른 자녀와의 기억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부모님들에 각자 다른 기억속에서 

아마가이 치히로는 단한번도 행복한 기억이 없다.

각자의 기억속에서 살아가는 부모님들 덕분에 철저하게 망가져버린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슬픈 허상일뿐이다.

그런 치히로은 사랑이라는것은 사치이며...아니 사랑이라는것 조차

어떤 의미인지 자신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신기루같은 존재였는지도 모른다.

사랑이라는것을 아무에게도 받아보지 못한 아이

누군가에게 받아보지도 않았기에 사랑을 모르는 인간으로 살아온건

당연한 이치일지도 모른다.그래서일까 치히로에게 부정적인

감정만이 존재하는 회색빛깔에 나날만이 가득할뿐이었다.


레테;특정 시기의 기억을 제거해주는 나노로봇

그린그린;가공의 청춘 시절을 제공하는 나노로봇


그리고 다짐한다 성인이 되어 자신에 모든 기억을 제거해줄 레테를 

구입하는게 어느새 목표가 되어버린 치히로 ...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자신의 모든 기억을 지워버릴 레테를 구입했으며 이제

30분이면 자신에 과거는 지워진다.하지만 이게 웬일이란 말인가

약을 복용한지 1시간이 지났는데도 미련없이 지워져버려야할 기억들이

온전히 그대로 치히로에게 존재한다.레테가 아닌 그린그린을 복용한것이다

그리고 그에게 나타난 한 여자...새로이 생겨난 기억속 그녀는 그렇게 

치히로에게 다가왔다.자신에게 생겨버린 그 기억에 조각들...




치히로에게 나타난 그녀는 나쓰나기 도카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기억기공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레테나 그린그린을 처방해준다.그러던중 자신이 신형 알츠하머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모든기억이 사라져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하는

병에 걸렸음에 슬퍼하기도 잠시 자신이 죽음을 맞이하면 자신에 죽음을 슬퍼할이도

그 죽음을 기억해줄이도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그러던중 우연히 치히로에

이력서를 보게되고 그에게 레테가 아닌 자신과의 기억을 조작하여 치히로에게

다가간것이었다.의억기공사로의 서약도 무시한채 그렇게 접근한 치히로에게

심어진 기억으로 가공된 행복을 산 도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랑이라는 감정을 몰랐던 그들에게 사랑은 더 크게 다가온다.

그리고 진실이 밝혀지고 이들에 운명은 어떻게 될까.



책속에서는 먼 과거 먼미래에 일어날수 있을지도 모를 이야기들이

주제가 된다.끊임없이 현실과 허구속에서 진정한 사랑에 의미를 되묻는다.

사랑이란 무엇일까.사랑을 모르는 두사람에게 다가온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세상에는 정의 내리지 못하는 단어들이 존재한다.

그중에 하나가 사랑이 아닐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갈망하는 두 주인공 치히로와 도카에게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할수 있을까.얽히고 설킨 그들에 운명의 소용돌이에서

사랑은 어쩌면 답을 내린다는 자체가 잘못된 답안지인지도 모른다.

오답만을 찾아 헤매인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현대를 살아가는 누군가는 이 소설속 사람들처럼 기억에 고통을 

당하는이도 사랑을 모른채 살아온 누군가도 어쩌면 가슴아픈 사랑에

기억때문에 힘든 누군가도 있을것이다.단순한 남녀간에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다친다.이 무더운 여름

사랑이라는 단어는 자신에게 존재하는 허울뿐인 단어라고

생각하는 그 누군가에게 이책은 새로운 마음에 동요를 

당신에게 선물해줄지도 모른다.




"본 리뷰는 출판사 경품 응모용으로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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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코너 스토리콜렉터 73
딘 R. 쿤츠 지음, 유소영 옮김 / 북로드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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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코너"




"나는 뭔가 잘못됐어.난 필요해,아주 필요해.죽음이 아주 필요해"


그에게 남은 날들은 험한 자갈길이 아닌 누가봐도 쫙 펴진 방금

공사를 끝낸 아스팔트 같은 인생만 남은줄 알았다.

그 누구도 그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서른 두살의 나잉 해병 대령으로 고속 승진했으며 부는 물론이거니와

명예와 행복까지 거머쥔 그야말로 그에게는 남부럽지 않은 삶만이 

남아 있을것이라 생각했다.하지만 그는 모든것을 스스로 포기해 

버렸다.아무런 전조증상도 남기지 않은채 불현듯

스스로 목숨을 끊은것이다.왜 그랬을까.왜 그래야만 했을까...

사랑하는 아내와 어린 아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아무렇치도 않은듯

퇴근을 하고 저녁식사를 차리는 아내를 등지고 화장실로 들어간

남편 닉은 돌아오지 않았다.변기위에 피투성이로 앉아있는 닉을

발견한 아내 제인은 보지 말아야할 것을 보고 말았다.

흘려적은 메모 한장만을 남긴채..그는 그렇게 떠났다.





결혼 6년만에 모든 삶이 행복으로만 가득찰것만 같았던 제인에 삶은

그렇게 모든것을 한순간에 잃은것만 같았다.그녀는 자신이 그토록 

소중하게 여겼던 모든것을 잃은것만 같았다.남편을 잃음과 동시에

FBI라는 자신에 직업도 할수가 없었다.수많은 물음만을 남긴채 

묻고 물었을뿐이다.그들이 집으로 찾아오기 전까지....

.

.

의문만이 가득한 제인에게 남편에 자살은 충격에 앞서 직업상에

느낌으로 뭔가 잘못되었다는걸 감지할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집으로 침투해 아이와 제인에게 메시지를 남긴다.

