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필사챌린지로 이 책을 만났다.20대 청년들과 따뜻한 문장들을 한글자 꾸꾹 눌러 썼다.자기의 마음이 끌리는 곳에서 멈춰서 쓰고, 서로 공유했다.모임원 100퍼센트, 만족하는 챌린지가 되었다.글을 쓰기 편하게,잘 펴지는 판형이었고 오늘의 단어가 있어 자기생각을 쓸 수 있게 되어있는 것도 좋았다.나만의 독서기록에는 창비문학중 이 책에,문장을 내어준책을 읽고 기록하고 싶었다. 청소년책모임이나 청춘의 문장을 느껴보고싶은 분들, 엄마와 아이의 방학챌린지로도 좋을 책이다!
소설의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접어두고,이별을 마주하며 기억들을 꺼내 고통, 슬픔을 느끼는 주인공이 말한다.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그리고 나의 지나온 이별들을 굳이 꺼내 알아야하냐고.아픈기억을 회피하며 지내온 나를 돌아봤고,내가 이별을 대하는 자세, 누구나 받아들이는 시간과 기준은 다를것이라는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했다. 또한 깨진 거울 조각의 의미도 여러 측면으로 이야기해 준 덕분에 생각의 확장을 느끼는 순간도 발견했다.갑작스러운 이별, 사랑하는 이의 죽음, 사회적책임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함께 이야기해봄으로써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소설이다. 결말을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는 짧고 여운있는 소설이다.
행성여행이 자유롭고 행성인과 지구인의 교류가 자유로운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주행성인으로 무용을 하는 알마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친구인 윤설과 시오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 전체적 줄거리다. 미래사회가 배경이라 사건의 피해자로 은밀하게 장기매매를 목적으로 복제된 클론이 나온다. 피해자인지 사건의 실마리가 된 클론이 똑같은 개체가 여럿있다는 것을 알아낸 시오는 홍아라실종사건과 연관성을 찾게 된다. 사건을 추적하는 내용전개에 반전도 있어 책은 술술 금방 읽힌다.이 책은 뒷편에 실리 작가의 창작노트를 먼저 보지 않길 권한다. 사실, 외계인 이주문제는 사실 난민문제에서 기획되었다고.외계라는 것이 먼미래 우주인이아니라 내 세계의 밖에 있는 모두를 칭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름을 차이로 인정하지않고 편견의 시선을 조장하는 일에 대해.📖 광활한 우주는 놀랍도록 아름답고, 그 우주에 살고 있는 모든 지적 생명체는 함께 공존해야 한다고.📖 그래, 공감. 너희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일 거야. 왜냐하면 우리 지구인들도 언제 외계 난민이 될지 모르니까.
사회적 참사의 희생자와 생존자들의 아픔을 통해 기억의 의미와 진정한 애도란 무엇인가. 연서는 사건의 생존자다. 하천 산책로 하수도와 연결된 그곳에서 만난 왝왝이, 재선은 사건의 유가족이다.이 둘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사회적 참사로 대변되는 사건들이 떠올랐다. 큰 충격과 사회적 파장 뒤로 일상의 반복. 그리고 점차 잊혀지는. 그리고 그만 잊으라는 아무렇지않게 내뱉는 폭력적 말들.잊지않고 기억하는 것이 그들로하여 잊게 한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연대해야한다.사회사건들에 관심있는 청소년들과 읽고 이야기나눠보면 좋을 책!! 이야기거리가 넘쳐날것같다^^📖 누군가를 싫어할 이유는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미움을 동력 삼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쉬운 방법이다. 나는 쉬운방법을 쓰고 싶지 않았다.📖 의미가 없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모든 사건에는 이유와 교훈이 존재했고, 인간들은 그것을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을 쓴다는 표현이 떠올랐다. 어딘가에 쓸 수 있는 마음의 양은 정해져 있다.마음이 소진되면 사람은 무너지고 만다.우리는 서로를 돌봤어야 했다.📖 누구 한 사람이 지치면 다른 사람이 상기시켜 주기로 하자.우리가 처음에 어떤 마음이었는지를.📖 나는 잊히기를 바랐나. 스스로 잊기를 바랐나.그곳의 아이들은 잊히기를 바랐던 아이들일까,아니면 잇고 싶은 게 있었던 아이들일까나는 잊히고 싶지도, 잊고 싶지도 않았다.기억하기 위해 돌아왔으므로 다시는 무엇도 잊지 못할까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윗느니 기억하는 게 나은 것같았다.적어도 돌아오겠다고 스스로 결정한 이상은 그랬다.
🌟 국어교과서 합격률 100% 창비교육에서 선보이는 교과서 수록작 도서🌟 교과서 집필진이 직접 교과서 '성취기준'을 반영하여 엮은 책🌟교과서 수록작 최초! 수능고득점을 위한 비문학 편중1 교과서의 문학, 비문학을 미리 만났다. 초등학교 교과서의 친절함에 중등 교과의 내용을 담았다. 어렵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책읽듯 책을 보는 아이가 "중학교 국어도 어렵지 않네~"라는 말을 했다. 일단 이걸로 반은 성공^^책모임을 할 때, 주로 문학을 읽고 있어서 비문학의 요약편은 내가 더 유심히 읽었다. 인문,사회,과학 작품별로 한 눈에 보기를 통해 요약하며 읽기를 연습해 볼 수 있겠다. 아이들이 중학교에 입학 전에 이 방밥으로 비문학 책을 한 권 읽고 토론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시험을 떠나 글을 재밌게 잘 읽어 나가는 방법을 알면 좋겠다. 프리뷰 서평단의 기회로 오랜만에 중등교과를 만났다.요즘은 교과서나 문제집도 참 이쁘게 잘 나온다!^^