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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장미
정이담 지음 / 황금가지 / 2019년 6월
평점 :
"괴물 장미"

책을 읽기 전 책정보를 되도록이면 안볼려고 한다.궁금증을 못참는
나란 여자가 책만큼은 이상하게 철칙처럼 지키는 버릇이다.
이책 또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받아들었는데.반전에 반전인 책임에는
틀림없는것 같다.당연히 스릴러소설만큼에 매력을 뿜어내는
표지와는 다르게 이 소설은 로맨스소설이다.물론 로맨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이지만 반전인건 틀림없으리라.
그리고 이 소설에 저자는 심리학과 학사및 석사이며 가정폭력 및
아동보호 관련 전문기관에서 재직중이라는 특이한 이력에
소유자라 책을 읽기도 전부터 묘한 매력에 사로잡혔다.
사람은 언제나 새로운 매력에 사로잡히는것에 대한 묘한 동경이
있으며 궁금증 유발에 관심은 더 가는 법이기에 그런것일지도 모른다.
또 하나..브릿G 제 1회 로맨스릴러 공모전 우수작에 빛나는 작품이라는것.
자욱한 안개속을 걷는것같은 느낌에 책한권..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붉은 단발 머리 주근깨 얼굴 깡마른 키큰 소녀.
변두리 냄새나는 주유소집 딸 메리 제인
어릴적 어머니가 숨진뒤 줄곧 아버지와 함꼐 살았다.
가족이라고는 단둘인 아버지와 메리는 서로 아끼면서 살아가도
모자를판에 어릴떄부터 아버지에게 폭력과 폭언등을 당하며
19살이 될날만을 기다리고 있다.그날이 오면 메리는
자신이 힘들게 모아놓은 돈으로 변호사를 고용해 아버지를
고소하는게 인생 최대 목표인 소녀였다.
그런 메리에게 유일한 낙은 아버지 몰래 밤거리에 나가
벽화를 그리는것이었다.자신이 그린 벽화를 보고 있을때면
자신에게 주어진 이 가혹한 삶이 잊혀지는 순간과 마주하기
떄문이다.그날도 그녀는 마지막 꽃잎을 벽화속에 그려넣기
위해 아버지 눈을 피해 집을 나간다.
그리고 마지막 꽃잎을 완성하는 순간 어둠속에서
사람에게 가해지는 살인이라는 가혹한 순간을
소리로 듣고 냄새로 느끼게 되는데...그리고
다음날 깨어난곳은 자신의 침대위 그곳이었다.
꿈인걸까.꿈이라고 하기엔 넘나 생생한 순간들에
조각난 기억들...범인은 어디로 간걸까.그리고 왜
현실과 다른 세상이 이렇게 낯설은것일까.그리고
티비속에서 들리는 뉴스속에는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들로
떠들썩하다.자신이 목격한 그 사건이었다.
어둠속이라 냄새와 소리로 들었던 그 순간들이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라니....메리는 믿고 싶지 않았고
부정하고 싶었다.현실과 지워진 기억속에서 힘들어하는 메리에게
나타난 의문에 여인 바네사.그녀는 그렇게 메리에게 다가왔다.

바네사가 메리에게 자신이 묵을곳을 찾는다고 했고 메리는
당황했다.그 이유는 메리에 집에서 묵고 싶다는것.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자신만이 살아가는 이곳에서 바네사는 무슨
목적인것일까 의문투성이였지만 왠지 모르게 매력적인 그녀에게
메리는 끌려들어가고 있었다.그리고 그날밤 바네사는 메리에게
물었다."죽이고 싶은 사람 있어"
자신이 미치도록 죽이고 싶은 사람이 존재한다는걸 바네사는
어떻게 알고 있는것일까.마음속으로 늘 되뇌이고 되뇌이는
복수의 날만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메리에게 바네사는
또다른 의미로 다가왔다.바네사에 정체는 무엇일까.
왜 불현듯 메리 곁에 나타나 이렇게 삶을 송두리째 다르게
이끌어가는지...그녀에 정체는 인간이 아닌체로 태어나 살아온
뱀파이어인것이다.인간이 아닌채로 인간에 껍데기로 살아온
바네사에게 치명적이로 운명적인 존재는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어떤이일까.그들은 서로 다른 세상 서로 다른 사람과
뱀파이어라는 운명 ...다른게 더 많은 둘은 서로를 알고
사랑이라는 굴레에 갖린다.겉모습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강렬한 괴물장미는 바로 뱀파이어를 상징하는것이다.
소설속에는 철저하게 여성편에 서서 여성들에 이야기로
이끌어나간다.퀴어 로맨스에 매력은 가득하면서.이야기하고자
하는 글들로 잘 채워진 색다른 소재들에 책한권을 접한듯 햐여
기분이 묘했다.메리와 바네사에 소용돌이치는 운명적 만남은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일까.많은것을 독자들에게
심어주고 싶었던 저자에 작은 노력들이 마음을 흔들리게
만든다.남다른 소재에 소설이라 처음에는 이상한기운에
시달렸지만 책속으로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이책에 매력을
당신도 빠져들것이다.충분히 그런 한권에 책이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