모든 의문점에 대한 관심을 끊어라는 경고에 한마디..

제인은 남편에 죽음에 확실한 문제점을 굳히고 그 즉시 

어린 아들을 데리고 여행을 핑계로 곧장 집을 나섰다.

그녀에 평생 직업이라고 생각했던 FBI도 그만 두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까.어떤 행동을 해야만할까

생각하고 따지기 앞서 아이에 안전과 남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하는 마음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모든것을 생각하고 계획있게 움직여야만 하는 제인

그녀는 자신에 재산은 현금화 하였고 새로이 중고차를

구입했으며.아직 어린 아이에 거처에 대해 생각했다.

자신에 모든 추적에도 안전한곳 믿을수 있는 곳에 아이를 남겨두고

온 제인에 마음은 몸의 일부를 잘라내는듯 아팠다.

아이가 곁에 없으면 마치 팔다리 하나가 없는것 같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리라...


제인에게 지금 복수심과 소중한 아이가 없다면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복수심을 불태우기는 했지만,둘중 하나를 위해 죽은다면

아이를 위해 죽으리라.다짐하며 마음을 다잡을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닉과 같은 죽음이 있음을 알아내고 그들을 추적한다.

그리고 또 누군가는 제인을 추적한다.수없는 어둠의 손길의 추적에도

제인은 결코 포기할수 없다.자살이라는 일 자체가 가족과 주변 사람들엑에게

너무도 충격적인 상처를 남기지만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자살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사실에 제인은 이 추적을 멈출수가

없다.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제인은 놀라운 사실들과 마주하는데.....


평범하기만 했던 일상이 가족의 자살로 인해 무너지는 심리뿐만 아니라

가족을 잃었지만 그 사실을 납득하지 못한 아내의 반격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것이다.좁혀지는 숨막히는 추격전...

가녀린 제인에게 그 모든것이 힘들지만 그녀에 직업은 그녀의

이 의문에서 쉽게 풀어주지 않는다.매력적인 인물과 빠른 전개감

그리고 섬세하고도 가녀린 여성에 심리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사일런트 코너...그 어떤 단서도 없이 쫒는 제인을 따라가다보면

마지막 순간 그 해답을 찾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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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
스즈키 루리카 지음, 이소담 옮김 / 놀(다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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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나는 그렇게 다정다감한 딸이 아니다.돌아서면 후회 하면서도 늘 

튁튁거리는 딸..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애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엄마가 아닐까. 이소설은 특별하다.

엄마와 딸이 읽으면 심금을 울리는 책임에 틀림없다.

이런저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특별한것은 이책에 작가가 특별하기

때문이리라.겨우 14살이라는 나이에 데뷔작이 된 이 소설

아무리 요즘 아이들이 빠르다고 하지만 이렇게 빠를수가 있을까

모르고 읽는다면 감히 저자에 나이가 읽혀지기나 할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철부지 어린아이로 엄마에게 어리광이라

피워야할 그 나이에 작가라니...대단하지만 그렇기에 

이책이 빛나는지도 모른다.흔하디 흔한 엄마와 딸에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일것이다.

천재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일본 저명 작가들과 수많은

독자들의 호평이 난무했던 이소설...속으로 들어가보자.




책속에는 5편의 연작단편소설들로 이루어져 있다.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는 다나카 하나미

책속에서 다나카 하나미는 초등학교 6학년이다.

다나카 모녀는 단칸방에서 아빠없이 둘만 생활하고 있다.

흔해보이는 모녀가정이지만 그들에 이야기는 저자에 맑고 

순수한 눈높이에서 진가를 발휘한다.유쾌하면서도 애틋한 

이야기는 일부러 다 커버린 나이가 찬 눈길로 바라본 세상이 

아닌 어린 나이에 저자에 시선에서 이루어진 이야기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어온다.떄로는 눈물을 주다가도 떄로는

웃음을 떄로는 비통함을 때로는 순수함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모녀에 에피소드는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매력을 느낄수 밖에 없다.


"죽어버리고 싶을 만큼 슬픈일이 생기면 일단 밥을 먹으렴

한끼를 먹었으면 그 한깨만큼 살아.그렇게 어떻게든 견디면서

삶을 이어가는거야"


요즘 아이들이라면 감이 그 나이에 상상할수 없는 이야기를

저자는 그 나름에 능력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저 슬픈일이 존재하는만큼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일상속에서도 둘만이 누려야하는 작은 행복조차도 누릴수

없는 다나카모녀는 힘든 세상살이만큼이나 세상에 굴욕할줄도 

알면서 이겨내며 살아간다.

언제나 힘들지만 힘들기만 하면 사람이 살아갈수 있을까

아주 작은 바램이 다나카 모녀마음속에 항상 존재한다

서로가 서로에 행복을 바라는 마음.그 마음이 이루어지길 

숨죽이며 책속을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간절해진다.





저자는 이소설을 세상에 내보내면서 희망이 느껴지는 소설이길 

바랬다고 한다.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물질 만능주의로 희망보다는

돈이면 무엇이든 다 된다는 생각들로 사로잡혀있다.

그렇기에 이책을 읽으며 세상을 살아가는 희망이 마음속에 자리잡길

바랬다고 한다.힘들고 지칠때마다 희망이 아주 작은 희망이 있다면

이겨낼수 있지 않을까.이 소설을 읽는다면 마음속에 각자

소설을 읽는 그 순간이나마 투명해지는 자신에 마음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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